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국내 공식 출범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도하는 기업 공동혁신 플랫폼으로, 여러 영역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실제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으로 5500개 이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 중 176개의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281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개최한다. 운영사로는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을 선정했다.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국내 모빌리티 분야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연관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핵심은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어지는 기술 사전 검증 기회다. 스타트업들은 약 100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밀착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통해 협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다임러 파트너사들과 매칭되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보유 기술 고도화 및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기업에는 서
라이징팝스가 23일 스타트업 9개사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PR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9개사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이다. 글로핸즈, 눈송이 케어톡, 무니스튜디오, 빅쏠, 수박, 설랩, 타킷, 텐밀리그램, 한국매버릭이 그 주인공. 이들은 3개월 동안 PR 교육을 수강했고, 3개월간 강의를 들은 참가자는 3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PR 데모데이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육 참석 여부 관계없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강남스타트업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라이징팝스는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언론홍보 등 P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의 보육성장 파트너스로 지난해 10월부터 언론홍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부산 해운대 초고층 타워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서 AI 무인주차장을 23일 오픈했다.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는 101층, 411.6m 높이로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 부산’,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와 레지던스 등이 입점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엘시티 아이파킹존 모든 주차면에 입체적 영상유도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주차 유도로 입출차 흐름이 빨라져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사각지대 없는 영상 모니터링으로 차량 사고 사후 조치와 사전 예방 등 안전한 주차공간을 만들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 모바일 앱에서 엘시티 아이파킹존 오픈을 기념해 6시간 주차권과 1일 주차권을 각각 2만4000원에서 1만2000원, 4만원에서 2만원 등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공인인증서가 12월 폐지되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본인인증 수단으로 빠르고 안전한 비접촉 생체인증방식 '홍채인식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2020년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개인인증 방식으로 바이오인증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정확도가 가장 높고 전염병 감염 우려가 적은 비접촉 '홍채인증' 시스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력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은행에서 홍채 등 생체인증 만으로 예금을 찾을 수 있게 예금거래 기본약관을 개정한 상태다. 금융결제원은 2016년부터 금융기관에 적용할 생체인식시스템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알고리즘 성능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홍채기반 생체인증시스템 중 금융결제원 분산저장방식 인증을 받은 곳은 '이리언스'가 유일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홍채인식시스템은 타인의 홍채와 일치할 확률이 0.000083%로 도용이나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체인식 정확도를 가늠하는 본인거부율도 지문인식 0.1%, 정맥(손바닥)인식 0.01%, 얼굴인식 1%인데 비해 홍채는 0.0001%로 다른 생체인증에 비해 크게 앞선다. . 김성현 이리언스 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유진로봇은 ‘초소형 3차원 스캐닝 라이다 센서’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3차원 공간을 스캔하는 라이다 센서에 관한 것으로 기존 2D 및 다채널 3D 라이다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두 라이다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국소적 측정 불감 문제점을 보완해 전역적인 3차원 스캐닝을 가능하게 한다. 보통 3차원 거리 측정 시스템은 CCD(Charge Coupled Device) 이미지 센서,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이미지 센서, 초음파 센서, 레이저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공간의 거리를 측정한다. 센서의 중심을 포함한 평면을 스캔하는 2차원 거리 센서를 회전시켜 공간을 스캔하는 것이다. 2D 라이다 센서는 가격이나 크기 면에서 다채널 3D보다 장점이 있지만, 감지 영역이 2D로 제한돼 자율주행형 장비나 로봇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채널 3D 라이다 센서는 효율적인 빔 경로 형성에 여러 개의 고 반사율 거울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든다. 특히 초소형 라이다는 크기 제한으로 기존 튜브 또는 긴 거리 방식을 적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번 유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가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제공해오던 셀렉티브 서비스를 개선해 30일 '쇼핑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언택트 시대에 SME(Small & Medium sized Enterprise)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SME가 비대면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라이브 영상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제공해왔다. 특히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는 별도의 스튜디오나 대형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게 라이브 진행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주방조리실이나 과수원 등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라이브를 꾸릴 수 있어 남다른 역동성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으로 자리잡은 언택트 환경은 라이브쇼핑의 수요 증가와 여러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달바' 뷰티 상품 라이브는 약 5만 명이 동시 접속 했고, 어린이 영어 전집 라이브는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6월 기준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와 라이브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의료기기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다. 펀더스 AI는 기술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의 영상을 분석해, 12가지 이상 소견 유무와 비정상 병변을 제시함으로써 의료진의 안저 진단을 보조한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의 안저 진단을 돕는 AI 의료기기로서,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유럽 CE 인증을 2등급(Calss lla)으로 획득함에 따라 유럽 연합 27개국을 비롯해 유럽 CE 인증을 인정하는 국가에서 판매될 수 있다.
국내 최대 디자이너 커뮤니티이며,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인 라우드소싱이 자체 콘테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했다. 미니멀리즘(M), 일러스트레이션(I), 뉴트로 (N), 캐릭터(C)가 올 상반기 흐름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미니멀리즘(Minimalism) 디자인에 많은 정보를 담지 않고, 심플하게 한 두 가지 요소로 압축해 표현하는 미니멀리즘이 올해도 강세였다. 사용자에게 분명하고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디자인을 최소화하면 브랜드의 개성이 부각되고 제품의 무결성을 강조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라우드소싱을 통해 응모된 작품 중에는 아날로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신제품인 미니 11시리즈를 위한 팔레트 킷의 패키지와 구성품 디자인, 화이트 컬러를 배경으로 깔끔한 고딕체와 일러스트를 활용한 건강즙 파우치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었다.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올 상반기에도 패키지 디자인과 로고 디자인 모든 부문에서 일러스트 사용이 돋보였다.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은 다른 디자인에 비해 일러스트레이션이 주는 감동 때문에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 카셰어링 그린카와 ‘도심 주차장 인프라 기반 스마트교대지 및 모빌리티 스테이션 고도화' 협약을 맺었다. 파킹클라우드와 KST모빌리티는 AI 무인주차장 아이파킹존에서 마카롱택시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사 교대' 시범사업을 펼친다. 현행 여객자동차법령상 택시 근무교대는 차고지에서 하도록 돼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를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허용했다. 그간 택시 업계는 차고지가 대부분 도시 외곽에 있어 기사 수급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교대를 위해 빈 차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고객 불편과 회사 손실이 컸다. 이번 협약으로 도심 아이파킹존을 교대지로 활용하면 승객 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 회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공동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스테이션' 사업도 준비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이동수단이 주차장으로 모여 운전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서비스들과 결합하는 '모빌리티 허브' 개념이다. 그린카에 픽업존을 제공하며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존 누적 주차 4억4000만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셰어링 픽업 장소와 해당 지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 선박을 제조하는 빈센이 튠잇(Tuneit)·디토닉(Dtonic)과 손잡고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및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전기·수소 연료를 이용한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해양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개발 및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빈센은 친환경 자율운항선박과 해양모빌리티의 제작을, 튠잇은 자율운항선박을 포함한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디토닉은 자사가 보유한 시공간 빅데이터 엔진을 활용해 자율운항선박의 최적 운항경로 탐색과 자율운항선박의 인프라를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 감소 등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여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에 사용될 머신러닝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유조선 등 각종 선박 사고에 따른 해양 오염으로 친환경 선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율운항선박 및 해양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서비스 시장 확대가 예상돼 3사의 사업 공동 추진 의지가 컸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수요응답형 셔틀 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KST모빌리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실시간 차량호출 및 커뮤니티형 셔틀 운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양사는 수요응답형 셔틀 서비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데이터 수집, 분석 등을 진행하고 서비스 상용화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JDC가 운영 중인 JDC면세점, 신화월드, 영어교육도시 등 거점에 멀티모달 이동 서비스(Multimodal Transport Service) 플랫폼과 마카롱택시의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KST모빌리티는 현재 현대자동차와 올해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지정된 ‘수요응답 기반 커뮤니티형 대형승합택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을 시범 운영했고, 현재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프로젝트 1단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실증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디에스랩글로벌이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툴 ‘CLICK AI’의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CLICK AI는 코딩이나 통계적 지식이 없어도 클릭만으로 딥러닝 기반의 AI를 만들 수 있는 자동개발 플랫폼이다. 정형화 데이터 분류(ANN)와 자연어 분류(RNN), 단일 이미지 분류(CNN), 다중 이미지 분류-물체 인식(R-CNN), 이미지 생성(생성적 적대신경망, GAN) 등 총 5가지의 인공지능 자동 개발 기능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 자동 연동, 데이터 자동 라벨링,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앱 자동 개발, AI 스토어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데이터 자동 연동은 다양한 채널의 DB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으로 데이터 불러오기를 통해 다양한 외부 DB나 오프라인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분석 및 예측은 CLICK AI를 통해 딥러닝 기반의 AI로 원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데이터 자동 라벨링 기능은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AL)이 접목된 라벨링 툴이다. AL이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