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물류 분야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비대면 시대에 배달 라이더가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한 달에 한 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수가 코로나19 직후인 2월(1만3200명) 대비 9월(2만200명) 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 라이더 일에 나선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월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1005만 건으로, 2월(691만건) 대비 45.4% 늘었다. 바로고 라이더가 배달로 벌어들인 수익 역시 매년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총 수익은 지난 2018년 1060억원, 지난해 20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11월 중순 기준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총 수익은 3400억원이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모든 라이더가 고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라이더가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라이더 수익 증가가 상점주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코드스테이츠가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을 이끌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IT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12월14일까지 'AI(인공지능) 부트캠프' 1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부트캠프란 특정 기간동안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집중적으로 IT 인재를 육성하는 훈련소를 뜻한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부트캠프는 50명의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10억원 전액을 지원한다. AI 부트캠프 프로그램은 내일배움카드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트캠프는 12월28일부터 내년 7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2000만원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부트캠프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머신러닝, 딥러닝, 웹 개발 등 AI 관련 이론 교육을 받고, 7개 이상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개발 실무를 익히게 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학습량을 다루고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하드 트레이닝 코스인 만큼, 단시간 내 역량을 끌어올려 현업에서 바로 실력을
야나두, 스파크플러스, 스푼라디오, 중고나라 등 스타트업 100개사가 참가하는 '2020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이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 강남구가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익스플래닛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구직자는 채용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스타트업에 지원한뒤 구직 상담을 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화상 면접 기회를 얻는다. 마지막날인 13일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채용 부스 운영(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주제강연·패널토크(스타트업 성장 스토리, 스타트업의 조직 문화 등) ▲기업설명회를 포함한다. 개막식·무대 행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팁스타운 기획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을 다룬 책 '규칙 없음(No Rules Rules)'이 화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넷플릭스 광풍도 급성장의 이유이겠지만, 성공 비결의 저변에는 틀을 깬 기업문화가 깔려 있다. '규칙 없음'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인재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직원의 규모를 크게 늘리는 것보다, 뛰어난 인재를 밀도있게 채용해 이들끼리의 상승 효과를 내는 것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내용이다. 인재밀도 경영은 직원 개개인이 핵심 전력이 되는 스타트업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자율과 책임을 자유롭게 다루는 임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통제를 제거하고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최대의 능력치를 발휘하게 하는 것이 요점이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인재밀도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27일 관련 기업들을 살펴봤다. 인재밀도 문화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클래스101이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의 채용 페이지에는 '우리는 주말마다 남산에 올라가려고 모인 팀이 아니야. 인생에 단 한 번 밖에 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가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팀이지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당근마켓이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섰다. 당근마켓은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전사 차원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서며 새롭게 개척하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 ▲디자인 ▲사업기획 ▲글로벌 ▲홍보/대관 ▲HR등 총 6개 직군 24개 분야다. 특히 개발 직군은 ▲백엔드 서버 개발 (Node.js, TypeScript/Java/Ruby on Rails) ▲프론트엔드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플랫폼 개발 ▲서버 개발 ▲검색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 SRE ▲머신러닝 개발(파이프라인 시스템/머신러닝 모델링/머신러닝 응용개발/파이썬 웹·서버개발) 등 13개 직무에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직무 인터뷰), 2차면접(인성 및 조직적합도 인터뷰)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당근마켓 공식 채용 홈페이지 또는 커리어 소셜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자유양식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개발 직군은 '프로그래머스'를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각 직군별 채용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에 참가할 유망 기업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강남구, 한국엔젤투자협회, 익스플래닛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채용 부스 운영 ▲주제강연 및 패널토크(스타트업 성장 스토리, 스타트업의 조직 문화 등) ▲기업설명회 ▲참여이벤트(화상 면접, 직업심리검사, 자소서컨설팅 등)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며 언택트 HR플랫폼(앱)을 활용해 화상면접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엔젤투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팁스타운 기획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 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자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이며, 취재 콘텐츠와 영상 제작, 총 2개 부문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기자단은 이달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1개월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산업별 맞춤형 비대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연회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및 기업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프로그램 및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해 취재, 콘텐츠 제작 등의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선발된 기자단이 모든 미션활동을 수행한 경우에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신임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유명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Google),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전 신임 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으로 지난 25년간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1993년 대학 재학 시절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친 후 2006년 미국 구글 내 TV 광고 플랫폼 팀의 창립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구글에 합류했다. 2014년 유튜브 TV 팀을 창립하고 개발총괄을 담당하며,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역할을 주도해왔다. 이후 2019년 우버로 이직해 점프(Jump) 자전거, 킥보드 공유사업 등 1인용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우버와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 서비스' 등 우버의 핵심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리딩했다. 전 신임
카카오페이가 올해 개발 경력 공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력 공채는 △서버 △안드로이드 △iOS △Front-End(웹 개발) △DevOps △오픈소스(Kafka) 엔지니어 △QA 등 총 7개 부문으로 총 80여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23일까지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테스트와 1·2차 인터뷰를 통해 7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 테크핀을 이끌어온 기업으로서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웠던 금융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카카오페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개발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온라인 핀테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의 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35개사가 참여하며 핀테크 기업 중 일부는 실제 채용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은 채용설명회에서 나아가 국내외 150여개의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최신 디지털 콘텐츠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자사의 핀테크 교육과정인 '핀테크 리더스 아카데미'와 '핀테크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 등 강좌를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공개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최근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까닭에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에서 관련 인력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성공을,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은 인재 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업들의 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에만 70% 이상의 기업이 예정되어 있던 채용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채용시장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성장세로 채용을 적극 진행하는 국내 IT 스타트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2월 초부터 진행된 채용과 관련된 절차를 모두 언택트로 전환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하이퍼커넥트는 23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영상 플랫폼 아자르 앱 개발사로 창업 이후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아자르는 2019년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유럽에서는 틴더·넷플릭스·유튜브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2월 8일 입사 희망자들을 위한 '오픈 데이' 이벤트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최종 면접까지의 모든 절차를 언택트로 진행했다. 지원자들을 사무실로 초대해 이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였으나 행사 4일 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전격 온라인으로 전
룰루랩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아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연구기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병역특례제도(전문연구요원)는 국가과학기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전문연구요원이 종사할 수 있는 병역지정업체를 병무청장이 선정하는 제도다. 전문연구요원 대상자는 석사 이상 학위(석박사학위 과정 포함) 수료 후 해당 기업에서 36개월 동안 근무하며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병역 특례제도를 통한 입사자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회사의 각종 편의 시설, 사내 교육 및 복지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병역특례 선정 기업으로 우수한 개발 인재를 적극 영입해 젊은 인재들이 군복무를 대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룰루랩은 올해 초 고용안정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젊은 인재들의 고용안정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C-Lab) 출신 기업으로 인공지능 피부분석 솔루션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