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언택트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기간,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화상 회의를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 소에 자사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해 갈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는 약 150개 소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이용자는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생활 편의증진’과 ‘안전한 고속도로 휴게소 구축’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휴게소 경험의 전반적인 편의성 향상과 휴게소 내 밀도를 낮춰 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헤이스타트업재단은 12월 4~5일 양일간 ‘2020 헤이스타트업&스타트업박싱데이’를 개최한다. 올해 6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민간주도 스타트업 행사 ‘헤이스타트업&스타트업박싱데이’은 ‘스타트업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헤이스타트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박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많은 것들이 변한 지금 ‘창업가 정신과 일상을 재발견’한다는 주제를 담았다. ‘헤이스타트업’은 ‘의지를 재발견하다’, ‘스타트업 박싱데이’는 ‘일상을 재발견하다’를 소주제로 삼았다.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와 실무 노하우 강연을 웨비나와 온라인 살롱으로 준비했다.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트업 박싱데이’는 슈피겐홀에서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건강관리템 △시간관리템 △재능재발견템 △환경보호템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0년도 저물어 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겪은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거래 방식과 소비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스터닝이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한 5가지 라이프스타일 트렌트를 통해 2020년 5가지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짚어봤다. 2020년 한 해 팬데믹 영향으로 건강과 로컬화, 레트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 심리 등이 주된 소비 문화로 자리잡았다. ▶로컬화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이 주목받는 한편 소비자들이 자신의 집 근처를 투어하는 일이 많아졌다. 대도시에 가려져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지방과 변두리 등이 새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다. 안전하고 익숙한 국내와 지방 등 로컬의 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으며, 원격과 재택 근무가 익숙해지면서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으로서 로컬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일명 '힙지로'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을지로와 '공리단'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서울시 노원구의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각광을 받는 것이 대표적이다. 로컬 트렌드의 확산에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조합, 지역 특산물 등도
환경을 깨끗이 하자는 말은 도덕적이며 듣기 좋은 말이다. 인류를 위해, 후세를 위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환경과 재활용 비즈니스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폐 방화복이나 자동차의 가죽시트 등으로 가방 등 잡화를 만들어 파는 패션 업체들도 장기지속적이지 않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어떻게 비전을 그릴까. 쓰레기 처리 사업의 서플라이체인을 그려보면 이해하기 쉽다. 폐기물은 크게 가정이나 거리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과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건설 폐기물,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산업 폐기물이 있다. 1) 가장 먼저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페트병, 캔, 커피컵, 유리병, 종이 등 여러 쓰레기를 배출한다. 이를 각각의 성격에 맞게 분리배출한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서는 경비원분들의 수고로 분류가 꽤 잘 되는 편이다. 사람들이 열심히 분리배출한다면 재활용률은 높아지고 소각거나 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어들 것이다. 분리배출하지 않고 버리는 쓰레기는 모두 지자체별로 정해진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이는 대부분 소각장으로 향한다. 2) 거대한 집게차가 일주일에 한 번 주택 단지를
기업공개(IPO) 시점을 놓쳤던 글로벌 게임 회사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증시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대표적인 게 미국의 롭록스(Roblox)다. 롭록스는 2019년 전년 대비 56% 증가한 4억82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팬데믹 영향으로 더 크게 증가했을 전망이다. 올해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이상 증가한 5억8700만 달러에 달했고, 이 기간의 예약은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3620만 명이 롭록스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다만 롭록스는 지난해 8600만 달러, 올 1~9월 2억32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었따. 롭록스는 회사가 제공하는 도구를 사용해 플레이어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어 즐기는 무료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아바타 모양을 꾸미기 위한 액서새리나 애완동물 구입 등에 쓰이는 로벅스(Robux)라는 가상 화폐를 팔아 수익을 올린다. 롭록스의 생태계는 사회적이고 다른 하드웨어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플랫폼 채팅과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 손실을 보고 있지만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미국 상장 컨설팅 회사들은 롭록스를 향후 5년간 지배적 기술플랫폼 기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총동문회는 제 22~23대 회장으로 성환호 ㈜피에스텍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의 임기는 27일부터 2022년 11월말까지 2년이다. 성환호 KAIST 경영대학 총동문회장 (신임) 학력 1987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사 1990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1994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박사 2008 KAIST 경영대학 Executive MBA(EMBA) 전공 2017 KAIST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IM) 47기 수료 경력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창원연구소 1991~1998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전력전자사업부 1998년~현재 피에스텍 대표이사
네이버는 18일부터 프라이버시 센터에 '네이버 사업자 지원' 탭을 신설하고 네이버 사업자 회원이 알아야 하는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련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모아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네이버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는 무엇인며, 개인정보보호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지 등 사업자 회원들이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 간단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점검할 수 있으며 사업자 회원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안내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동영상 2편도 제공된다. SME가 자주 묻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질문과 답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사업자 회원 전용 개인정보보호 메뉴를 통해 SME에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SME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엔플이', '네이버 프라이버시TV'를 통해 초중학생부터 사업자까지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관련 주요 정책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는 야놀자와 제휴를 맺고 야놀자의 숙소 상품 예약 시 비즈플레이 영수증에 이용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기업들이 출장 또는 복지성 숙박으로 자주 이용하는 야놀자의 숙소 상품을 비즈플레이 솔루션 내 출장 앱의 숙소 예약 서비스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업 고객의 출장지에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숙소가 없는 경우 야놀자가 해당 지역의 제휴점을 발굴해 출장 숙소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비즈플레이 이용 기업은 야놀자의 숙소 상품을 비즈플레이를 통해 예약 시 예약 및 결제 내역이 비즈플레이 법인카드, 개인카드 영수증 서비스와 연계돼 PC와 모바일에서 바로 정산 및 지출결의를 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기존 기업용 숙소 예약 시 영수증 누락 문제, 결제일과 사용일이 다른 출장 비용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사 관리자는 별도 제공되는 관리자 전용 페이지에서 회사 전체 임직원의 출장 및 복지성 숙소 예약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경비 지출 관리가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 기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과제 결승전에서 ‘디다이브’, ‘코어닷투데이’, ‘텐디’가 우승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작비를 절감하면서 최적의 시청률을 낼 수 있는 AI 활용 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승전에는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전에 KBS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10.12 방영)와 문화방송(MBC) 미니시리즈 ‘카이로스’(10.26. 방영)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를 활용한 알고리즘의 유효성, 드라마 제작 결정에의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알고리즘의 유효성 및 가능성 확장을 검증했다. 디다이브는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사전실험에서 가장 근접한 결과를 도출했다. 감성 기반 연관어를 활용한 광고, 캐스팅, 시청자층 분석을 통해 협찬 등 부가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코어닷투데이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통해 장르를 도출하고 배역별 캐릭터 분석을 통해 후보 배우별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제출했다. 텐디는 출연배우의 조합과 온라인에서 대중의 관심에 주안점을 두고 드라마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배우조합을
현대상선·두산중공업·한국콜마·롯데칠성·아이에스동서·코리안리… 이들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이자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약 1조1000억~1조2000억원) 언저리에 있는 기업들이다. 업력이 오래됐고 선박·공장·연구소·유통망·생산라인·사업면허 등 막대한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트업 중 시가총액 10억 달러가 넘으면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비바리퍼블리카·야놀자·크래프톤·배달의민족 등의 유니콘이 있다.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 벤처투자는 금융투자의 한 영역이다. 기술과 가능성, CEO의 자질 등 정량화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가치를 미리 보고 투자하는 고위험군 투자처다. 그러나 유니콘으로 성장할 정도의 투자가 몰렸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준 것이다. 유니콘이 시장의 온전한 평가를 받으려면 주식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부터 기술력, 성장성 등등을 기존 금융시장의 문법에 맞춰야 한다. 벤처캐피탈이 일종의 서브리그라면 주식 상장은 메이저리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국내 유니콘 중 당장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 1조원을 받을 수 있는 회사는 몇 개쯤 될까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구글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식을 접하며 물건을 구매한다. 이런 개개인의 낱개 정보는 날마다 수억~수십억 개가 쌓이며, 구글은 이를 통해 세상의 룰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부모, 연인, 친구, 심지어 나 스스로보다 나를 잘 아는 게 구글이다. 과거 미디어는 정보를 수집, 소팅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그쳤지만, 구글은 플랫폼으로서 모든 정보가 스스로 살아움직이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신이 인간 사회에 간섭하지 않듯, 이 생태계가 잘 꾸려지도록 시스템만 바꿀 뿐 신문, 라디오, TV처럼 정보과 네트워크에 많은 개입을 하지 않는다. 구글은 막강한 광고 플랫폼이며, 이 영향력은 나날이 커가고 있다. 구글 광고의 영향력은 어떻게 파급되며 얼마나 강력할까. 미국에서 가장 큰 지역 뉴스 회사 '넥스타 미디어 그룹'(Nexstar Media Group Inc)는 최근 구글 기술을 사용해 웹 사이트에 광고를 올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테스트를 했다. 며칠간 이 회사의 비디오 광고 판매는 급격히 떨어졌고, 매우 큰 매출 손실을 입었다. 구글은 디지털 광고에서 막강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미 법무부가 웹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싱가포르의 탈중앙화 보험 플랫폼 ‘인슈어에이스(InsurAce)’에 투자를 집행했다. 인슈어에이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해시드와 더불어 파라파이 캐피탈, 후오비 캐피탈 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장은 올해 초 약 1조원 규모에서 현재 15조 원 규모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해킹 등 여러 형태의 사이버 공격 시도 또한 발생하고 있어 디파이 프로젝트와 사용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슈어에이스는 이런 위험에 노출된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보험 플랫폼과의 차별점으로 KYC(본인인증)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을 포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용하는 여러 서비스마다 별도로 보험 자금을 관리할 필요없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보험 커버리지가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