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메디, 코로나19 재확산에 음압기 긴급공급 개시

국내 대표 음압기 전문 브랜드 아스메디의 운영사 아스코가 재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음압병상 긴급확충을 위한 음압기 공급에 나섰다.


아스코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별진료소 및 음압병실에 사용되는 이동형 음압기를 제조 공급한다. 1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와 국내 자체 생산으로 하루 20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질병관리청의 음압기 공급사로 지정돼 메르스 사태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상급병원, 보건소, 대학병원, 지자체별 의료원, 공항 및 항만 등의 검역소 등에 2500대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음압기 긴급확충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500~600명대로 급증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질병관리청 통제에 따라 부족한 지역에 신속 공급을 대기하고 있다.


나석준 아스코 대표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내 기술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어 임직원 모두 자부심이 있다"며 "제품생산과 유통에서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지켜 원내 환자치료 과정에서 방역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