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우버 손잡고 '모빌리티 빅뱅' 선언, JV 설립 추진

SK텔레콤운 우버와 손잡고 ‘티맵모빌리티’를 기반에 둔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우버와 손잡고 택시 호출과 같은 e헤일링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내년 상반기 설립키로 했다. 


JV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소비자 편의를 높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버는 이 JV에 1억 달러(약 1150억 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 달러(약 57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의 총 투자 금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725억 원)에 달한다. 


넬슨 차이 우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은 우버가 가장 먼저 진출한 국가 중 하나로, SKT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