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색조 브랜드 라카(LAKA)를 운영하는 라카코스메틱스에 1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레페리는 2014년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를 직접 교육 및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인플루언서 관련 마케팅·커머스 사업에 이어 최근 인플루언서 코스메틱 콜라보레이션 레이블을 통해 제조의 영역까지 진출했다. 라카는 런칭 후 약 2년 만에 올리브영 700여개 매장 입점 및 일본 LOFT와 PLAZA STYLE 론칭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주는 색조브랜드이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국내 최대 뷰티 크리에이터 그룹으로서 인플루언서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그들이 다시 인플루언서들에게 투자와 지원을 하는 업계 선순환 구조를 라카와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코스메틱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하는 한편, 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을 가속화해 2세대 K뷰티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 기업 펀다(대표 박성준)는 6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시스템 고도화, 투자 안전성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신사업 개발, 인재 영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 현대기술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 중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후속 투자했다. 펀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4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펀다만의 금융 전문성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소상공인을 가장 잘 아는 편리한 금융 서비스, 그리고 누구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P2P법이 시행되는 원년 펀다만의 독보적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스타트업 아이크로진(대표 신영아)은 뉴플라이트, 네이버 등으로 부터 1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크로진은 질병관리본부 유전체 구축사업 책임, 테라젠이텍스 책임연구원 등을 지낸 신영아 대표가 2017년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 아이코어 사업단' 창업팀으로 선정되어 약 10억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올해 1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약 10억의 보증을 받은 후 이번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크로진은 수면 개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분석 등 라이프로그(life log) 분야에서 네이버와 협업할 예정이며, 액체생검 바이오 기업과의 암 예측 서비스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독 중심의 일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유전자 분석 기업과 달리 전체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유전자 서비스를 투영해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다. 장기간의 통합 건강 관리가 가능하고 새로운 마커의 발굴에도 이미 분석한 유전자 정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신영아 아이크로진 대표는 "2019년에 미국 버지니아주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스타트업팩토리)가 디지털 헬스 분야의 스타트업 4곳에 신규 투자했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아이크로진(ichrogene), 사운드짐(SOUNDGYM), 엔서(N.Cer),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 네 곳이다. 이들은 각각 예방, 진단, 관리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CES2020을 기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 시작한 아이크로진(대표 신영아)는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풀스캔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개인이 직접 유전자 분석을 의뢰할 수 있는 iSearchme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병의원 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정 질환 예측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해 현재 탈모, 성조숙증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고, 향후 비만, 암 등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 대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유전체 데이터 구축 및 분석 프로젝트를 리딩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사운드짐(대표 이미림)은 러닝, 일립티컬 등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스마트폰, AI스피커, 스마트워치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명상, 생활습관, 복약 등 라이
직방이 차세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유망주를 발굴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벤처캐피털 ‘브리즈인베스트먼트(Breeze Investment)’를 설립하고 2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명은 'PWF'(Proptech Watering Fund)로 프롭테크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자금 200억원은 직방과 우미건설이 각각 100억원씩 출자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한다. 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수장으로는 직방의 박제무 이사가 선임됐다. 박제무 대표이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VC 블루런벤처스 출신으로, 안강벤처투자, 원앤파트너스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보다는 기업의 입장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사업 성공의 긴 여정을 돕는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afun interactive, 대표 권도균)가 2019년 12월 말 5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이뤄졌다. 국내 투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에서, 해외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술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XRM 미디어(XRM Media)에서 참여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3D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채용, 디지털 휴먼 전용 스튜디오 확장,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기업과의 지식재산(IP) 협업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 하는 것은 물론 자체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고 있다.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IP 연계와 AI 연동을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3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시드 투자에 이어 3번째 후속 투자이다. 트립비토즈는 영상 기반의 자유여행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영상을 플랫폼에 공유하면, 이를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은 영상 속 호텔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트립비토즈는 최근 전 세계 숙박시설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아 호텔스컴바인과 네이버 호텔에 입점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1분기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1940만명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트립비토즈의 여행 기술력을 융합한 합작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3월 정식 출시한다. 투자를 이끈 차민석 SJ투자파트너스 전무는 "트립비토즈는 충분한 IT 인력과 국내외 호텔 영업 전문가 풀을 확보하고 있다"며 "성장 속도가 그 어느 국내 여행기업보다 빠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최근 NHN으로부터 50억원의 전략투자를 받으며 총 18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KST모빌리티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최근 NHN(50억원), 지난해 현대기아차(50억원)가 참여했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다담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열림파트너스 등 다수의 투자사들이 8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 외에도 지난 2018년 네오플라이로부터의 시드(SEED) 투자금 5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시리즈A와 시드 투자금을 더해 총 2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KST모빌리티는 시리즈A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 및 서비스 협력 모델 확대, 마케팅 강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 등을 진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KST모빌리티는 NHN 전략투자를 통해 NHN과 다양한 서비스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NHN은 IT기술을 중심으로 페이코, 벅스, 한게임, 티켓링크, TOAST, 1300K, 여행박사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온라인 고객정보보호 솔루션 캐치시큐를 운영하는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오내피플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윤리적인 고객 데이터 활용을 비전으로 모든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원(ISO27001) 및 국가 공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사(PIA)자격 등을 보유한 조아영 대표를 주축으로 기업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캐치시큐'를 개발했다. 캐치시큐는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다. 고객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 서식을 만들어주며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집 목적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고객 데이터 관련 침해사고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주며 고객 데이터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 전문가도 배정해준다. 현재 100여 개 이상의 기
스마트스터디의 사내 벤처 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 이현송)의 첫 피투자사는 아이 돌봄 서비스 스타트업 '째깍악어'(대표 김희정)였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스마트스터디유니버스제1호' 펀드를 재원으로 째깍악어의 50억 규모 시리즈A 라운딩에 참여, 첫 투자를 완료했다. 째깍악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 돌봄 교사와 부모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누적 돌봄 시간, 부모·교사 회원 수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돌봄 서비스 공간 확대 및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 사업 진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국내 온디맨드(On-demand) 돌봄 서비스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이끌어가고 있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는 "째깍악어는 핑크퐁으로 대표되는 스마트스터디 콘텐츠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스마트스터디와 째깍악어의 양사 행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콘텐츠, ICT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으로 단순 재무적 투자 성과를 넘어 스마트스터디와 전략적 협업 및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예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 중인 마켓잇(대표 박성렬)이 50억원의 프리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마켓잇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7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BTS)와 컬리(마켓컬리)의 투자회사로 잘 알려진 알펜루트자산운용(대표 김항기)에서 진행됐다. 마켓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재 영입에 힘쓰고, 이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활용하는 뉴미디어 신규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켓잇 박성렬 대표는 "이번 투자는 마켓잇의 핵심역량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0년도 뉴미디어 광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마켓잇은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마케팅과 커머스를 아우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켓잇은 600개 이상의 AI BOT으로 인플루언서 매칭부터 마케팅 캠페인 종료까지 자동으로 관리하는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단기간에 33만개 이상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생성했다. 현재 천 곳 이상의 브랜드가 마켓잇 파트너사로 등록됐다.
AI 스타트업 비닷두(V.DO)가 네이버웹툰에 인수된다. 이번 사례는 네이버에 인수된 '컴퍼니AI', 쏘카에 인수된 '폴라리언트'에 이어 네이버 D2SF를 통해 초기투자를 받고 성장한 스타트업이 다시 한 번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게 된 세 번째 사례다.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지난 2017년 6월 설립된 컴퓨터 비전 분야의 AI 스타트업이다. 창업 이전인 2016년부터 D2SF의 대학(원)생 기술 창업팀 공모전에서 자금·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CVPR, Kaggle, DARPA와 같은 글로벌 기술 챌린지에서 다수 입상하며 기술력을 고도화 해왔다. 창업 이후에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사업 피드백,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멀티 코드 인식, 골프 자세 분석, 멀티 CCTV 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왔다. 네이버웹툰은 새롭게 합류하게 된 AI·비전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웹툰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네이버웹툰은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꾸준히 이어왔다. AI·AR·VR과 같은 최신 기술들을 웹툰 콘텐츠에 접목한 다양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