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법률 및 정책 데이터 지능 플랫폼 '코딧 서치'를 운영하는 코딧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월 설립된 코딧(CODIT)은 법률과 정책에 기술을 결합한 기업이다. OECD와 유네스코에서 정책 분석 및 국가 자문 업무를 진행한 글로벌 정책 전문가인 정지은 대표를 주축으로 12년 경력의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한 이희준 최고기술개발자(CTO), GLG(거슨레만그룹)에서 글로벌 B2B 세일즈를 담당했던 파미나 보우 이사 등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팀으로 구성됐다. 코딧 서치는 법률, 정책,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의안 정보 및 국회 의원 검색, 부동산, 코로나19등 주제별 정책·의안 통합 조회 시스템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크롤링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변경된 정책 정보를 모니터링하기에도 유용하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법령, 시행령, 판례, 조례, 조약 등 데이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코딧은 정책, 법률 분야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도 진행 중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을 통해 법안의 내용과 정책
베스핀글로벌은 기업들이 편리하게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옵스(ChatOps, Chatbot + Operations)'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많은 기업들이 챗봇과 채팅 상담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만, 오랜 구축기간으로 인해 초기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 국내 솔루션의 낮은 응답률과 비전문가에 의한 시나리오 개발, 학습으로 인해 고객 응대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베스핀글로벌의 '챗옵스'는 자연어 처리 성능이 검증된 글로벌 인공지능(AI) 학습엔진 기반의 AI 챗봇을 간단하게 생성하고, 오랜 기간 빅데이터 전문 기술 조직을 운영해온 베스핀글로벌의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들이 기술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이 챗봇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챗옵스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형태의 '옵스나우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과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가 함께 하는 챗봇 개발 운영 서비스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AWS 등 글로벌 기업의 자연어 처리 엔진과 연동해 응
KT 구현모 대표이사(사진)는 16일 "미디어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5세대(5G) 기술개발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KT의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공모전 최종 선발전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상생협력 정책이다. 이날 KT를 시작으로 18일엔 로레알코리아와 SK텔레콤, 20일엔 필립스코리아와 LG유플러스, 21일은 한국방송공사, 25일 더본코리아, 그리고 26일 LG디스플레이까지 8개 대기업 과제별 최종 스타트업 선정을 위한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KT의 '실감 미디어 분야'에는 당초 52개 스타트업들이 도전장을 냈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가상현실(VR) 서비스의 실감성 제고 방법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는 2단계의 사전평가를 통
기술보증기금, 충남도, 하나은행 등이 소설벤처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보는 16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충남도, 하나은행,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소셜벤처 및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소셜벤처 육성과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보가 지자체, 금융기관 및 예비유니콘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소셜벤처의 지역 확산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좋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충청남도 소재 기업에 대한 소셜벤처 판별, 임팩트 보증 등 보증지원과 각종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지원제도를 수립해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 하나은행은 소셜벤처에 대한 금융지원, 백패커는 충남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아이디어스 플랫폼 입주를 통한 판로를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소셜벤처의 지역 확산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0'에 전 세계 스타트업 유명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컴업2020'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저명인사 114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키로 확정했다. 지난해 컴업 2019와 비교해 행사기간은 2 → 3일로 확대됐고 초청 연사와 토론자도 62→ 114명(83.9%↑)으로 늘어났다. 해외에서 참여하는 연사와 토론자도 9 → 36명(400%↑)으로 대폭 증가해 세계적 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추었다. 우선 첫 날인 19일에는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컬리 김슬아 대표가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핵심 사업 영역인 물류의 전문가로서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케이(K)-방역 분야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고안한 인천 의료원의 김진용 과장이 연사 토론에 참여하여,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한 배경과 함께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근무환경
코드스테이츠가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을 이끌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IT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12월14일까지 'AI(인공지능) 부트캠프' 1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부트캠프란 특정 기간동안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집중적으로 IT 인재를 육성하는 훈련소를 뜻한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부트캠프는 50명의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10억원 전액을 지원한다. AI 부트캠프 프로그램은 내일배움카드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트캠프는 12월28일부터 내년 7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2000만원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부트캠프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머신러닝, 딥러닝, 웹 개발 등 AI 관련 이론 교육을 받고, 7개 이상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개발 실무를 익히게 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학습량을 다루고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하드 트레이닝 코스인 만큼, 단시간 내 역량을 끌어올려 현업에서 바로 실력을
현대자동차그룹 품에서 자란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한다. 이에 따라 총 22개 스타트업이 현대차를 떠났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 'H스타트업'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등 4개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글루리'와 '피트릭스' 등 2개사로, 신사업 영역에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젠스웰은 엔진음과 배기음 등 차량 소리를 제어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튜닝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포엔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를 폐차하고 남은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충전 효율이 높으면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으면 여러개를 모아 에너지저장장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당장 쓰지 않는 비상금·여윳돈을 잠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니금고는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 보관하는 서비스로,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효율적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니금고를 신청하면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이체되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미니금고라는 연결계좌가 생성되며,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이곳에 보관된 돈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입·출금 할 수 있으며, 하루만 보관해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지급하는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기본 500만 원까지 보관 가능하며, 최대 1000만원까지 한도 증액도 가능하다. 미니금고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니금고를 개설해 11월 말까지 유지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비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개설 후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프로모션 종료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매주 지급되는 혜택을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미니금고 출시 시점부터 12주간 진행한다.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함께 받게
라엘코리아가 10~22일 12일간 자사몰에서 하반기 총결산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라엘코리아는 행사 기간동안 아마존 1위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라엘의 세트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클린 뷰티 브랜드 리얼라엘 단품은 30%, 세트의 경우는 40% 할인한다. 리얼라엘 데일리 오일 투 폼 클렌저는 두 개 구매 시 50% 할인하며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11·13·16·18·20일 오후 3시마다 라엘과 리얼라엘의 품목 하나씩을 선정해 초특가로 판매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라엘 제품은 1000원, 리얼라엘은 3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부분 1위 라엘의 유기농 순면 생리대는 피부에 닿는 생리대 탑시트를 100%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하여 만들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코트라(KOTRA)가 서비스·업무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을 찾아나선다. KOTRA는 수출,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12월15일 'KOTRA X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참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문턱을 없앴다. 해외 전시·물류·홍보와 글로벌 조사·소통 분야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또한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기술을 보유한 창업인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모집분야는 ▲수출 관련 데이터활용 서비스 ▲해외 물류 서비스(해상물류 트래킹, 물류운임 비교견적 등) ▲모바일 서비스(전시회, 해외고객 반응 조사, 출장 정보 앱 등) ▲바이코리아(Buykorea.org) 적용 가능 서비스(배송, AR·VR 상품 소개 등) ▲고객 문의 응대(챗봇, 국내-해외 온라인 실시간 상담 등) ▲각종 업무 지원 (비대면 업무 협업, 기업정보 관리, 해외 송금, 법률 자문, 시설 관리 등)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사전 심사
반도체용 극자외선 장비를 개발한 이솔, 차량용 레이더 기술을 통한 자율주행에 도전하는 비트센싱 등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가장 먼저 선정됐다. 소부장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독립'을 이끌 스타트업 20곳의 모습이 드러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금천구 지(G)-캠프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권오경 국민심사단장, 선정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 등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에 뽑힌 스타트업들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보다 훨씬 강하고, 앞서가는 기술을 갖췄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면서 "이들 기업은 대기업과 짝을 맞춰 판로 개척도 충분히 가능한 만큼 마음도 한결 가볍다. 대한민국의 경제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소부장 스타트업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는 1차 20개 선정에 총 686개 기업이 지원,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곳씩, 총 100곳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
드림에이스, 팀와이퍼, 카랑, 마지막삼십분이 네이버 웨일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웨일은 이들 4개사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웨일은 웹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하고, 나머지 파트너사들은 새롭게 구축되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차량용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각자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이번 MOU는 실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차량용 O2O 서비스를 웨일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 양산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O2O 서비스 회사 외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기능부터 여행용 내비게이션과 주유 가격 비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차 서비스의 독보적인 오프라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팀와이퍼는 이용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카매니저가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손세차를 마친 후 안전하게 반납해준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