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는 홈페이지를 가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카플라는 실제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플로리스트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소매점에서 사용할 꽃을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새벽 배송으로 전국 모든 지역 꽃집의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약 400명이 사전 등록을 했다. 피카플라는 '30년 후에도 널리 쓰일 꽃 시장'이라는 모토로 꽃 소매업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스마트한 방법으로 꽃 사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언제나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꽃을 쇼핑하듯 주문할 수 있으며 카카오 페이 등 간편결제로 편의성을 더했다. 현금 결제가 일반적이던 기존 도매시장과 다르게 신용카드로 꽃 가격을 결제함에 따라 소매업자들은 가게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피카플라 홈페이지는 꽃 가격이 정찰제로 운영되어 투명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어 상인들과 흥정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일반 소비자는 피카플라에 가입할 수 없으며, 도매 가격 확인도 할 수 없도록 도소매의 유통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카플라는 호텔이나 유명 플라워 브랜
본투글로벌센터가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의 IT 서비스 공기업 인자잣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혁신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성공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인자잣은 아부다비의 IT 대기업으로, 아부다비와 아랍에미리트 내 민간, 공공기관의 IT 시스템과 대외 SI(시스템통합),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인자잣 간 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인자잣이 주력하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검증(PoC),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인자잣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그 활동의 하나로 13일 인자잣과 디지털 브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분야 기업인 ▲링크플로우(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에이펀인터렉티브(실시간 렌더링 기술 기반 3D 콘텐츠
기술보증기금이 교수와 연구원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기보는 교수·연구원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테크밸리 보증의 대상기업과 보증우대 내용을 확대하는 등 테크밸리 보증제도를 대폭 개편해 지난 16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교가 전문경영인(CEO) 영입, 투자유치 등 설립을 주도하고, 기술을 보유한 교수 등이 기술책임자(CTO)로서 참여하는 '기획창업 기업'을 테크밸리 보증 대상기업으로 운영한다. '기획창업 기업'은 교수·연구원의 기업경영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주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엔 교수·연구원이 반드시 대표이사 또는 최대주주의 지위에 있어야만 보증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CTO로 참여해도 테크밸리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대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비율 상향(90% → 95%) ▲보증한도 사정방식 완화 등을 적용해 테크밸리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테크밸리 보증은 교수·연구원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2017년 1월 도입한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 및 보증·투자·기술이전·인증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SK텔레콤이 우버 등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모빌리티 사업을 분사해 T맵 중심으로 신사업 육성에 나서면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을 의결했다. SKT는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임시 주주총회는 내달 26일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29일이다. 전문 기업은 차세대 서비스 개발/제공과 국내외 다양한 유력업체와 협력,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우버와 택시 호출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합작회사)를 내년 상반기 설립키로 합의했다. 조인트벤처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혁신적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버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조인트벤처에 1억 달러(약 1150억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 달러(약 575억원)를
벤처기업협회가 KTB그룹과 손잡고 대학생 창업팀 지원에 나섰다. 벤처협회는 KTB그룹과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KTB 벤처 챌린지 2020'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대체식품, 원료 기술 기반의 디저트 브랜드 '널 담'을 선보인 조인앤조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메디아이플러스(AI기반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서비스), 닥터가이드(비대면 진료 앱 '닥터나우')가 뽑혔다. 벤처협회와 KTB그룹은 지난해 대학(원)생 창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창업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KTB 벤처 챌린지'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벤처협회는 창업보육시설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KTB는 KTB코스닥벤처펀드 수익 중 일부를 벤처생태계에 재투자하는 등의 역할을 분담키로 하면서다. 올해 대회는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선 국내·외 75개 대학에서 총 228개 팀이 참여 신청해 약 3달간의 평가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최종 10개팀이 선정됐다. 대상, 최우수상 외에도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카찹 ▲두들린 ▲피클플러스, 그리고 장려상에는 ▲코워크 ▲이퀄 ▲만월 ▲퍼스텝 컴퍼니가 이름을
낮에는 직원이 직접 관리하지면,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가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에서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가 열렸다. 스마트슈퍼는 정부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모델이다. 동네슈퍼는 전국에 약 5만여 개가 운영 중인데, 하루 16시간 이상 운영에도 경영 상황은 악화하고, 삶의 질은 취약한 상태다.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코로나19 후 급격히 진행 중인 비대면‧디지털화 등 유통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으로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점포로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의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삼았다. 중기부는 이런 스마트상점을 2025년까지 10만 개 육성할 계획이다. 구매자 신분 확인을 위한 대체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비대면 소비 추세에 대응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의 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 상점 10만개 보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디지털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가 실손보험청구∙제증명서류 발급 서비스 ‘청구의신’ 애플리케이션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성 대화 보이스봇 ‘마음e’ 서비스를 런칭했다. AI 보이스봇 ‘마음e’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반의 실시간 감성 대화 서비스다. 공감과 위로, 유머를 겸비한 감성적 일상 대화와 흥미로운 콘텐츠로 앱 사용자와 유대감을 형성한다. ‘마음e’ 서비스는 ‘지능정보 플래그십’ 사업에서 경북대학교 이민호 교수 팀의 성과를 토대로 창업한 (주)ALI의 인공지능 엔진 ‘앨리스(ALICE)’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신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 및 학습하여 쉽고 편안한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묻고 요청할 때는 네이버·위키피디아·유튜브 등으로 알맞게 콘텐츠를 연결해 준다. 끝말잇기∙넌센스 퀴즈∙세계 국가 수도 이름 맞추기 등 간단한 대화 게임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의 대화 패턴을 학습시켜 대화 능력과 속도를 개선시킬 계획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사용자의 호감과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은 '대국민 보험 계몽 운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지넷은 인공지능 보험진단 서비스 '보닥'(보험닥터)을 운영하고 있다. 보닥이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들은 계약 전 고지의무는 알고 있어도 계약 이후 알릴 의무는 대부분 모르고 있다. 이러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보험 계약 전에는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히 제공받을 수 있지만 계약 이후엔 가입한 보험과 관련된 상담이나 정보를 제공받기 어렵다는 게 보험 가입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라는게 보닥측의 설명이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3개월차 설계사등록정착률이 손해보험사 56.6%, 생명보험사 41.2%로 조사됐다"며 "설계사가 퇴사하면 고아계약 고객들은 제대로 관리 받기가 어려운 만큼 통합적인 보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보닥의 황철순 수석연구원은 "보험금을 지급할 때 보험사가 갑자기 삭감하거나 보험을 해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서 상담을 해보면, 보험 가입자가 계약 후 알릴 의무를 놓친 것이 이
인공지능(AI) 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멘테인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검색 개발자 출신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AI를 활용한 가전제품 쇼핑앱 '쉬운쇼핑연구소'를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쉬운쇼핑연구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전 쇼핑 시장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사용자의 불편함과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가전제품 쇼핑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를 위해, AI·검색·추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가전제품을 찾아주고, 인기 가전제품을 쉽게 검색하도록 돕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의미 파악이 어려운 복잡한 용어가 아닌 흔히 쓰는 사용자 언어 중심 검색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낯설고 복잡한 용어를 익혀야 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쇼핑 자연어 이해 기술을 연구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 수백만 개의 상품 리뷰 중 광고성 리뷰는 걸러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리뷰를 추출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쇼핑의 단계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 진출하며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VCNC가 운영하는 타다는 가맹택시 서비스인 '타다 라이트' 출시에 앞서 드라이버 사전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타다 라이트는 이달 말 서울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한 가맹택시 서비스로 드라이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의 타다 가맹 운수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근무조건, 급여 수준 등은 타다 홈페이지에 기재된 모집대행사에 문의하거나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라이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중 타다 라이트에 지원하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정규 급여 외 최대 3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로 제공된다. 우선 서비스 론칭 이후 3개월 간 20만원의 수당을 모두에게 지급하고 근무일 만근 및 고객 평가 우수 드라이버에게는 10만원의 추가 수당이 제공된다. 3개월 이후에는 10만원의 수당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고객평가 우수 드라이버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는 사납금이 없는 월급제 정규직으로 타다 가맹 운수사로부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된다. 또 고객평가 기반의 인센티브가 추
마이렌(MYREN)은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는 성균관대가 교내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렌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창업 및 사업화 관련 교육 ▲멘토링·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마이렌 최은홍 대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생산직 인턴 근무 시절, 북미 수출용 차량 약 5000대 이상을 조립하며 아이디어로 시작된 기술이 창업,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성균관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렌은 차세대 교통안전 전문 소셜 벤처기업이다. 오픈 트레이드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치한 4000만원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2019년 원터치 안전 삼각대와 연동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사고 시 원스톱 사후 처리를 할 수 있는 안전 사물인터넷(IoT) 삼각대 '마이렌'을 개발했다. 2018년 DMC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에서 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당근마켓이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섰다. 당근마켓은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전사 차원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서며 새롭게 개척하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 ▲디자인 ▲사업기획 ▲글로벌 ▲홍보/대관 ▲HR등 총 6개 직군 24개 분야다. 특히 개발 직군은 ▲백엔드 서버 개발 (Node.js, TypeScript/Java/Ruby on Rails) ▲프론트엔드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플랫폼 개발 ▲서버 개발 ▲검색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 SRE ▲머신러닝 개발(파이프라인 시스템/머신러닝 모델링/머신러닝 응용개발/파이썬 웹·서버개발) 등 13개 직무에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직무 인터뷰), 2차면접(인성 및 조직적합도 인터뷰)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당근마켓 공식 채용 홈페이지 또는 커리어 소셜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자유양식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개발 직군은 '프로그래머스'를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각 직군별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