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케일, 구글 ·MS 손잡고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 지원

 

클라우드 HPC 선도 기업 리스케일(Rescale)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 키트를 연구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에 무상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 자원과 리스케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스케일은 IT팀이 없는 연구자도 리스케일을 통해 클라우드를 즉시 이용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 및 제약 업체들은 신약을 개발하고 승인하는 데 기존에도 고성능 컴퓨팅을 이용했지만, 클라우드 기반 환경은 대규모 연산을 더욱 빠르게 처리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협력이 용이하다는 데 이점이 있다.

 

또한 턴키 플랫폼을 통해 온프레미스 슈퍼컴퓨터 유지 보수 부담을 절감함으로써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요리스 푸어트 리스케일 CEO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가 보유한 혁신 기술이 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면, 우리의 책임은 최대한의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자들이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끊임없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면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www.techagainstcovid.com) 혹은 support@techagainstcovi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