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는 치킨 전문 브랜드 '호치킨'과 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치킨 전국 180개 매장의 주문을 받아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인도하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문 물량과 배송 동선 등 정리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표기해 손쉽게 관리,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호치킨은 24시간 저온 숙성한 국내산 닭과 쌀 파우더, 전용유로 건강함을 더한 고품질 재료를 통해 다양한 치킨 및 사이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치킨 전문 브랜드다. 업계 최초로 토핑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하고,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호치킨의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 직접 담당하게 되면서, 호치킨의 각 매장은 음식 퀄리티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뛰어난 품질의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는 '호치킨'의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호치킨의 뛰어난 품질과 맛에 걸 맞는 최적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현미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라파스는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와 '10X 프로그램'에 참가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10X 프로그램은 라파스와 스타트업엑스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라파스는 글로벌 20개국 뷰티 기업과 ODM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술력 및 시장성 검증받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 기업이다. 독자 기술인 DEN(Droplet extention)으로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질병의 백신, 치료제의 전달체로서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엑스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엔젤 투자자(AC)들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테크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해외 진출,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다. 헬스케어, 콘텐츠, 환경, 우주 분야의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해 있다. 두 기업은 10X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개사의 투자금 회수(EXIT) 및 10년 내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우수 기업 발굴에 나선다.
공산당으로서는 마윈은 매력적인 인물이다. 중국은 빈부 격차와 공산당 간부의 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애국 정서가 강하지만, 당에 대한 불만을 가진 바닥 정서도 팽창하고 있다. 실업률도 치솟고 있다. 공산당은 미국식 모델을 차용했다. 성공한 ‘흙수저’ 기업인을 앞세우는 것이다. 중국은 성공의 기회가 열려 있으며, 인민들도 열정을 갖고 창업하면 마윈처럼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줬다. 중국의 시장은 거대하다. 이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인 스타트업을 크게 키우면 어마어마한 크기로 성장한다. 마윈은 공산당과의 끈을 잡고 공산당 시나리오의 주연을 맡았단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몇 년 전부터 마윈이 한발 물러났다. 마윈은 알리바바를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이 기업을 자신이 차지하려 했단 게 중국 쪽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공산당으로부터 용도폐기 당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산당에 충성 서약을 맺은 기업도 있다. 미국으로부터 악의 축 취급을 받고 있는 화웨이다. 블룸버그가 화웨이가 만든 구글 서버 장비에서 좁쌀만 한 슈퍼마이크로칩을 발견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흥미롭게도 애플은 자사 화웨이 장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구글과 같은 장비를
우리는 남도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태양을 그릴 때 빨간색을 칠한다. 우주에 떠 있는 태양의 불그스레한 색에 뜨겁다는 이미지를 덧대 빨갛게 칠한다. 미국·영국 등 서구권에서는 주황색과 노란색을 많이 쓴다. 실제 태양 색에 가깝다. 태양을 하얗게 칠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 태양이 붉다는 것을 교육받지 못해서다. 실제 눈에 들어오는 태양의 색은 하얗다. 너무 밝아 눈을 제대로 뜨기도 어렵다.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과 인식, 지식 등이 버무려져 그림에 투영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대로, 이해하는 대로 상대를 인식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반대로 타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해가 잘 안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든 외교든 비즈니스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얻기 어렵다. 중국은 한국과 서로에게 가장 큰 교역 상대국 중 하나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물적·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제조업 베이스의 한국과 산업 구조가 대칭적이고 스타트업을 통한 신기술 확대 전략도 데칼코마니처럼 닮았다. 서로 경쟁하는 것만큼 협업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중국과 관련된 여러 사회·경제·문화 뉴스를
인공지능과 헬스케어가 만났다. 솔트룩스는 헬스케어 예방솔루션 전문기업 뉴트리션코트과 지난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솔트룩스 본사에서 국내외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시장 분야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기술 제휴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가 선정한 3대 신산업 및 5대 수출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됐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공동개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알고리즘 및 솔루션 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 포괄적인 사업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역량에 뉴트리션코트의 예방중심 헬스 데이터 수집과 현 알고리즘 고도화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더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양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뉴트리션코트는 의료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의사, 한의사들 및 임상영양학 석·박사들로 구성된 연구 개발 협력팀을 주축으로 국내 최초 혈액, 소변, 모발 검사결
본투글로벌센터는 법무법인(유) 세종과 함께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맞춘 지적재산 콘텐츠 개발을 끝내고 전편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지적재산 콘텐츠는 스타트업이 손쉽게 지적재산 전략 및 정보를 얻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의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강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형태로 제작됐다. 콘텐츠는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한 편씩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개됐다. 현재는 모든 편이 서비스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하는 지적재산 세미나', '법무법인(유) 세종'을 검색어로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적재산 온라인 강의에는 본투글로벌센터 송해성 변리사를 중심으로 법무법인(유) 세종 김우균, 김윤희, 송봉주, 권이선, 송재섭, 문진구, 정창원 IP 전문 변호사가 참여했다. 강의 내용은 센터 멤버사가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궁금했던 주제를 중심으로 선별해 꾸렸다.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이슈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과 공정거래법 ▲크롤링 관련 분쟁 유형 및 허용 범위 ▲업무상 저작
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콘퍼런스에 4만5000여 명이 몰렸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9일 외식업 컨퍼런스 '자란다데이 2020'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난도, 이연복, 김미경 등 외식, 트렌드의 전문가 10인의 강연이 사흘간 이어졌다. 강연자들은 외식업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 다가올 외식업 트렌드 등을 조망했다.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닌 속도"라며 "대면과 비대면의 황금비율을 찾고, 철저히 고객지향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기민하게 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외식업의 경우 비대면의 해결책을 찾으면서도 '사람의 온기'가 담긴 진정성 있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연남타운 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작고 빠른 도전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22일이 마지막 오프라인 강의가 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십 권의 책과 수천 장의 리포트를 읽으며 코
◎대중들이 보는 암호화폐 문제점 뭘까? 1. 다단계 수단 실제 IT와 무관한 중년 이상들에게는 암호화폐는 다단계 상품으로 인식된다. 하위에 많은 구매자를 유치함으로써 수당을 챙기는 식의 상품. 실제 코빗이 처음 문 열었을 때 코빗에 처음 접근한 사람은 부산의 다단계 사업자였다. 초기에는 다단계를 통해 채굴기 구입, 판매 구조를 갖추고 채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는 구조가 가장 많았다. 대다수 다단계 사업자들은 실제 모집된 자금보다 훨씬 적은 돈만 채굴기 구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착복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송도 여럿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ICO 다단계가 유행처럼 번졌다. 실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다단계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요즘에도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도 않은 IEO, STO 방식을 들먹이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경우가 많다. 2. 자금 세탁 창구 가장 심각한 점이다. 암호화폐란 게 세상에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기업 오너들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투자가 유행처럼 번졌다. 탈세를 목적으로 한 자산의 해외 송금이나 승계, 불법 송금 등이 만연했다. 경영 승계 이슈가 있는 국내 한 메이저 경제매체 회장은 "암호화폐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정부는 현재 시스템을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자기 역할을 했다. 당시 정부는 암호화폐의 투기 과열이 더욱 커질 경우 자살자가 속출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암호화폐 시세가 폭락한 이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의 조치는 암호화폐 투기를 차단함으로써 사회 혼란을 미연에 막자는 취지였다. 당시 정부는 이랬다. ▶암호화폐 정체성 파악(2017년 중순) 정부 장차관 수준에 암호화폐란 게 보고 된 것은 2017년 5월께다. 당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미주·유럽을 공격하며 비트코인을 요구했고, 여기에 북한의 해킹부대가 활동했다는 첩보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 정보를 정부에 보고했다. 당시만 해도 암호화폐에 대해 정부는 무지했다. 컴퓨팅을 통해 생성된 포인트 정도로 막연하게 이해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등에 담당자를 배정하고 암호화폐의 정체성과 국내 자금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투기 열풍 인지, 대책 마련(2017년 말) 당시 여의도 증권가 커피숍에는 증권시장이 한창 진행 중인 오전 10시임에도 많은 증권맨들이 모여 대다수가 암호화폐를 얘기했다. 저
대략의 논의를 끝내고 투자의 본 게임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NDA(Non Disclosure Agreement)부터 맺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아직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의 내용이나 감추고 싶은 회사의 비밀이 밖으로 새어나가면 곤란하다. 특히 모방이 쉬운 IT 비즈니스의 특성상 아이디어를 뺏길 가능성도 높다. VC는 돈도 있고 인력도 있고 실력도 있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그대로 차용해 본인이 직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아무리 믿었던 VC라도 나중에 비슷한 업종이나 경쟁사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도 있다. 자사의 정보는 보여주지 않고, 불가피하게 공개해야 할 경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NDA를 맺어야 한다. 일부 VC는 이런 제약을 꺼리기도 한다. 사업계획서를 만들 때 사업을 단순화한 1안과, 얘기가 조금 더 진전됐을 때 진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2안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이런 논의가 진행된 뒤 VC는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의 LOI(Letter of Intent)를 서면으로 제시한다. 한 권위 있는 VC로부터 LOI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르기도 하
본투글로벌센터가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집중 육성하고 있는 모빌리티 혁신기업 4곳을 4일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온라인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는 세종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에코 시스템 관계자들과 온라인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연계, 파트너십 확보 자리를 겸했다. 이번에 본투글로벌센터가 공개한 기업은 ▲모라이(자율주행 기술 검증 시뮬레이션 플랫폼) ▲오토노머스에이투지(LiDAR 신호처리 기술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블루시그널(미래 교통 예측 솔루션) ▲퀀텀게이트(지능형 차량 과속 경보 시스템)이다. 비즈니스 교류회는 국내외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글로벌 기업, 오토테크 분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시청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날 발생한 수요에 따라 2021년 초까지 모빌리티 혁신기업 4개 업체에 대한 일대일 후속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류회에선 미국, 핀란드,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별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생태계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핀란드 자율주행 로봇 회사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7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적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12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해 비즈니스모델 등을 발표했다. ㈜아고스비전, ㈜스페이스포트,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 ㈜오아시스비즈니스, ㈜플랙스, ㈜엘라스틱랩, ㈜위라이크, ㈜엠와이알오, ㈜다이나믹코어스, 플래닛350, ㈜딥인사이트, 올보이스(주)가 참여사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들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줌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평가했다. 데모데이 기업 IR영상은 기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높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