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 중인 유수빈·김도완·스테파니 리가 국내 스타트업 응원에 나섰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 삼산텍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이철산 역을 맡은 유수빈, 김용산 역의 김도완 그리고 츤데레 디자이너 정사하 역의 스테파니 리가 특별 영상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수빈 배우는 "한국은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 중 하나고, 스타트업은 혁신의 최전선을 이끌어간다"고, 스테파니 리 배우는 "데모데이에서 열정 넘치는 창업가들을 만나보세요"라고 각각 말했다. 김도완 배우는 "드라마 스타트업이 이 세상 모든 창업가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스타트업 파이팅"이란 말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힘을 보탰다. 스파크랩은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드라마 ‘스타트업’ 속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등장한 ‘샌드박스’의 모델이 됐다. 우수 스타트업을 초기 발굴해 투자, 육성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17일 개최되는 15기 온라인 데모데이에는 스타트업 7개사가 무대에 서 발표를 진행한다.
미디어 콘텐트 스타트업 ‘알려줌’이 찾아가는 온디멘드 프리미엄 촬영소 ‘픽업스튜디오’를 런칭했다. 이동형 영상 제작 서비스를 기업이 원할 때 장소에 제공한다. 국내 최초의 주문형 방문 촬영소로 대형 밴 차량에 방음·차음 시설 및 촬영 장비를 갖추고,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촬영 디렉팅과 영상 편집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웨비나를 위한 고화질, 고음질의 ‘라이브 스트리밍’도 실시간 지원하는 한편, 자외선 차량 소독기·체온 측정기 등 여러 방역 장비를 활용한다. 박우성 알려줌 대표는 “대외 업무와 사내 보고 등 비즈니스에 동영상을 사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픽업스튜디오’를 통해 높은 수준의 영상을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제로페이 온라인 피칭 위크’를 주최한다. 온라인 피칭 위크는 제로페이 사용자 편의성 개선 및 부가 서비스 창출 필요성이 커지는 데 발맞춰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핀테크 업체와 제로페이 참여사 간 네트워킹 부족 문제 해소가 목표다. 참여 업체 신청 기한은 30일 오후 6시까지며, e메일로 참가 신청서 및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 기술을 소개한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을 위해 필요한 단말기, 특허, 부가 서비스 등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면 어느 곳이든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사용자 편의성 △확장 가능성 △보안성 △개발 편의성 △디자인 등이며 수상 업체에는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피칭 위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설된 유튜브 채널에 각 업체의 신기술 홍보 영상이 게재될 예정으로, 참여 업체들은 핀테크 아이디어를 제로페이 결제사들에 홍보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
돈·에너지처럼 여러 희소 자원이 있지만 현시대 기업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은 '시간'이다.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대다수 기업들은 자금력에는 큰 문제는 없다. 에너지 역시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으로 세상에 원유는 차고 넘치는 데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를 비롯한 유틸리티 비용은 안정된 추세다. 현재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쏟아야 하는 일은 대중의 관심과 '시간'을 뺏어오는 일이다. 특히 IT 플랫폼 기업은 더더욱 그렇다. 플랫폼화와 구독경제화 된 세상에선 사용자의 많은 관심과 시간점유가 플랫폼을 강화시키고, 서비스 내 결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다른 부가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최초 카카오톡의 강점을 네트워크 효과라고 봤다. 이는 1차원적으로 지인들끼리의 관계 구축으로 많은 사람들을 서비스 안에 가두는 것이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대화를 통해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금융·쇼핑·선물하기 등의 부가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게 됐다. 물론 소비시간과 지출이 항상 정비례하거나 서비스마다 단위 시간당 매출이 달라 시간이
벤처투자자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목적은 '수익 창출'이다. 벤처투자자들이 초기 투자에 나서는 까닭은 리스크가 높은 대신 그만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창업자가 펀드레이징 활동에 있어 시드머니 투자자들에게 아래의 것들을 제시해야 한다. -명확한 수익 기회 -적정 투자 금액 -수익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 -목표 시장의 성장 전망 -제품·서비스의 성장 잠재력 -경영진의 역량과 신뢰성 -위험 요소 -위험 회피 전략 이 작업이 잘 된 기업은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유리한 펀딩 조건으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초기 투자자는 후기 라운드 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지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기대한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와 같다. 투자 기간이 길면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 비해 기대수익률은 오른다. 승자독식 구조의 비즈니스라면 위험성과 시간을 동치 시킬 수 있다. 시간=수익률=위험성. 대개 창업자들은 투자설명서에서 위험성을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위험 요인을 알려봐야 좋을 게 없다는 판단 때문인데, 되레 핵심적인 위험 요인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대안을 밝혀준다면 투자자의 더욱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글로벌 경제 성장에 발맞춰 명품 시장도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명품이 잘 팔리는 이유는 자신의 부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함이다. 재킷부터 가방, 신발까지 명품 브랜드로 치장한 사람들은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조금 더 뛰어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사업가들이 돈이 부족해도 외제차나 명품 시계, 비싼 의류를 하고 다니는 것은 주변에 과시를 통해 나를 조금 더 나은 사업가로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는 어떨까. 명품을 입어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수수한 차림으로 평범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게 나을까. 호텔이나 수입 스포츠카, 고급 리조트 마케팅 포지션 면접 자리 or 유치원, 공무원, 도서관 등 사무직. 업종과 업무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통해 미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의 켈로그 경영대학(Kellogg School of Management) 연구진이 심리학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면접 때 럭셔리 브랜드를 입는 것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소상공인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간 기업결합심사를 엄정하게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민족을,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요기요, 배달통 등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낸 논평에서 "두 회사간 기업결합 승인이 나면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고, 국내법의 적용을 회피하는 보호막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점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무엇보다 기업결합이 원안대로 승인될 경우 '독점 배달 공룡'의 탄생으로 코로나 19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심화되고 거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종속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공정위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 심사숙고해 이번 기업결합심사에서 엄정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공연은 우아한형제들과 DH와의 기업결합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게다가 지난 4월에는 공정위에 의견서를 전달,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심사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현재 공정위는 두 회사간 기업결합과 관련해 다음 달에 승인 여부를 결정낼 것으로 알려져있다.
번개장터가 중고폰 시세 조회부터 판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국내 유일 중고폰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피엠와 손잡고 시세 조회부터 거래까지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한 ‘내폰시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중고폰이 거래되는 국내 중고폰 시장에서 정확한 시세 정보와 편리함을 내세워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유피엠은 중고 스마트폰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600여 개 중고폰 유통 회사들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보유한 누적 거래데이터는 5000만 건 이상으로 매월 약 100만 건 이상의 중고폰 실거래 실적을 집계해 매입 시세를 예측하고 있다. 번개장터의 내폰시세 기능은 유피엠에서 제공하는 시세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중고 스마트폰의 모델과 용량만 입력하면 현재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두 달 간의 평균 시세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가 희망하는 판매가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중고폰 거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세 조회 후 판매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서비스 내 ‘판매 신청하기’를 통해 정산 받을 계좌번호
위워크가 연말까지 월 20만원대에 위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타워점과 삼성역점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6개월 이상 계약하는 ‘전용 데스크' 및 ‘전용 오피스' 멤버십을 대상으로 한다. 12개월 멤버십의 경우에는 1인 기준 최저 월 24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전용 데스크’는 잠금 장치가 있는 공유형 업무공간 내 지정 데스크로, 해당 오피스 유형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만의 전용 업무 공간은 물론 지점 내 편의시설과 컨퍼런스 룸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오피스’의 경우, 다양한 규모의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잠금형 오피스 공간으로 팀을 위한 분리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멤버들은 컨퍼런스 룸, 공용 라운지와 같은 편의 시설은 물론 위워크만의 커뮤니티 이벤트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멤버들이 가장 접근하기 편한 위치의 위워크 지점을 선택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위워크 올 액세스(All Access)’ 프로그램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다미디어가 새로운 뉴스포털 서비스 '뉴스박스'를 런칭한다. 뉴스박스는 17일부터 뉴스박스 팀이 개발한 인터넷 뉴스 서비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박스는 다다미디어 사내 벤처 뉴스박스 팀이 개발, 운영하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뉴스박스를 기획한 김진수 팀장은 “뉴스박스는 네이버 뉴스와 카카오 뉴스로 대표되는 포털 뉴스 서비스가 언론의 포털 종속을 심화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뉴스박스는 ‘매체사 중심 주의’와 ‘지역 뉴스 활성화’를 통해 언론의 포털 종속 경향을 불식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박스의 뉴스제휴 서비스는 △아웃링크 방식으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 검색 제휴 △뉴스박스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아웃링크 방식의 뉴스 가판대 제휴 △뉴스박스에 기사 전문이 공유되는 인링크 방식의 뉴스 콘텐츠 제휴로 이뤄져 있다. 30일까지 진행되는 베타 서비스 기간 입점을 신청한 매체에 대해 간단한 심사만을 거쳐 서비스 매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뉴스박스 뉴스 제휴 안내 및 신청 접수는 뉴스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에셋생명과 클라우드 기반 보험 시스템 구축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통한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Ncloud Space)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에셋생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 투자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장기적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미래에셋생명 금융 서비스 전반에 클라우드 도입, AI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영역의 품질 개선, 비대면 업무 혁신 등 경영 전반에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골자다. 양사는 본 협약을 기점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CLOVA AiCall 솔루션을 적용한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CLOVA AiCall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클라우드 기반 AI 고객센터 솔루션이다. 세계적 수준의 음성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빠르고 세심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해당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버는 KT와 네이버 날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외 여러 기상 전문 업체와 손잡고 고도화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2017년부터 전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국가 측정 망 대비 5배 규모의 실외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T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미세·초미세먼지 측정소는 22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에서 KT의 정밀한 생활 밀착형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우선,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날씨 정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