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릭스(BFLIX)가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인공지능(AI)이 찾아주는 커머스 연계 사물인식 서비스를 시범 오픈했다. 제타미디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AI 안면인식 원천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기반의 동영상 분석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대형 OTT 서비스와 AI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영상 분석 통합 솔루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 R&D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제타미디어는 자사 서비스인 비플릭스 외에 대형 OTT 서비스에도 AI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해 AI 얼굴인식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이용자 시청에 방해되지 않도록 고객 수요가 높은 음식 카테고리에만 실시간 탐지를 적용했다. 만약 실시간 탐지를 원치 않을 경우 중지할 수 있는 설정 옵션도 제공한다. 음식 외 일반 제품은 실시간 탐지가 아닌 영상 시청 중 제품 버튼을 선택적으로 눌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개최된 페스티벌 라이브(Live Festival) '포플라디오'(Popl Radio)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대안으로 등장했다. 포스텍 행사준비위원회가 지난 19일 개최한 포플라디오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페스티벌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또 조회수 1만8000명을 기록해 전혀 새로운 방식의 대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개그맨 권영기의 재치와 래퍼 넉살과 던밀스의 공연 특히 포항공과대학교 가요제 우승 학생에게 평소 좋아하던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이벤트를 제공했다. 또 진행자들과 학생들 간에 실시간 채팅으로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게임까지 함께 즐기면서 정서적으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탑플랜엔터테인먼트 최요한 대표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대학생들 간 단절을 해소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자사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제도는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첨단 의료기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다른 의료기기에 우선해 심사를 받거나 개발 단계별로 나눠 신속하게 심사를 받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로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맥박, 호흡, 혈압, 체온 등 환자의 생체신호(biosignal)를 분석해 24시간 내 발생할 심정지 발생 위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중환자의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는 기존 심정지 예측 평가지표로 사용되는 MEWS보다 동일 경보 수 대비 2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향후 발생할 심정지를 예측해 조기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의료현장 도입 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가 자사 솔루션 도입 사례로 타임 커머스 기업 티몬과 진행한 앱 설치 증대 캠페인을 공개했다. 티몬은 구매 가능성 높은 이용자 유입과 판매 극대화를 위해 크리테오 풀 퍼널 앱 솔루션을 도입했다. 올해 2월~5월 월 평균 설치 3만 건, 신규 설치 16만 건, 신규 이용자 13만명을 확보했다. 비용 단가인 CPI(Cost Per Install, 앱 설치 당 광고 비용)는 평균 500원 수준이었다. 크리테오는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리타겟팅과 휴면 고객을 위한 추가 솔루션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유연하게 목표성과지표와 캠페인 전략을 진행했다. 캠페인 초기에는 설치 수 증대를 높이기 위해 IO(Install Optimizer)엔진 중심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다. 캠페인이 자리 잡은 중반에는 회원가입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고, 그 이후엔 목표 CPI를 설정해 CPC(Cost Per Click, 클릭 당 비용)를 조정하는 등 비용을 최적화 했다. 앱 인스톨 캠페인으로 티몬의 앱을 설치한 16만명의 신규 이용자 가운데 약 78%인 13만 명이 리타겟팅 캠페인에 유입됐다. 이렇게 유입된 소비자 중 42%는 리타겟팅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온라인 강의 수익금 5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코로나19로 UNIST가 2020년도 1학기의 모든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고, 클래스101은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부 콘텐트를 지원하고 해당 수익금에 대한 기부키로 약속했다. 수강이 끝남에 따라 최종 온라인 강의 수익금인 500만원을 UNIST에 전달했다. 이명인 UNIST 대외협력처장은 "클래스101과의 의미 있는 협력이 학교발전을 위한 기부까지 이어진 것에 감사한다"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기업이 대학과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배들이 양질의 강의를 듣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셀러레이터 스테이션니오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스테이션니오는 5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했고, 첫 번째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했다. 인큐베이팅부터 전략적 시드투자까지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션니오는 자체 공유오피스 내 해외 진출에 특화된 실무 전문가와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집단지성형 액셀러레이터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교육, 제품 양산 및 제품 판매, 해외 투자, 조인트벤처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추진한다. 스테이션니오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중국의 글로벌 벤처투자사 SOSV(China Accelerator), 미국 월마트가 출연한 스타트업 지원재단 스타트업정키(Startup Junkie) 등 벤처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육성, 해외 진출까지 지원해왔다. 스테이션니오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월마트, 페덱스(Fedex) 등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미국 대기업 10개 사에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접목하거나 제품을 입점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한다.
웍스모바일은 협업 툴 라인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라인웍스는 재택근무 분야와 화상회의 분야에 선정돼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협업 툴 도입을 고려 중인 중소기업은 누구나 라인웍스 사용 비용의 9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원격근무 관련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당 400만원 씩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 교육 △돌봄서비스 △비대면제도 도입 컨설팅 등 6개 분야에 선정된 공급 업체 중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하고 자사 부담 10%를 제외한 사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 중 공급기업의 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재택근무 솔루션은 총 2573개 서비스가 신청해 최종 175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SME 언택트 협업을 라인웍스가 지원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바우처 사업 신청 기업을 위한 셋업 안내와 교육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인터넷 신문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엔디소프트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NBP는 독자적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과 탄력적 운영을 위한 오토스케일링, 직관적 운영이 가능한 운영도구 등을 갖추고 있다. 신속한 기술 지원과 개별 기업 환경을 고려한 컨설팅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김종철 엔디소프트 실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운영 노하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신속한 기술 지원과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은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임태건 NBP 클라우드 영업 총괄 상무는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 지원을 함께 제공하여 원활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디소프트는 2000년에 설립해 국내외 2700 여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버 및 보안, 뉴스 솔루션(CMS), 유지보수 인력 등 인터넷 신문사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IT 서비스를 월 구독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AR·VR 협업 플랫폼 개발 기업 스페이셜(Spatial)이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페이스북 커넥트' 컨퍼런스에 주요 파트너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북 커넥트’는 페이스북에서 매년 개최하는 VR·AR 주제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 오큘러스 퀘스트2를 공개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PC 없이 몰입해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얼론(Stand alone) 6dof VR 기기다. 기존 제품인 오큘러스 퀘스트1과 비교했을 때 향상된 성능, 가벼운 무게와 299달러의 가격으로 출시해 더 쉽게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스페이셜은 무한 오피스(Infinite Office) 기능을 활용하는 대표 사례로 등장했다. 사례 화면에는 스페이셜 이진하CPO가 VR로 협업을 하는 중에도 회의실 모습이 등장했다. 이번 오큘러스 퀘스트2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스페이셜의 사용자 경험도 크게 향상됐다. 높은 해상도와 그래픽 성능뿐 아니라 문서와 웹브라우저의 가독성 역시 개선됐다. 또한 실시간 라이팅과 그림자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복잡한 3D 아바타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여러 개 웹브라우저와 웹캠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효율적 멀티태스킹
AI 음성 전문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전국 초·중·고·대학 교육자들을 위한 음성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상 지원한다. 네오사피엔스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수업을 시행하는 전국 초·중·고·대학 교사들과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 음성 무상 지원을 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1학기 지원을 목표로 9월 종료 예정에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에도 당분간 전면 등교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네오사피엔스 타입캐스트는 원격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용 음성을 생성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초·중·고·대학에서 재직 중인 교사들은 누구나 매월 20만 자의 음성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타입캐스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0여 종의 AI 성우 목소리를 보유한 타입캐스트는 음성·언어 분야의 AI 원천 기술이 뒷받침돼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및 운율 표현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목소리 연기자가 녹음한 데이터를 활용해 각 개성이 뚜렷하고 감정이 풍부한 음성을 제공한다. 교육 자료 뿐 아니라 오디오 북, 다큐멘터리 등 방
매장문화재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캐럿펀트’가 매장문화재 실측 소프트웨어 아치3D(Arch 3D)를 출시했다. 아치3D는 캐럿펀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기존 육안으로 진행하던 문화재실측을 소프트웨어로 가능하게 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육안으로 진행할 때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와 측정 방식과 측정자에 따라 발생하던 오차 범위를 0.01cm 이내로 줄였다. 아치3D는 유물을 3D 스캐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스톱으로 보고서용 도면까지 제작이 지원된다. 2017년 설립된 캐럿펀트는 베이징대 ‘IR 피칭 경진대회 대상’,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Vietnam Start-up Wheel 우승 경합’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기술력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연구기관을 통해 속도 및 정밀도에 대한 시험평가에서 인증 받았다. 캐럿펀트는 ‘Arch 3D’를 다수 매장문화재 기관들을 통해 시범 운영을 진행 하고 있는 중이다.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는 "국내 매장문화재 조사 과정과 비슷한 아시아 전역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매장문화재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매장문화재 조사 환경 개선에 공헌하는 창업 정신을
위워크가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최초로 멤버 경험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멤버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올해 1월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위워크는 지속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멤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상의 맞춤형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워크의 멤버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은 모든 멤버를 대상으로 첫 방문 투어부터 입주 및 퇴실 경험까지 단계별 설문조사를 통해 멤버 경험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는 전담 부서뿐만 아니라 지점별 커뮤니티, 그로스(Growth), 마케팅, 멤버 서포트, 오퍼레이션, 세일즈 팀 등 여러 유관 부서에 전달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는 위워크 경영진도 참여해 멤버의 요구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한다. 글로벌 팀과 긴밀하게 협의해 전 세계적으로 같은 수준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워크 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멤버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통해 총 4000개 이상의 멤버 피드백을 받았으며, 멤버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심영림 위워크 커뮤니티 디렉터는 "멤버들의 피드백을 심층 분석하고, 평가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