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첫 투명성 보고서(이미지)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투명성 보고서는 정부 및 수사 기관이 요청한 이용자의 정보제공 내역 및 기업의 대응 현황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개인정보 활용도가 높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치는 기업들이 주로 발간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네이버나 카카오 등이 자율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와디즈가 펴낸 이번 보고서는 와디즈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회원들이 직접 이슈를 제기한 신고 내역과 이에 대한 와디즈의 조치 결과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와디즈는 그간 모든 프로젝트 페이지 내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관련 이슈 발생 시 소통 창구로 활용하며 신고 내역 중 조치가 이뤄진 경우 새소식을 통해 회원들에게 공개해 왔다. 이번 투명성 보고서는 개별 이슈에 대한 와디즈의 대응 뿐만 아니라, 대응 절차 및 조치 결과 등 실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은 ▲신고 접수건수 ▲신고 유형 ▲신고 대상 프로젝트 수 ▲조치 결과에 대한 실제 데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신고 내역은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링글)가 일대일 온라인 영어회화 전문 플랫폼의 수업 품질 향상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링글은 미국 스탠퍼드 MBA 출신 창업자와 하버드 등 미국 명문대 출신 원어민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링글은 2019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링글의 2020년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0% 증가했다. 튜터 수는 200%, 유료 수업 수는 305% 각각 상승했다. 주간 수업수는 1100개에서 3350개로 늘었다. 특히 튜터 및 교재 평점 등 수업 품질 지표가 30% 이상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속도감 있는 성장이 수업의 품질 향상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링글의 상반기 실적은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 상승효과를 본 기존 수강생의 추천이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링글 정용훈 이사는 "코로나19로 외부 효과 및 반사 이익에 따른 성장이 아닌 실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링글의 실적도 함께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코로나19의 정점으로 보고 있는 3~5월보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1~2월 진행한 기존 수강생 재등록 및
서울시가 농식품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도시농업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해 '스마트팜' 산업을 키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농업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2020∼2024)을 23일 발표했다. 종합계획 실현을 위해 시는 향후 5년간 251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상, 학교, 주말농장 등 도시 내에서 농업 활동에 참여하는 도시농부를 2024년까지 100만명으로 늘린다.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 참여 인구는 2011년 4만5000명에서 지난해 64만7000명으로 8년 만에 14.4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도시농업에 사용된 공간은 29ha(헥타르)에서 202ha로 6.9배로 증가했다. 시는 2024년까지 이를 240ha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과 현장지도, 기술상담, 농자재 보급을 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도 현재 4곳에서 2024년까지 자치구당 1곳씩 25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공유 텃밭을 겸한 도시농업 복합공간을 현재 1곳에서 4곳으로 늘려 도심 속 힐링장소와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등을 도시농업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1곳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2024년에는 5곳으로 확
비대면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커넥트 판교(Connect PANGYO)'를 테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 및 경기도 자율주행셔틀인 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지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의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첫날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시연회 '#UNTACT #CONNECT'에서는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과 기업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이번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의 메인 콘텐츠로서 서빙·배송·안내·요리·방역 등 분야별로 특화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는 기술 시연의 장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내에 조성된다. 특히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개인·관공서·기업·상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판교역
와디즈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와디즈는 지난 21일 신용보증기금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창업초기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모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의 청약금액이 부족한 경우 모집예정금액의 30% 이상 달성 시 와디즈의 요청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투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앞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서로 추천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두 기관의 협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와디즈는 지난 2016년 국내1호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등록한 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모집금액 기준 매년 약 80%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
창업진흥원 해양교통안전 분야 창업 지원에 추가로 나선다. 창진원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창업이음'을 통해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창업이음'은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창진원이 개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해양·선박 분야의 창업 활성화을 위해 ▲창업, 해양·선박 관련 콘텐츠 교류 ▲창업·해양·선박 관련 기술·인적 교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양 기관의 기술·정보활용을 통해 고기술인력에 대한 기술창업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3일까지 개최되는 핀란드 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 2020'에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슬러시(SLUSH) 2020'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 행사는 당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지않기로 4월에 발표했었지만, 온라인 개최로 변경됐다. 이번 '슬러시(SLUSH) 2020'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 40개사는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개막일을 시작으로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행사, 발표(피칭)대회 등이 진행되는 본행사(Node by SLUSH)에 참여한다. 또 온라인 전시관(SLUSH Highlight)에 기업별 홍보영상, 소개자료 등을 전시한다. 온라인 전시관(SLUSH Highlight)은 국가별로 일정 기간 운영된다. 한국 전시관은 10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4주간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슬러시(SLUSH) 2020'에 열리는 한국 전시관은 국내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인 K-스타트업(KSTAR
글로벌 공유오피스 저스트코는 입주사와 멤버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스트랩 2000개를 나눠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본사에서부터 시작된 'JustCo Care'라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저스트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활동 중 하나로 앞서 싱가포르 본사에서도 10만개의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저스트코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 광화문에 위치해 있는 3개 센터에서 3개월 계약 시 1개월을 감면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을 대상으로는 전 지점에서 핫데스크 3개월 계약 시 1개월을 감면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핫데스크'란 개인에게 안성맞춤 상품으로 각 센터 공용 공간 내 미지정 업무공간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업무 방식이나 업무 시간 등에 따라 유연성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저스트코 남주희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마스크 제공과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저스트코는 아시아 최고의 프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1일 대원·더인벤션랩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비욘드 베트남'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80여개사 중 서류심사와 1차 피칭 심사를 통과한 4개 스타트업이 최종 경선에 올랐다. ▲개인별 맞춤학습 튜터링 및 오프라인 스터디 센터를 제공하는 더케이플랫폼 ▲임신 전후 여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패밀리랩 ▲유아제품 샘플박스 리뷰 및 추천 서비스 와이랩스 ▲아파트 커뮤니티 기반 음식 배달 및 심부름 서비스 프런트나인 등이다. 심사는 대원의 전응식 대표 및 임직원, 더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원-더인벤션랩 4IR 초기기업 합자조합의 투자, 유아동 커머스 자회사와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현지 사무실 등 인프라 활용 기회 및 무역협회의 타 지역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 가능성 검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가점 등이 주어진다. 한국무역협회 박선경 혁신생태계실장은 "대원과 더인벤션랩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 의지가 높아 좋은 투자성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스타트업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기업 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모집에서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분야 및 언택트 서비스·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특히 KB금융은 지난 3월 이사회 내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ESG경영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플러스', 기업 ESG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티', AI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도 부담없이 가입 가능한 보험 서비스 '마이크로프로텍트' 등 ESG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뽑힌 KB스타터스는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출장시에는 전 세계 각지의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KST일렉트릭은 첫번째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가 전기차 보조금 인증을 모두 끝내고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이브는 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국산화했다. KST일렉트릭은 해외 수출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배터리는 기존 18650 보다 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고 충방전 성능이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 21700을 적용했다. 깜찍한 외형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의 9인치 터치스크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무선 카플레이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브는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LTE 통신 모뎀이 내장된 OBD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차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일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정보, 소모품의 주기 등 차량의 정보를 파악하여 시스템이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내외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달로봇이 빠르면 올해 안에 현장에 투입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차세대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개발명 딜리Z)의 영상과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딜리드라이브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는 등 이전 버전보다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외관이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에어백을 외장 전체에 적용했다. 배달 도중 갑작스러운 충돌 상황이 생기더라도 보행자와 아동, 반려동물 등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대학 캠퍼스와 아파트단지에서 시범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배달이 이뤄지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다. 몸체 전면에는 LED를 적용해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의 압력을 감지해 이동을 중단하고 외관 전면의 LED를 통해 주변에 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장착됐다. 전후방에는 야간전조등과 브레이크등을 장착하고, 깃발에도 LED를 적용해 배달로봇의 동작 상태를 주변에서 알 수 있게 했다.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크기와 기능도 최적화했다. 로봇에 탑재된 위치추정센서와 장애물 감지센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