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기업 미소의 빅터 칭(Victor Ching) 대표가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 연사로 참석했다.
창업진흥원 주최로 올해 5회차를 맞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은 '와이콤비네이터, 테크스타와 함께하는 탑티어 액셀러레이터의 A to Z'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의 홈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미소의 빅터 칭 대표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 코리아의 이은세 대표가 참여해 강연했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세계 최대 창업사관학교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이하 YC)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소가 들려주는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YC는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했다. 미소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는 최초로 YC에 입성한 한국 스타트업이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YC 지원 신청서 작성부터 데모데이 발표, 심사역과의 인터뷰 등 생생한 후기를 전하며 YC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좋은 팀원들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소가 YC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이유는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 성장 지표를 만들어 보인 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