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블룸버그와 세계 12개 도시서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 진행

10대 소녀 대상 차세대 리더 양성 교육

UBS와 블룸버그가 2019년 진행한 '걸스 테이크'(Girls Take) 행사를 세계 12개 도시로 확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Girls Take Finance)’를 출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는 14~18세 소녀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비즈니스, 금융, 기술 분야 진로를 모색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BS와 블룸버그는 2020년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를 프랑크푸르트, 자카르타, 요하네스버그, 런던,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시드니, 취리히 등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P 에르모티 UB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5세에 견습생으로 금융 서비스 업계에 발을 들인 사람으로서 직업을 선택할 때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익히 알고 있다"며 "금융, 은행, 기술 분야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을 소녀 수백여명에게 블룸버그와 함께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