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 DFX(Digital Future Exchange) 구축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DFX 합작 법인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Indodax), 집멕스(Zipmex), 핀투(Pintu) 등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디지털 거래소들이 참여했다. 자카르타 선물거래소(Jakarta Futures Exchange, JFX), KBI(Kliring Berjangka Indonesia) 클리어링 하우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합작법인은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규제 아래 디지털 자산 및 디지털 자산 파생 상품의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 시스템을 구축 후 회원사들에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과 최대 선물 거래소인 JFX, 최대 클리어링 하우스인 KBI가 각 영역별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단 전략이다. 스테파너스 루민탱 자카르타 선물거래소 대표는 “DFX로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
초기 비즈니스는 2인 이상이 힘을 합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본뿐만 아니라, 일손, 아이디어 등등 홀로 하기에는 사업이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대개 부모나 형제, 친구 등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삼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아이디어와 뜻만 같다고 잘 모르는 사람과 덥석 손을 잡고 비즈니스를 펼쳐서는 안 된다. 기술이나 아이디어, 나아가 회사를 송두리째 뺏길 가능성도 있어서다. 그렇다고 부모, 형제, 친구를 100% 신뢰할 수도 없다. 세상에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고 계산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흔치 않다. 사업 성과나 자금 사정 등 상황이 믿었던 누군가를 사기꾼으로 만들어 나간다. 결과적으로 동업은 인간적 신뢰관계와 실리 사이에서 갈등을 초래하고 만다. 인간적 신뢰 관계를 깨지 않으면서 비즈니스 트러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서류상으로 둘의 관계를 명확히 못 박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동업계약서'는 기본이다. 동업계약서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어떤 일이 생기거나 상호 간에 분쟁이 있는 경우, 파트너십에 변화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룰이자 상호 생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동업계약서를 써두면 모든 상황의 처리
기술 기업들의 시장 가치가 날로 커지며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투자자·소비자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미국 다우존스 시장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휴대폰 제조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 IT 기반 회사의 S&P 500 비중은 40%에 달한다. 닷컴버블이 커진 1999년의 37%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목전에 둔 애플은 혼자서도 증시의 7% 이상을 차지한다. 모든 종목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 애플과 넷플릭스와 같은 인기 IT 기업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20년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했고, 연간 8%가량의 이익을 얻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침체기에도 사상 최고치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 원격 근무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트렌드는 이러한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기술 기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좁은 기업 그룹의 이익 집중은 주식이 부문에 너무 의존하고 일부 이름의 상당한 하락이 시장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999년 닷컴 버블이 터진 뒤 기술 부문은 대부분 폭락했다. 시장에 대한 은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루악오디오(Ruarkaudio)가 콤팩트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R3를 새롭게 출시한다. 루악오디오는 30년 넘는 노하우로 뛰어난 음질과 북유럽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다. 프리미엄 리빙 트렌드를 이어가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출시하는 R3는 작은 사이즈에도 뛰어난 음질로 해외의 오디오 비평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또 고풍스럽지만 세련된 디자인을 콤팩트하게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CD플레이어와 블루투스, 와이파이, DAB/DAB+, FM라디오까지 다양한 소스를 지원한다. 루악오디오의 공식 수입사 델핀은 "고품격 음질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콤팩트한 사이즈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오디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대비 2등급 올랐으며, 종합등급에서는 지난해 대비 1등급 향상된 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6개사(시총 상위 10위 내)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국내 ESG 평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해 기업의 지속경영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결과는 7개의 등급으로 나눠 공표한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선진적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9월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인 ‘ARC 어워드’ 대상을 비롯하여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한편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중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팩토리는 AI 전문 인력과 수요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AI 문제 해결을 위한 AI 모델 제공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국내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주력 서비스인 'AF 컴피티션(Competition)'은 클라이언트가 필요로 하는 AI 모델을 크라우드 소싱 기반으로 해결, 제공하는 AI 경진 대회 플랫폼 서비스다. 문제 해결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 개발자들이 공개적으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판을 제공한다. 'AF 리서치(Research)'는 AI 연구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자체 플랫폼 구축은 물론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문제 정의부터 평가 및 검증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 연구실이 아닌 모든 사용자의 연구실이라는 역할을 통해 경쟁과 협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클라우드 활용 및 상호 기술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서울대 공과대의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과 기술 가이드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할 경우, 기술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클라우드 기반 연구 및 교육 확대를 위해 베스핀글로벌이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시작한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구글 클라우드의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국내 최초의 구글 클라우드 MSP이다. 박준용 베스핀글로벌 구글사업부장은 “앞으로 베스핀글로벌은 대학 및 교육기관 등의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운 우버와 손잡고 ‘티맵모빌리티’를 기반에 둔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우버와 손잡고 택시 호출과 같은 e헤일링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내년 상반기 설립키로 했다. JV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소비자 편의를 높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버는 이 JV에 1억 달러(약 1150억 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 달러(약 57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의 총 투자 금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725억 원)에 달한다. 넬슨 차이 우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은 우버가 가장 먼저 진출한 국가 중 하나로, SKT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글로벌 바이오 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아이벤처스(i-Ventures)’를 진행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아이센스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료 데이터 관리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의료 기기 제조, 건강관리 서비스 앱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대상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적으로는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으로,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나 예비 창업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2021년 1월부터 약 3개월 간 연구개발 지원금 각 1000만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아이센스의 밀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모집은 11월 24일까지다. 3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최우수 팀을 선발,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지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벤처스 접수 페이지(https://i-sens.co.kr/start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로봇 ‘피오’의 운영사 ‘와이닷츠’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로부터 1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피오는 일반인은 물론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미술, 음악, 운동, 언어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오는 참가자가 로봇과 관계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활용해 인지 중재 훈련을 제공한다. 와이닷츠는 인지향상 로봇 피오의 효과를 증명하고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개선점 보완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간호학과는 MOU를 맺고 로봇 개발과 치매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 협업을 통해 피오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DHP는 와이닷츠에 시드 투자를 제공하고 의료 전문성과 병원 현장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와이닷츠의 성장을 돕는다. 윤영섭 와이닷츠 대표는 “심도 깊은 고객 분석에 집중함과 동시에 임상적 검증을 강화해 치매예방로봇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법인사업자는 준비해야 할 것이 조금 더 많고 복잡하다. 법인격의 실체를 증명하기 위한 작업이 많다. 일단 발기인과 법인의 정관이 필요하다. 발기인은 상법상 권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는 후견인이나 법정대리인이 필요하다.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주식회사는 공증이 면제되기 때문에 각 발기인이 정관에 서명 또는 기명날인해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발기인은 회사가 1주당 금액,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 등을 정관에 작성해야 한다. 회사의 설립 당시 주식발행사항 등에 관한 내용은 발기인 과반수의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발기설립은 발기인이 설립할 때 발행 주식을 모두를 인수해야 한다. 반드시 발기인의 기명날인이 있는 서면이 있어야 한다. 이후 발기인은 모든 주식을 인수하고 지정된 은행에 납입해야 한다. 등기할 때는 '주금납입보관증명서'를 발급하는데 10억원 미만의 회사는 발기인 통장의 잔고증명서로 대체한다. 발기인은 총회를 열고 과반 의결로 감사와 이사를 선임해야 합니다. 의사록을 작성해 공증인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소규모 회사는 감사를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 공증인의 인증도 면제된다. 감사와 이사는 취임하면 회사의
숏비디오 기반 비디오 커머스 '페퍼로니'의 운영사 '플록스'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플록스는 2019년 6월 네이버 계열 VC인 스프링캠프로부터 8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 기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육성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페퍼로니는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SNS에서처럼 자유롭게 소통을 하고, 영상을 통해 옷의 안감, 소재, 핏에 대한 설명과 스타일링 방법을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플록스의 ‘숏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탐색을 위한 영상 데이터 분석 및 인덱싱 기술‘은 AI 영상 정보 분석을 통해 영상으로부터 다양한 메타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검색결과와 추천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