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사 뷰노가 자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관련 연구 논문 2편을 ‘인터스피치 2020’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노는 향후 두 연구에서 국내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한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들을 기반으로 뷰노메드 딥ASR™ 고도화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음성통신협회(ISCA)가 주최하는 인터스피치(INTERSPEECH)는 음성인식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국제학회로서, 매년 1800여명의 음성 언어 처리 관련 학계,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인터스피치2020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 처리를 위한 인지지능(Cognitive Intelligence for Speech Processing)’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인텔, 바이두,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뷰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의 음성인식 엔진 고도화의 일환으로 착수한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두 연구 모두 음성인식 분야의 최신 연구 주제인 E
회사를 설립하고 나면 먼저 홈페이지를 만들고, 회사 홈페이지와 같은 주소의 이메일 계정을 생성한다. 과거에는 회사 이메일을 만들려면 호스팅 업체를 원하는 도메인을 통해 구입한 뒤, 서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거나 서버 회사를 통해 관리해야 했다. 한 번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야 해서 금전적 부담이 크고, 무척 번거로웠다. 그런데 지난 10년 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가 대거 등장하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 등이 자체 서버를 이용해 이런 일을 대행해주고 있다. 이전에도 이런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중소 회사들은 많았지만, 관리 능력이 떨어지고 비용이 비쌌다. 규모의 경제를 일군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이런 서비스에 공동 문서작업, 마케팅 등 서비스를 포함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사용이 편리하고 관리도 쉽다. 1. 구글 G스위트 구글 지스위트는 최근 급성장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최초 14일은 무료 서비스고, 그 뒤로는 유료입니다. 페이지에 들어서면 무료 평가판이 시작된다. 본인 회사의 직원 수, 국가, 사용자 이름, 현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그럼 현재 사용할 도메인이 '있다'와 '필요하다'를 선택하게 된다. '필요하다'를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앱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용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 토큰 ‘맵(MAP, MiL.k Activity Privilege)’을 선보였다. 맵(MAP)은 밀크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된다. 맵은 보유량에 따라 멤버십 회원 등급 결정 및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포인트 교환 수수료 감면, 짜잔마트 구매 혜택, 밀크팩 추가 리워드, 우대 회원 전용 특별 마켓 이용 등에 쓰인다. 맵은 2일부터 진행하는 ‘밀크 코인 소각 이벤트’ 참여자에게 최초로 지급하며 이후 △포인트와 밀크 코인간 교환, △출석 이벤트, △밀크팩 참여 등 서비스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이용자에게도 제공한다. 맵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같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며 밀크 앱 내에서 이용자끼리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단 맵으로 포인트 판매나 구매, 밀크 코인 간 교환은 불가능하며 이용자 서비스 활동 지표에 따라 분배돼 사용될 예정이다.
주식·채권·예금·부동산 등 어떤 투자자산이든 위험성과 수익성의 굴레에서 움직인다. 일반적으로 위험성과 수익성은 비례한다. 위험성이 높으면 수익성이 좋고, 위험성이 낮은 투자자산은 수익성도 떨어진다. 이런 잣대로 보면 스타트업은 굉장히 위험성이 높은 투자처다. 수익커녕 아직 매출도 나지 않는 초기 기업에 투자해 돈을 벌겠다는 것은 금융 관점에서 보면 만용에 가까운 행동이다. 다만 벤처캐피탈 등은 신기술과 세상의 변화에 대한 확신이 있다. 또한 잘 키운다면 큰돈이 될 것이란 점도 알고 있다. 이에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는 위험성을 판단한다. 대개 초기 스타트업은 가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위험 평가를 지수화하기 어렵다. 투자자들이 수많은 스타트업을 만나보고, 성공한 기업은 어땠는가 경험에 의존하거나 직관에 따를 수밖에 없다. 투자자는 언제나 출구 전략을 고민하고 실행하려 한다. 그만큼 리스크를 안고 싶지 않은 것이다.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의 이런 경험과 생각을 체계화한다면 투자자 유치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다. 1. 투자 자금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회사에 들어간 투자금과 구입한 물품의 잔존가치 등을 따진다. 초기 스타트업이 최초 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L-CAMP BUSAN(엘캠프 부산)' 2기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시그니엘부산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의 후속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 2월 출범한 '엘캠프 부산'은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0개 스타트업이 1기로 활동한 데 이어, 지난 3월 9개 스타트업이 2기로 선발됐다. 이들은 초기 투자금 및 사무공간, IT·법무 등의 경영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받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 개최한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의 임직원 및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김병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소형 스탠퍼드대학교 푸드디자인랩 박사 특강, 스타트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데모데이 무대에는 총 10개사가 올라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성과를 소개했다. HN노바텍(해조류를 활용한 대체육류 제조), 말랑하니(유아용품 제조업체), 토즈(AR 활용 선박설계), 뉴트리인더스트리(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리
산업은행은 '2021년 KDB 넥스트원(NextONE)'을 공동 운영할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선정계획을 2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액셀러레이터는 내년 1년 동안 KDB 스타트업 보육사업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운영사 선정을 마치고 KDB NextONE 2기 선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5월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넥스트원'을 출범하고 1기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 국내 최대규모의 혁신창업공간인 마포혁신타운(Front1)에서 스타트업 보육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참여기업들에게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 NextRise(사업협력 지원), 직·간접투자 등 기존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체계와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 모집 공고는 12월 7일 오후3시 접수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 나라장터, 알리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21년에도 국내 우수 액셀러레이터의 보육 역량과 산업은행의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종합적인 보육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초기 스타트업 성장을
지난 시간에 이어 시리즈 B~C 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시리즈 B 시리즈 B는 기업을 빌드업 하는 단계다. 개발 단계를 지나 다음 단계로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피투자 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을 넓혀주는 등 지원 활동을 펼친다. 시리즈 A에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라면 이미 상당 수준의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뜻이고, 시리즈 B까지 왔다는 것은 큰 성공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 이 단계에서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양질의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벌크 사업 개발, 판매, 광고, 기술, 지원 등이 투자를 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대략 1000만 달러 이상이다. 밸류에이션이 잘 정비됐기 때문에 기업 가치는 약 3000만~6000만 달러 수준으로 치솟는다. 투자 프로세스는 시리즈 A와 비슷하다.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 투자자를 포함해 이전 라운드와 비슷한 수의 투자자가 기업 운영을 주도한다. 시리즈 B에서는 후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또 다른 벤처캐피털 회사가 참여한다. ■시리즈 C 시리즈 C 단계까지 왔다면 비즈니스를 이미 상당히 성공 궤도에 올린 기업이라고 할
1인 화덕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이사와 홍인터내셔날(피닉스다트)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고피자는 ‘1인 화덕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 접근성을 높여 외식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90여 개 매장을 운영, 월 매출 10억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고피자는 SI 투자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제품 품질 개선, 글로벌 진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한다. 개인 투자자로 참여한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고피자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푸드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다트 생산 기업 피닉스다트는 현재 다트머신과 함께 고피자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인 ‘GOPIZZA 펍다트’의 글로벌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 모두 투자와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인공지능(AI) 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이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3월 설립한 멘테인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검색 개발자 출신들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전제품 쇼핑앱 ‘쉬운쇼핑연구소’를 론칭했다. 멘테인의 쉬운쇼핑연구소는 AI·검색·추천 기술로 사용자 맞춤 가전제품을 찾아주고, 인기 가전제품을 쉽게 검색하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덜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쇼핑 자연어 이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강태기 멘테인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개선하는 AI 검색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쉬운쇼핑연구소 앱으로 누구나 쉽게 가전제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동업계약서를 썼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계약서에 법적인 효력을 입히기 위해 공증을 거쳐야 한다. 계약서는 두 사람이 모두 함께 앉은 자리에서 서명해야 하며, 2부를 작성해 각자 1부씩 보관해야 한다. 인감증명서도 각각 찍어야 한다. 계약서에 각자의 인감증명서도 첨부한다. 이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계약은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 해당 사실의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재를 공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공증'을 받아야 한다. 공증을 통해 계약서는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동업계약서를 작성하는 처음부터 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동업 계약은 조항 하나하나 소중하다. 이런 동업계약서 내용을 내밀었을 때 화를 내거나 당황해하는 파트너와는 절대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계약서를 쓰는 것을 선호하고 모든 것을 깔끔하게 계약 위주로 가자는 파트너를 찾는 게 좋다. 꼼꼼한 동업 계약서야말로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끌고 가는 원동력이다. 참고로 식당이나 커피숍 등 요식업의 경우 지분을 5 대 5로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익이나 책임 소재 등을 따지기 좋아서다. 그러나 기술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한쪽이 70% 이상의 지분
미국 스마트폰 증권 투자 애플리케이션으로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네트워크 증권사 로빈후드 파이낸셜에서 2000건에 달하는 대규모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로빈후드 파이낸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락다운으로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금융증권 서비스다. 그런데 신원 불상의 해커들에게 공격 당해 사용자들의 현금이 마구잡이로 인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로빈후드 파이낸셜은 피해자 보상에 미온적이며,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트위터 등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문제를 알렸지만 로빈후드의 반응이 없다"등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잇달아 게재되고 있다. 로빈후드는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외부 응용 프로그램에 의해 개인 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를 당한 이용자 계좌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이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용자 계좌의 보안을 최우선 하겠다는 입장이다. 로빈후드의 고객 계좌 수는 1300만을 넘었지만, 미온적 관리와 미성숙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비난도 잇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주가가 출렁이던 올 3월에는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 기사를 보면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C 같은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 직관적으로는 시리즈 A는 최초 투자금이 되는 시드머니, B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는 단계의 투자, C는 시장을 늘릴 단계의 투자로 이해할 수 있다. 투자를 A~C로 구분 짓는 것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관행이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 최초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은 경영권을 보호하면서 기업을 성장시킬 필요가 있었다. 스타트업의 자본금보다 더 많은 초기 투자금이 유입되면 창업자는 경영권을 뺏기고, 벤처기업을 성장시킬 유인도 사라진다. 이 때문에 창업자의 경영권 보호를 위해 엔젤투자 등 재무적 투자자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매입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졌습니다. 증권시장에서 우선주는 통상 우선주 A로 표현한다. 상환 우선주이기 때문이다. 이 말이 그대로 넘어와 시리즈A가 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투자자는 경영권에는 관심 없으니, 창업자가 기업을 잘 키우라라는 일종의 보호 장치이기도 하다. 이 우선주를 뜻하는 말이 초기 투자금을 뜻하는 말로 굳어져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각 시리즈를 구분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투자 회차에 따라,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