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소자본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IaaS, PaaS 등 기본 인프라를 제공하며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특화 클라우드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핀테크 기업으로 신청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등 사업 타당성을 평가해 50개 내외를 선정한다. 대상기업에는 1년간 클라우드 이용보조금을 지원하고 각종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따른 부담도 줄여준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은 초기비용이 적어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 보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핀테크 스케일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하계 올림픽은 연기됐지만, 온라인으로 올림픽의 감동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에어비앤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함께 세계 최고 운동선수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체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올림픽·패럴림픽 출전선수가 진행하는 100개의 체험을 마련해 당초 2020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이달 24일부터 5일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행사는 별도로 진행키로 했다. 체험 예약은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며 에어비앤비와 올림픽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된다. 또 패럴림픽의 영웅인 스티븐 밀러(Stephen Miller)의 ‘패럴림픽 출전 선수에게 배우는 긍정적 사고’, 올림픽 선수 시미델레 아데아그보(Simidele Adeagbo)의 ‘올림픽 참가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도전’ 등의 체험은 온라인 올림픽 기간이 끝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자인 나오미 오사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최초로 꾸려진 난민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던 수영선
위워크가 ‘위워크 랩스(WeWork Labs)’의 한국 런칭 2주년을 맞아, 신규 버추얼 프로그램과 강화된 랩스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전 세계 19개 국가, 5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위워크 랩스는 위워크만의 독창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위워크 랩스 멤버들은 스타트업 및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와 맞춤형 멘토링 등 초기 단계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는다. 위워크랩스는 전 세계 VC 및 업계 관계자들과 라이브 온라인 포럼, 소규모 워크샵 등을 진행하는 한편, 사전 녹화된 연관 콘텐트를 멤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움직여왔다. 현재까지 500회 이상의 온라인 이벤트, 60회 이상의 웨비나 포럼, 각종 정신건강 인식 제고 이벤트 등을 개최했다. 또한 국내 위워크랩스 멤버들은 앞으로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피봇팅 모델 △수익 기반 투자를 비롯한 자금 유치 대안 △동남아 진출에 필요한 사전 체크항목 등 기존보다 다각화되고도 심층적인 주제의 다채로운 버추얼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e커머스,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데브옵스 등 각 사업 영역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롯데이커머스, 롯데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CJ올리브영, 신세계, 한국타이어 등 여러 국내 대형 유통·제조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크고 사업 구조가 복잡한 대형 오프라인 기업의 e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경쟁력이 있다. 기업 디지털 혁신에 필수적인 데브옵스 플랫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 국내 500여개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플래티어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것은 e커머스와 데브옵스 플랫폼 솔루션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커머스와 데브옵스 플랫폼 영역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AI 마케팅 플랫폼 영역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해외 선두 솔루션을 대체하고 202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명함 관리와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멤버'와 제휴를 통해 스파크플러스 입주사에 리멤버 커리어 인재 검색 및 채용 광고 서비스를 할인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스파크플러스는 300만 명의 사용자, 70만 명의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는 리멤버와 손잡고 스타트업 성장에 중요한 인사 채용을 지원한다. 스파크플러스 입주사는 '리멤버 커리어' 서비스로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간 관리자의 경력직 인재를 검색하고, 직접 스카우트 제안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리멤버에 자사의 채용 공고를 산업, 직무, 직급 등 기준에 따라 맞춤형 타겟팅 광고로 노출해 채용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법률플랫폼 머니백이 비대면으로 가압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돈을 떼인 채권자들은 채무자의 토지나, 아파트 등 건물 그리고 예금 등 모든 종류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인정받을 지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 가압류 절차에는 법원 인지대 등 비용이 적지 않게 들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니백은 기존 가압류 사례 결정문을 다수 입수해 AI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이번 예측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머니백은 지급명령이나 민사소송을 통해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사전에 이자계산을 해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개방했다. 채무자가 돈을 여러 번 빌려갔거나 이자를 중간에 바꾸거나 채무 일부를 갚은 경우엔 원금과 이자 계산이 까다롭다. 박의준 머니백 대표(변호사)는 "떼인 돈이 있다면 무료로 가압류 인용 여부와 최대 이자금액을 알아 본 뒤 지급명령이나 민사소송을 제기할 지 결정하면 된다"며 "정교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채권자 입장에서 최대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인포뱅크가 한국씨티은행의 고객 문의를 담당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챗봇은 지점 위치부터 신규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모바일뱅킹 관련 안내까지 금융 서비스 전 범위를 아우르는 고객 문의 응대 서비스다. 상담 지연에 따른 고객 불만이나 비대면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 응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포뱅크의 iMessage의 사용자 이용 통계 분석 기술을 도입해 카테고리별로 고객 문의 빈도, 패턴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챗봇 품질도 향상한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기업 그리드원과 SAP ERP 구축 운영 전문 기업 비에스지원이 신규 사업 강화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그리드원의 지능형 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과 SAP ERP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RPA 서비스 'C4:RPA'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 사업은 차세대 RPA 서비스로, 기업의 솔루션 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간 시간·비용 문제로 RPA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이나 소규모로 RPA 초기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적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 AI인스펙터원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문서 인식 및 검증 자동화 서비스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기업의 수요가 많은 문서를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AI 자동화 솔루션 및 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 제공해 현지 기업들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동남아 시장을 함께 개척한다.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미소가 '극성수기 원데이(One Day)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소 웹과 앱을 통해 오늘 18시까지 예약하면 최소 24시간 후 미소 파트너를 통해 에어컨 청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에어컨 청소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청소를 받기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했다. 에어컨과 세탁기 청소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의 요금을 할인한다. 미소의 에어컨 청소는 정찰제로 현재 벽걸이 에어컨 6만원, 스탠드 에어컨 7만5000원, 시스템 에어컨(천장형 1·2way) 8만원 등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소는 전담 매니저를 둬 고객 만족도를 모니터링 하고 개선 의견을 파트너와 공유한다. 청소 품질 문제 발생 시 3개월까지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구글의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도입해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언택트 취업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관은 도내 약 5만3000명의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과 다양한 직업훈련, 일자리 개발 등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구글 미트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장애인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의 알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지관은 오는 25일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구글 미트를 활용해 취업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취업자가 직접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복지관 직원지원팀이 취업에 필요한 직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르네상스 시대를 풍미한 대가들의 명화들을 재현한 '버츄얼 미술관'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2층 7개 전시실로 구성된 제페토 버츄얼 미술관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 대가 17명의 회화와 조각상 등 작품 69점을 제공한다. 이 전시관은 지난 3일 오픈 이후 현재까지 총 15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술 전시가 어려워진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제페토는 앞으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 루브르 등과 같은 국내외 주요 미술관들과도 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다음달 31일까지 '폰트 사용범위 파괴 영상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폰트 사용 범위 제한 및 저작권 위반 우려 없이 자유로운 폰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팀 혹은 개인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돌구름의 폰트 사용범위 파괴 캠페인을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영상 형식과 패러디,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ASMR 등 모든 종류의 영상을 길이와 상관없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산돌구름 폰트 이용권이 제공된다. 산돌은 심사를 통해 총 9개 작품을 선정, 최고 작품에 5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