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정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와 각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베르티스는 보건복지부의 자체 심사를 통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강·진단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대출·보증·투자 등 적극적 금융 지원과 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 마커를 개발하고 이를 진단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대표 서비스다.

 
마스토체크는 혈액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밀 유방의 경우에도 정확도가 유지돼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단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 방법 대비 진단의 민감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아 프로테오믹스 기반 진단 기술로는 거의 유일하게 실제 검진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 베르티스는 정량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심혈관질환, 췌장암, 난소암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