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가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멜릭서는 앞서 코스맥스·프라이머·하형석 미미박스 대표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멜릭서는 국내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100% 채식주의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채식주의 처방과 FSC 인증 소재의 패키징을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비건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멜릭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급부상중인 비건 시장에서 멜릭서는 국내 비건 뷰티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비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창업을 처음 시작하면 사업 계획과 자금조달 계획이 기본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업한다는 내용을 국가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는 스타트업이든 자영업이든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선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한국의 경제 시스템에서 사업자로써 활동함을 공식 등록하는 절차다. 사업자의 경제활동으로 과세와 각종 경제 통계 작성에도 활용된다. 사업자등록을 세무서에 하는 이유도 과세 대상으로 잡기 위해서다. 사업자는 크게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로 나뉜다. 개인사업자는 개인 스스로 사업을 통해 소득 활동을 펼친다는 것을 뜻한다. 법인사업자는 2명 이상 사람이 돈을 출자해 만든 법인이 경제활동을 펼치는 것을 의미한다. 법인은 법인격을 가진 주식회사, 유한회사 등을 뜻한다. 일단 사업자등록을 하시기 전에 사명과 등록할 사업장 주소지가 필요하다. ■개인사업자 등록 ① 사업자등록신청서 1부 ② 임대차계약서 사본 (사업장을 임차한 경우), * 단, 전대차계약은 '전대차계약서 사본'(계약서 사본에 건물주의 동의 또는 승낙 표시) ③ 허가(등록, 신고)증 사본 (해당 사업자) - 허가(등록, 신고) 전에 등록하는 경우 허가(등록) 신청서 등 사본 또는 사업계획서 ④
디즈니가 OTT 서비스에 주력 콘텐트를 전면에 배치하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쟁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내부적으로 영화·엔터테인먼트·스포츠 콘텐트 그룹을 별도로 구성하며 스트리밍·TV 네트워크·영화관 등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플랫폼 결정을 하기 위한 퍼블리싱 부서를 구성하고 있다. 이런 콘텐트 분배는 디즈티+ 및 훌루 등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회사의 중심에 더 가깝게 두는 조치다. 영화 및 TV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부서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업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밥 채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영화관과 전통적 방송·케이블 채널보다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호하는 방식으로 소비 습관을 바꾸는 방식을 인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크게 위축되며 디즈니는 큰 타격을 입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는 여전히 폐쇄됐다. 미국 전국 영화관이 폐쇄되거나 수용 인원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비해 디즈니+는 8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키우고 있다.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 전문회사 아이디티월드가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디티월드가 3년 여 만에 품질을 인정받아 편의점, 쇼핑몰, 슈퍼 등 일본내 거대 유통기업에 전자가격표시기를 본격적으로 납품해 설치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내에서 대기업 및 병원, 관공서 등에 운용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다. ESL 솔루션은 첨단 무선통신기술이 융·복합된 기술로 전자종이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제품명과 가격, 용량, 바코드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소형 디스플레이 장비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매장 상품정보를 파악하고 주문을 하는 등 무인점포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아이디티월드가 공급하는 모델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각 점포의 상황에 맞게 컴퓨터가 스스로 시간대별로 가격을 내리거나 올림으로써 치열한 유통 경쟁에서 ESL설치 유통사가 유리 할 수 있게 하는 고급기술이다. 아이디티월드는 이런 기술로 ESL 상품인식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일본 내 편의점 및 중대형 쇼핑몰, 슈퍼, 전자가전매장, 무역창고 등에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일본에서 1만5000개의 편의점 매장을 보유한 LAWSON(
회사의 이름과 로고는 기업의 정체성, 목표, 비전 등을 드러내는 도구다. 회사명을 영어로 할지 한글로 할지, 로고를 정사각형에 담을지 직사각형에 담을지부터, 글자체를 정자로 쓸지 필기체로 쓸지, 색상은 파란색으로 할지 빨간색으로 할지 등 모든 지점에 철학을 담고 있다. 자칫 작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안에는 회사의 철학과 수많은 고민이 담겨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이미지인데 아무렇게나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처음에 제대로 세팅해 두지 않으면 미래에 소송을 불사해야 할 수도 있다. 대개는 사업자 등록을 즈음해 기업명과 로고를 정한다. 이미 정한 기업명이 있더라도 사업자등록할 때 겹치는 상호가 있어 곤란한 일을 겪을 수도 있다. 초보 창업자의 경우는 집에서 고민해 기업명을 정하고, CAD나 포토샵, 워드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로고를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지향하는 기업의 이름이나 로고를 참고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정한 이름과 로고는 앞으로 100년 기업이 될지도 모르는 회사의 영원한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비즈니스는 내 머릿속에서 돌아가지 않는다. 법적, 사회제도적 틀 안에서 굴러가야 하며 수많은 경쟁 상대가
창업을 하면 창업자는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홀로 버려진 듯한 막막함을 마주한다. 앞으로 어떤 일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은 사무실이다. 법인을 설립 할 때도 사무실 주소지가 필요하며, 연구와 개발, 문서작업, 회의 등 업무를 볼 공간이 필요해서다. 특히 최근 사무실 임대료가 적지 않게 올라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사무실은 어디에서 구해야 할까. 대부분 스타트업은 초기 자본금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료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실평수 30평짜리 사무실의 보증금은 대략 2500만원, 월세 250만원 정도다. 보증금이 없다고 치더라도 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는 창업 4개월 만에 사무실 임대료로만 자본금을 다 까먹게 되고 만다. 돈을 벌기도 전에 깡통 법인이 돼 버리는 셈이다. 사무실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사업자주소를 현재 주거지로 할 수는 있지만, 미팅 등 여러 현실적 문제를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미국 기업들은 부럽다. 대부분 집에 별도의 차고가 있기 때문이다. 이 차고에서 창업자들끼리 모여 거사를 도모한다. 애플과 구글,
네이버는 네이버 해피빈이 운영하는 ‘해피빈 펀딩’의 누적 참여금액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작한 ‘해피빈 펀딩’은 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 SME, 창작자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펀딩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의 의미에 공감한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참여하면 리워드로 제품이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피빈 펀딩’에는 5년간 50만명이 참여했으며, 성공한 펀딩수는 774건에 달한다. 네이버 해피빈은 ‘해피빈 펀딩’에 참여하는 SME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여 펀딩 참여액 100%를 SME에 전달하고 있다. 해피빈은 또 지난해부터 소셜벤처, 셀럽과 함께 ‘해피빈 메이드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해피빈 메이드 펀딩’은 셀럽과 소셜벤처가 함께 의미있는 제품을 만들고, 수익금은 공익단체에 기부하며, 해피빈은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배우 이연희와 어니스트플라워가 함께한 화훼농가 돕기 펀딩, 배우 경수진과 하비풀이 유기동물을 돕기 위해 진행한 ‘라탄 기부키트’ 등의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오프
구글 클라우드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솔루션 브랜드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고객 맞춤형 구매가 가능한 신규 오퍼링을 발표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구글의 보안 기술과 순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메시징, 회의, 문서, 업무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구글은 매월 26억 명 이상의 소비자, 기업과 교육 사용자는 구글의 생산성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7월 최상의 작업, 소통, 협업을 제공하는 단일 통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통합 업무 환경에 대한 비전의 첫 번째 단계를 발표했다. 이제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고객은 새로운 통합 업무 환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알렉스 그레고리안 에퀴팩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구글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제품은 생산성을 높이고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팀을 연결한다”며 “에퀴팩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발전을 함께하고 혁신에 영감을 주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자사 보험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보험 해결사’와 ‘보험 선물하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운 보험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내 보험 조회’를 통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확인한 사용자는 누구나 조회된 내역을 기반으로 보장 내역 분석 등 보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카카오페이 ‘내 보험’에서 가능하다. ‘내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메뉴에서 원하는 상담시간을 선택하면 상담원이 배정되고, 예약된 시간에 상담원과 통화가 이뤄진다. 배정된 상담원 이름과 상담시간은 카카오페이 채널 또는 카카오페이 ‘내 보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상담을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상담 종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이전 상담 내역은 모두 삭제된다. ‘보험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보험 상품 선택 후, 선물할 상대를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선택하면 된다. 보험을 선물 받은 사용자는 별도 결제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운동보험에 선적용된 ‘보험 선물하기’는 순차적으로 더 많은 상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UX(서비스 환경
인공지능(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기식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모노랩스가 총 5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TBT가 참여했다. 지난해 한국콜마홀딩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해 총 67억의 누적 투자를 이끌었다. 모노랩스의 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구독 서비스는 4월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으며, 국내 유일의 약국과 직영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건기식 소분 및 판매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서비스가 어려웠다. 모노랩스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해 원재료 생산 이후 건기식 제조, 소분, 포장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섭취 정보까지 맞춤 관리한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건기식을 추천해준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영양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개인에게 필요한 건기식을 한 번에 1팩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소분 포장해 1개월 분량씩 배송해 준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기식 시장 규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의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 ‘미국 주식 객장 배틀’을 실시한다. 누적 다운로드 405만 건, 누적 거래액 100조원을 돌파한 국내 대표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는 이달 중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국 종목들까지 증권플러스 앱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0월 20일까지로 매주 증권플러스가 대표적 미국 주식을 제시하면 이를 관심종목으로 추가한 뒤 해당 종목 객장에 글을 작성하면 된다. 종목 관련 주요 소식부터 투자 전망까지, 증권플러스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종목별로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얻은 글 작성자를 선정해 총 45명에게 인당 3만원의 현금을 증정한다.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횟수를 합해 선정한 총 1500명의 이용자에게는 참여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국내 여행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비대면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광객이 많이 몰리지 않으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는 어디일까. 글로벌 숙박 애플리케이션 에어비앤비의 숙소 만족도가 높은 순서를 중심으로 최근 뜨고 있는 관광지를 찾아봤다. 집계 결과, 만점 후기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북도 남원시가 86.8%로 가장 높았다. 남원시는 춘향전의 고향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향토음식이 일품이다. 이어 전라남도 구례군이 86.4%로 2위를 차지했다. 구례군은 화엄사와 사성암, 치즈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3위는 86.2%를 기록한 강원도 영월군이었고, 4위는 86.1%의 인천 강화도였다. 5위는 경기 양평군(83.6%)이 차지했다. 충북 청주시(83.5%)와 경남 김해시(82.0%), 경북 김천시(81.5%) 등 그간 관광지로 각광받지 못하던 지역도 최근 만족도 높은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관광지 중에선 제주 애월읍(81.6%)과 강원 춘천시(81.7%)의 만족도 비율이 높았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보다는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