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물류 스타트업, 시리즈 A서 90만 달러 모금

-美 OBOR 캐피탈 참여…국제 물류 네트워크 추진

 

캄보디아 물류 스타트업인 숍런백(ShopRunBack)은 시리즈 A 파이낸싱에서 90만 달러(10억7127만원) 투자금 확보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싱가포르 네고시아 벤처스(Negocia Ventures)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미국 벤처 캐피탈펀드인 OBOR 캐피탈이 라운드를 이끌었다.

 

숍런백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소규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플러그 앤 플레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중국과 유럽 등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숍런백은 유럽 등 국경 간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프랑스와 캄보디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OBOR 측은 “이번 OBOR 투자는 캄보디아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며 “전자상거래의 성장은 강력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숍런백은 소피아 미즈(Sophie Meas)이 창업했으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