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회사 TNI(Trung Nguyen International)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킹커피(KING COFFEE)가 이달 중으로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향후 1000개로 늘리며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TNI는 이달 안으로 서울에 킹커피 매장을 오픈한다. 최근 매장 오픈을 앞두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트남 영화 발표회를 후원하고 시음회를 진행하며 판촉 활동을펼쳤다. 킹커피의 창업자인 레 황 지엡 타오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로부스타 커피를 수출하는 나라"라며 "이번 행사는 베트남 커피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이라고 밝혔다. 킹커피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로 고산지대에서 직접 재배한 원두를 쓴다. 20여 년간 숙련된 제조 기술,첨단 로스팅 기법이 더해져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바디감을 자랑한다. TNI는 현지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50%, 로스티드&그라인드(R&G)에서 65%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부터 정식 수입됐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킴스클럽, 미니스톱, 모던하우스, 쿠팡, 티켓몬스터, 인터파크, 옥션, 11번가, G
롯데제과가 자일리톨껌을 앞세워 동유럽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등의 불가리아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무역회사 'KS'는 불가리아에서 최고 인기 농구선수로 꼽히는 알렉산다르 벤젠코프와 홍보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년간 유지되며 알렉산다르 벤젠코프는 자일리톨껌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전부터농구가 인기있는 불가리아에 특성에 맞춰 프로농구 리그와 스폰서십을 맺고 자일리톨껌의 광고도 진행 중이었다. 또한 롯데제과는 불가리아에서 자일리톨껌에 대해서 '건강함'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펴고 있다. 불가리아 경제가 성장하며 불가리아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관련 식품들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건강' 마케팅의 성공은 오르빗이 독식하고 있는 불가리아 시장에 자일리톨껌이 안착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코트라에 따르면 불가리아시장 진출은 한국산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의 통로가 되고 있다. 현지 수입업체들이 불가리아 시장 공급 뿐 아니라 유럽 시장 진출의 통로를 개척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일리톨껌도 불가리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로 연료비가 110억 달러(약 13조262억원)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O2020 규제 대응에 맞서 스크러버를 달지 않을 경우 황함량이 낮은 대체 연료 저유황유로 연료를 전환해야 하는데 저유황유 가격이 비싸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15일 해운업계와 해운 컨설턴트에 따르면 국내외 해운사들은 IMO 규제 시행으로 추가 연료비가 약 13조원이 추가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해운항만 컨설팅그룹인 드류리(Drewry) 시몬 헤니 해운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 해운 선사들이 IMO가 내년 1월 1일부터 0.5% 수준으로 유황농도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저유황 해양 연료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내년 연료 비용이 110억 달러(약 13조262억원)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사들은 추가 연료 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하주들에게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주들 역시 추가 비용 지불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실제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 한국전력 발전 5개사는 국내 해운사와의 상생을 위해저유황 선박 연료유(LSFO) 사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집트 신행정수도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변전소와 철도·도로 건설 사업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며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집트 카이롱 동쪽 신행정수도에 변전소 건설 사업참여를검토한다. 철도와 도로 인프라를 닦는 프로젝트에투자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는 신행정수도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7월에는 주 이집트 대한 대사관과 코트라 카이로 무역관이 연 사업설명회에 참여했다.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신행정수도건설청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사장이 최근 이집트를 찾으며 투자는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끄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이집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협력 관계는 물이 올랐다. 대한상의는 이집트경제인연합회와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을 설립해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도 면담을 갖고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과거 대우인터내셔널 시절부터 이집트에 지사를 세우고 현지 공략에 힘써왔다. 특히 2016년 이집트 에너지부와 2억
아모레퍼시픽이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디지털 유통망에 투자하는 한편, 미얀마와 캄보디아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익사이팅 아세안'(Exciting ASEAN) 행사를 마련,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한청사진을 밝혔다. '익사이팅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뷰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매출 확대 전략과 미얀마, 캄보디아추가 진출을 예고했다.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아세안 법인장(상무)는이 자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아세안에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등 시장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CJ CGV가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실탄을 확보했다. 산업·KEB하나은행으로 부터 1000만 달러(119억원)의 사업 자금을확보했다. CJ CGV는 이를토대로현지 영화관 확장에 나선다는방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 운영사인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 현지지점을통해1000만 달러 규모의 운영 자금을 조달했다.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대출 및 외환 거래 형태이다. 김경태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통해 "한국산업은행(KDB) 싱가포르지점과 1000만 달러(약 119억5000만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대출인수에 대한 보증은 회사 지배 주주인 CJ CGV 기업 보증 형태"라고 밝혔다.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해당 자금을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지점을 통해 외환거래를 했다. 이들 은행에서 확보한 자금은영화관 확대와 현지비즈니스 활동에 투입된다. 현재'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15개 이상의 영화관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확장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자금만 4000억 루피아(약 339억원)에 달한다.나머
삼성전자가 뉴스 애플리케이션 관련 상표를 등록해 뉴스피드 서비스에 재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유럽공동체상표청(OHIM)에 '삼성 데일리(Samsung Daily)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등록된 상표의 클래스를 보면 이 상표가 뉴스 관련 서비스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삼성 데일리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클래스 9와 뉴스, 정보 등을 전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클래스 번호 41이 같이 부여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마이 매거진, 플립보드 브리핑, 업데이 등 뉴스 피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던 것을 들며 삼성전자가 새로운 뉴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직접적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자사의 스마트폰 내에 뉴스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지는 못했었다. 관련업계에서는삼성전자가 한 해 수백개의 상표를 등록하지만 모든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모습을 보일지는 알 수 없고 기존 서비스
SK텔레콤이 5G 네트워크용 네트워크 플랫폼을 아리스타 네트웍스로부터 공급받는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을 적용하기 위해 25GbE/100GbE 이상의 속도를 지원하는 고속 네트워크 스위치 솔루션을 아리스타 네트웍스로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5G 시대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의 핵심 솔루션인 '5GX MEC'를 공개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MEC 기술은 기존 여러단계의 데이터 전송 과정을 단순화해 지연속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기술이다. 기존 데이터 전송 단계가 스마트폰-기지국-교환국-인터넷망-데이터센터까지 4단계를 거쳤다면 SK텔레콤의 MEC는 기지국에 적용돼 전송 단계를 스마트폰-기지국으로 1단계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통신 대비 최대 60%의 초저지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즉시성이 핵심인 자율주행은 물론 AR과 VR, 게임 등 대용량 스트리밍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기지국이 '소형 데이터 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게되기 때문에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는 '스위치' 솔루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스위치 솔루션은 기존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맥립(McRib) 샌드위치가 돌아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지난9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1000개 이상 맥도널드 매장에서 맥립을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맥립 재출시 사실을 공식 트위터에 알리며, 맥립 시즌을 공식화했다. 맥립은 기존 햄버거와는 달리 길쭉한 빵 속에 돼지고기 패티를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메뉴로 독특한 풍미로 인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빵에는 옥수수 가루가 뿌려져 있다. 맥도날드가 지난 1982년 출시한 이래 1985년 메뉴에서 제외한 뒤 지금까지 한정기간에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와 쉽게 구할 수 없는 샌드위치로 통한다.지난해에는 11월 전국 9000개 매장에서 판매했다. 특히 맥도날드는 맥립의 경우 지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해, 고객이 맥립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주는 '맥립 파인더'(McRib Finder) 앱을 출시 운용 중이다. 맥립의 재출시를 두고 미국 네티즌들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맥립이 돌아왔다"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은 없다" "달력에 표해놓자" "올 가을 들어 가장 듣기 좋은 말"이라는 등 반기는 분위기가 존재하는 반면, "모두가 맥립에 흥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일본에서 출산 전후로 입을 수 있는 임부복을 출시한다. 아시아권인 일본 시장 출시로한국에도 출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가 이달부터 여성들이 출산 전후로 착용할 수 있는 임부복을 출시, 판매한다. 일본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주)골드윈은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에서 여성이 임신, 출산 전후로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임부복을 출시한다"며 "노스페이스가 여성을 위한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이번 임부복 판매 역시그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임부복 라인업은 '태어나오는 아이와 엄마가 자연으로 외출한다'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체형 변화가 현저한 임신 단계부터산전부터 아이와의 외출이 가능한산후까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사양과 패턴을 적용했다. 특히 오랫동안 아웃도어 제품 등의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온노스페이스 답게 임부복 역시 경량성이나 보온성 기능을 도입해 임신중 혹은 산전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하고,산후 일상 생활을 도와준다. 출시된 신제품은 △다운 코트 △양털 원피스 △바지 △언더 탑 △레깅스 △양말 등 총 6가지이다. 이달 초 순차적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LC타이탄)홀딩스가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케미칼인도네시아(LCI) 지분 매각방안을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이 LCI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동남아 공략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C타이탄 홀딩스 주주들은지난 2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분 매각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동우 LC타이탄 대표이사는 주총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액 주주 중 99.978%가 찬성표를 던졌다"며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표 결과는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보여준다"며 "2024년까지 동남아 최대 석유화학사가 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C타이탄 홀딩스는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인 부르사말레이시아에 LCI 지분 매각 계획을 보고했었다. 롯데케미칼에 지분 49%를 6540만 달러(약 797억원)에 판다는 내용이다. 내년 1분기까지 지분을 매각하면 LC타이탄이 가진 LCI 지분은 51%로 줄어든다. 이번 지분 매각은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 인니유화단지 건설 자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롯데케미
'보이콧 재팬' 여파로 일본 노선을 대대적으로 축소한 티웨이항공이 동남아로 기수를 돌리고 있다. 한·일관계 경색으로 인한 감소한 일본 노선 수요를 동남아 공급을 늘려 여객 확보 및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매일 운항으로 신규 취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출발편이 오전 7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치앙마이공항에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치앙마이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1시 40분(월,화,수,목,금), 22시 5분(토, 일)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치앙마이 취항을 기념해 특가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정상가보다 72% 할인된 14만3100원부터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운항 기간과 같이11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다.특가 좌석은 8일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이 이번에 취항하는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태국 북부 지방의 주요 도시이다. 너른 초원과 아름다운 사원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최근엔 한 달 살이 여행객에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