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 오렌지보드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오렌지보드는 고객들에게 금융, 경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합리적인 투자 활동을 돕는 플랫폼이다. 오렌지보드는 베타 서비스 기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회원 가입 시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5000포인트를 가입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오렌지보드는 베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아래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온라인에서 인지도가 높은 주식 크리에이터들의 리포트와 강의를 제공해 고객이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과 산업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통계청 산업 데이터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가공해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객관적인 투자 활동에 도움을 준다. 세 번째로 각종 미니 게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현재 오렌지보드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론칭을 목표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푸시 메시지를 통해 그날의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전달하며 금융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렌지보드 임윤성 대표는 "금융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쉽고 빠르게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에스에이피코리아(SAP)와 공공 부문 민간 클라우드 확대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NBP는 공공 서비스에 최적화된 공공기관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화된 보안 체계를 적용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SAP는 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180개 국에서 2억 명에 가까운 클라우드 사용자가 SAP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현재 국내 공공부문 상위 50개 기관 중 40여 곳이 SAP ERP를 사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 SAP 전용 존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 프로젝트와 기술 및 성능 검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외에도 국내 클라우드 전환 성공 사례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민·관·학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영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대면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플러스는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 Car)를 통해 선보인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선택형 리본카’ 관련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 최초 커스터마이징 방식의 중고차 구매 시스템 '선택형 리본카' 근간이 되는 기술특허다. 중고차의 투명성∙안전성∙주행성능 등 검사항목별 데이터를 성능 평가 점수로 산출하고, 이후 고객이 추가로 수리를 원하는 상품화 항목에 따라 최종 산출된 점수와 가격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차량 성능 평가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가격을 제공하지 못하는 불투명성에 기반한 기존 중고차 거래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수리 희망 선택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 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선택형 리본카는 '출시 5년 이하, 주행거리 12만 킬로미터 이하, 무사고'라는 3대 전제 조건을 만족하는 중고차만 선별한다. 선별된 차량은 특허받은 중고차 품질관리 프로세스인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총 133가지 점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과 캐럿펀트가 문화유산의 보존 기록을 위한 3D 정밀실측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양측은 △3D 기술을 활용한 매장문화재 정밀실측에 관한 사전 자문 및 정보공유로 업무의 효율적 추진에 상호 협력 △문화재연구원은 캐럿펀트의 R&D 연구 역량 강화 및 신규 사업 기획에 협조 △캐럿펀트는 연구 인력 교류 및 신규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며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캐럿펀트는 매장문화재 3D 디지털 솔루션 구축사업에 경북문화재단이 운영는 문화재연구원의 경험과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경북문화재단은 매장문화재 빠르고 정밀한 실측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문화재단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최초로 산업체와의 MOU를 통해 '디지털 정밀 실측'을 시행하게 된다.
네이버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가 출시 1주년을 맞아 XR 기술 등을 활용해 차세대 기술 기반의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변화에 나선다. 네이버 나우는 그간 안정적 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오디오 포맷 실험을 통해 뮤직 중심의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지난 1년간 누적 시청자 수 2000만명을 기록했으며, 10대 시청자들의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송민호, 피오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Brrrr Friends'와 하성운이 호스트인 '심야 아이돌' 등의 프로그램에서 10대 시청자 비중이 가장 높다. 네이버 나우는 비대면 공연 환경이 다양해지는 시대 환경에 맞춰 차세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뮤직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의 시도를 시작한다. 나우는 실시간 라이브 공연에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 'Party B'를 새롭게 선보인다. Party B는 최근 신설된 '빌보드 K-POP 100' 차트에 오른 뮤지션들이 매달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저녁 9시 첫방송 된다. 나우는 Party B를 통해 XR기술로 아티스트와 곡의 컨셉에 최적
국내 최대 디자이너 커뮤니티이자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한 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BC카드는 10월 18일까지 총 상금 2500만원 규모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라우드소싱을 통해 개최한다. BC카드의 '신뢰성', '스마트', '디지털', '혜택', '친근함' 등의 키워드가 참신하고 개성 있게 표현된 디자인 작업을 위한 공모전으로 1등 1200만원(1명) 2등 500만원(2명) 3등 100만원(3명)의 상금을 수여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초등 온라인 학습 브랜드 '엘리하이'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공모 중이다. 엘리하이는 초등 전 학년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한 학습 방법으로, 학교수업은 물론, 진로와 적성, 심화과정, 경시대회 등 더욱 다양한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초등 러닝 플랫폼이다. 종자를 개발 생산해 국내외 작물 재배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아시아종묘도 30일까지 농부와 양파, 고추, 양배추, 배추, 미니단호박 등 총 5가지 채소에 대한 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김승환 라우드소싱 대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라우드소싱에 의뢰된 캐릭터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비영리재단인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오는 14~15일 'DID Alliance Korea 2020'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미래 인증의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디지털 신분증과 글로벌 호환성'을, 둘째 날인 15일에는 '자기주권과 마이데이터'를 주제로 국내외 디지털 ID 전문가 총 16명이 연사로 나선다. 행사 1일차에는 ‘디지털 신분증과 글로벌 호환성’을 주제로 총 8명의 연사가 발표에 나서며, 2일차에는 ‘DID 기반 ‘비대면 신원 및 자격증명’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가홍 디지털사회기획 사무관과 행정안전부 박범수 디지털정부 인증팀장이 직접 연사로 참가해 디지털 신분증 사업의 진행 현황과 관련 정책도 소개한다. DID 얼라이언스는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LG CNS, 삼성SDS, BC카드, NICE평가정보 등 국내 금융기관 및 ICT 기업과 CVS, 애트나(Aetna), 주미오(Jumio), 페티안(Feitian), 후지쯔(Fujitsu)등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해
스파크랩그룹이 지난달 24일 '2020년과 이후 전 세계 경제 성장'(Examining Economic Growth for 2020 and Beyond)을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했고,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경제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연사로는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스파크랩그룹의 고문인 라스 피터 핸슨과 월스트리트 전략분석가 토마스 리가 참석했다. 모더레이터는 글로벌 홀딩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라이트데일LLC(Lightdale LLC)의 창업자 및 CEO 재러드 카니(Jared Carney)가 맡았다. 연사들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기후 변화, 정부 부양책, 기술 발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으며 웨비나의 주요 키워드는 '불확실성'이었다.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코로나19보다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없을 것으로 인정하며, 투자자의 관점에서 불확실성을 의사결정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코로나19가 미칠 장기적인 영향과 이에 따른 기술 및 혁신의 중요성 대두에 대해 논의했다. 핸슨은 "불확실성은 우리가 이미 확실히 알고 있
중국 패션 다이렉트 사입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어이사컴퍼니가 쇼핑몰 앱 플랫폼 바이앱스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어이사마켓은 동대문 의류 유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입 시장과 국내 소매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패션 B2B 플랫폼이다. 어이사마켓은 7월 22일 베타 오픈 후 두 달 만에 400여 명의 소매기업을 유치했다. 어이사컴퍼니 김수성 대표는 "매주 전주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며 "주문율 15%, 재주문율 48%로 KPI가 기대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이사마켓은 바이앱스와 MOU 체결로 10월 매출액 1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앱스는 쇼핑몰 앱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9월 현재 누적 3000여개 업체의 앱을 제작했다. 바이앱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의 앱 연간 거래액은 약 3600억원에 달한다. 신영오 바이앱스 이사는 "기존 쇼핑몰은 중국 사입을 하려 해도 유통 경로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어려웠다"며 "어이사마켓을 통하면 중국을 가지 않고 원스톱으로 진행되기에 시간 및 원가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서비스 알바체크는 카드결제·인터넷전자지불결제대행(PG)·전자금융(펌뱅킹 및 가상계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불결제회사 케이에스넷과 오프라인 가맹점 밀착형 서비스를 위한 비대면 매장관리 솔루션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체크는 케이에스넷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 '케이스타'(KStA) 출시에 맞춰 플랫폼 내에서도 알바체크의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일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케이에스넷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점주 또는 아르바이트 직원이라면 알바체크 앱 내에서 별도의 제휴사 로그인을 통해 제휴사별 개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에스넷 VAN, PG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는 케이스타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 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VAN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맹점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매출현황과 입금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체크와 케이에스넷은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대리점 영업망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점주 편익 증대를 위한 서비스도 개발한다.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는 "케이에스넷은 국내 전국 가맹점만 약 30만개를 확보한 결제회사로 이번 사업제휴
홈서비스 기업 미소의 빅터 칭(Victor Ching) 대표가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 연사로 참석했다. 창업진흥원 주최로 올해 5회차를 맞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은 '와이콤비네이터, 테크스타와 함께하는 탑티어 액셀러레이터의 A to Z'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의 홈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미소의 빅터 칭 대표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 코리아의 이은세 대표가 참여해 강연했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세계 최대 창업사관학교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이하 YC)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소가 들려주는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YC는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했다. 미소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는 최초로 YC에 입성한 한국 스타트업이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YC 지원 신청서 작성부터 데모데이 발표, 심사역과의 인터뷰 등 생생한 후기를 전하며 YC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좋은 팀원들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소가 YC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이유는 빠른 실행력을 바탕
자외선 시스템 전문 기업 유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워크스루(Walk through) 대인 살균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워크스루 살균법은 '분무 방식'과 '자외선램프를 고정한 상태에서 살균하는 방식' 둘 중 하나였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인체에 무분별하게 분사될 경우 눈이나 피부에 닿아 인체에 해롭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비해 유버의 워크스루 대인 살균 시스템은 Al와 로봇 기술을 통해 자외선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신체 형태를 스캔해 얼굴 등 노출된 피부 부위와 옷을 실시간 영상 분석하고 딥러닝 기술로 피부 노출 부위에는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고 옷을 입은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안전하게 살균하는 것이다. AI가 신체 스캔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초, 체온 측정 및 전신, 신발 바닥까지 살균하는 데는 5초가량 소요된다. 유버의 워크스루 살균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고집적 자외선 LED 모듈을 직교 로봇에 장착해 신체를 빠르게 스캔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메르스(MERS), 사스(SARS) 등 각종 호흡기 질환 전염균 및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인 다제 내성균을 99.99%까지 살균한다. 유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