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가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세컨신드롬은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했으며, 투자액은 비공개다. 미니창고 다락은 짐보관을 위한 도심형 공유창고이자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다. 도시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변화하는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를 해결한다. 고객들은 집 근처에서 원하는 기간과 크기만큼 알맞게 보관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액세스, 항온항습, 해충방제 등 최적의 보관환경이 제공된다. 현재 서울 도심 지역 10개의 시설에서 시작해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누적 4,000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해 마켓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취미용품, 계절용품, 이삿짐 보관 등 고객들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확장과 동시에 무인화 솔루션의 고도화를 달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세컨신드롬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활서비스의 한 카테고리를선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팀’이라며,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3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시리즈B 투자 유치 및 성과 발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아주호텔앤리조트, 코람코자산운용, 스틱벤처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에서 총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8월 20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1년여 만에 시리즈B 투자를 신규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1월 역삼점을 오픈한 이래 3년만에 총 12개 지점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강남 8개 지점, 테헤란로 역세권에 라인업 구축, 2019년 시청, 광화문 도심 지역에 진출, 평균 95% 이상의 입주율, 오픈 전 선계약 70% 유치 등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신규 오픈 준비 지점을 포함한 운영 규모는 총 14개 지점, 전용면적 11,000평, 약 8,500석에 달한다. 입주사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입주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오피스를 구성하는 ‘커스텀오피스’ 상품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50인 이상 규모의 기업 고객 비중이 전체 50% 이
온라인 당일꽃배달 스타트업 원모먼트(대표 박건태)는 프리미엄 청첩장 브랜드 ‘봄담아’의 운영사 ‘봄을담아그대에게’(대표 류소미)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웨딩시장에서 쌓아온 봄담아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원모먼트의 플로럴 디자인 역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봄담아는 인수 후에도 브랜드 본연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동시에 프리미엄 청첩장과 함께 웨딩 부케, 고급 답례품 등 나만의 결혼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상품들을 디자인 해나갈 예정이다. 봄담아는 2015년에 설립됐다. 획일적인 청첩장 시장에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나만의 결혼식을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의 신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청첩장의 요소를 조합해 나만의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청첩장’이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누적 7,000쌍이 넘는 커플들에게 청첩장을 제공해 왔다. 봄담아 류소미 대표는 “원모먼트와 함께 함으로써, 봄담아의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웨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원모먼트의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선물경험을 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모빌리티 플랫폼인 엠블을 개발하는 엠블 랩스(MVL LABS, 대표 우경식)가 SV인베스트먼트와 센트랄, 심원으로부터 약 56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했다. 엠블 랩스는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그리고 베트남에서 타다(TADA)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모빌리티 생태계 엠블(MVL)을 개발하고 있다. TADA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수료가 없는 차량호출 서비스다. 기존의 그랩, 우버 등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한 회사들은 고 수수료 정책으로 택시 기사들의 반발을 크게 산 바 있다. 엠블은 이런 맹점을 포착해 수수료가 아닌 다른 간편 결제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여 동남아시아 차량호출 서비스 점유율을 크게 올렸다. TADA는 ‘18년 12월에 싱가포르에서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현재 약 50만명의 플랫폼 이용자 및 6만명 이상의 운전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측은 “엠블 랩스는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의 기존 라이드 헤일링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문제를 정의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플랫폼 유저를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며,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공급자와
나노 테크 화장품 기업 ‘에스알바이오텍’이 IT 기반의 화장품 유통사인 비투링크와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비보존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이후 비투링크는 에스알바이오텍의 지분 52.95%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취득하게 됐다. 에스알바이오텍은 화장품 신소재 및 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코넥스 상장 기업이다. 특히, 나노기술을 이용한 피부 재생 분야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화장품 성분의 진피층 침투율을 대폭 향상시킨 피부장벽 회피에 관련한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설립자인 송병호 대표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이학박사를 수료했고, 선문대학교 공과대학 나노화학과 교수를 역임한 나노 화학 분야의 전문가이다. 최초로 화장품용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 선구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비투링크는 IT 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플랫폼이다. 2018년 연결 기준 거래액 1000억원을 기록하며 중국, 남미, 국내 VC 및 한국콜마 등으로부터 273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비투링크는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했다. 노르마는 올해 하반기 투자 라운드 시리즈 B 를 진행해 한국투자파트너스 7억원, 한화투자증권 8억원, 한화투자증권 신기술금융사업부 8억원 등 총 23억원을 유치했다. 지난해 초 시리즈 A를 통해 기술보증기금,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37억원을 유치한 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로써 노르마는 최근 2년 간 1·2차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60억원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노르마는 2011년 설립 이래 지속 성장한 비즈니스 이력과 스마트 시티 보안의 키 플레이어라는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유력 VC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대표 제품인 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앳이어'(AtEar)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는 보안 영역을 IoT와 자율주행차 분야로 확장했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 유통, 오피스,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시티 인프라 보안을 위한 신개념 IoT 보안 솔루션 'IoT 케어'(IoT Care)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활동도 노르마의 성장을 견인
인공지능(AI) 기반 아이웨어 쇼핑 서비스 '라운즈'를 운영하고 있는 딥아이(대표 김세민, 정상원)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2016년 설립된 딥아이는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로 AI 기술을 커머스에 접목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아이웨어 쇼핑 서비스 '라운즈'를 선보인 후 지난 2년간 판매량이 매년 100% 이상 성장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껏 안경과 선글라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없는 착용 제와 구체적인 브랜드나 제품명을 모르면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구매가 어려운 대표적인 상품군으로 인식돼 왔다. 딥아이는 이 같은 '착용'과 '검색'의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으로 해소하며 새로운 아이웨어 쇼핑 방식을 제시했다. 먼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안경 가상피팅'(Virtual Fitting) 기능을 통해 착용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면세점, 안경원 등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마치 실제와 같이 착용해보고 구매까지 바로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국제대학원서시스템 ‘TUA’ 와 유학 가이드 플랫폼 ‘유스’를 운영하는 글로랑이 10월 프리A(Pre-A) 단계 투자를 씨엔티테크로부터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랑이 운영 중인 유스는 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정규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세한 유학 가이드를 제공해 비싼 유학원 없이 혼자 유학을 준비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유학원이 점유했던 장학금 정보 및 유학정보를 빅데이터 기반 맞춤제공함으로써 환경 및 제약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유학에 도전할 수 있게 만드는 비전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런칭된 유스는 누적 컨텐츠 이용자 5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블록체인을 응용한 올인원 국제대학원서시스템(TUA)은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국내 서울대와 한동대 협력·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인바운드 시장 점유 및 아시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이 황 글로랑 대표는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정규유학 시장 속 오직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서비스를 성장시켜왔다"며 "앞으로 누적된 데이터에 기반하여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유학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유학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보기드문 우주벤처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가 성사됐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쎄트렉아이의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대표이사 김문규)와 에스아이에이(대표이사 전태균)가 벤처캐피탈사인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에 투자받은 에스아이아이에스는 우리나라 아리랑위성의 영상에 대한 해외 독점 판매권을 보 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위성영상 판매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고, 에스아이에이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위성영상과 항공영상 데이터 분석하여 국내외 방위사업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플렛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 투자한 계기는 약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의 배진환 대표가 벤처캐피탈 심사역 시절 인공위성을 개발하여 수출하던 쎄트렉아이에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고, 쎄트렉아이가 중소형 위성개발에 있어 세계 수준으로 성장한 경험과 인연에 기인했다. 쎄트렉아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두 자회사는 시장 경쟁력 확보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위성영상활용서비스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스마트디퓨져 및 향기캡슐 제조업체 피움랩스가 프리팁스 창업기업으로 선정,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피움랩스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美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 등으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프리팁스(Pre-Tips)는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투자자(팁스운영사, 엑셀러레이터,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엔젤투자를 유치한 기업에게 1년 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피움랩스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의 개인투자조합 '넥스트드림투자조합NEXT1호'로부터 1억원의 투자를 통해 이번 프리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기존 프리팁스 투자자 인정 조건이 팁스운영사, 엑셀러레이터에 한정됐지만, 최근 투자자 인정 기준을 개인투자조합으로 확장하면서 선정된 첫 사례다. 피움의 스마트디퓨저는 美 포시즌스 호텔, 로우스 호텔, 킴프톤 호텔 등 해외 유명 호텔과 파일럿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와디즈 론칭을 통해 3,792%의 목표를 달성하며 국내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12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체험매장인 롯데하이마트 플래그십스토
패션 유통 플랫폼 ‘피팅스토어’를 운영하는 패스트앤(대표 석훈)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앤은 직방의 공동창업자와 멤버들이 2019년 창업한 회사이다. 피팅스토어는 온라인 쇼핑에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시킨 서비스이다.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하나 이후 과정은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옷을 사는 것과 동일하게 만들어준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온라인 쇼핑 시에 배송지를 '피팅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주문한 상품이 매장에 도착하면 피팅스토어 앱을 통해 알림이 온다. 알림을 받은 이용자가 매장에 가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고, 매장 안에 마련된 피팅룸에서 입어볼 수 있다. 착용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매장에 반품 처리를 맡기면 된다. 김승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의류의 경우 반품가능성이 높다"며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시켜 소비자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설립 초기임에도 창업자의 빠른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피팅스토어 매장은 이대점, 구로디지털단지점 2곳이 운영 중이며 서울 전역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대표 권용길)가 펫 미용 예약 서비스 '반짝'을 운영하고 있는 펫이지(대표 신동찬)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반짝(반려생활의 단짝)은 국내유일 반려동물 미용 예약앱으로 기존의 전화 예약 시스템에서 발생한 불편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인 모바일 앱을 통해 크게 개선했다. 내 반려동물에 맞는 미용실 검색부터 미용사 포트폴리오, 가격, 스케줄 확인과 예약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펫 미용실 업주에게는 무료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바일 앱과 연동, 예약 스케줄 관리 뿐만 아니라 자동 예약 안내 및 미용 완료 문자까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2018년 10월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 예약 건수 3만8000건을 돌파했으며 280여 곳의 미용실이 현재 등록됐다. 펫이지의 신동찬 대표는 "반짝은 올해 내에 전국 미용샵 중 약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미용예약 뿐만 아니라 호텔예약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2013년부터 50곳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온 액셀러레이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