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 혁신 함께할 스타트업 찾는다

수출, 투자유치, 물류, 모바일 서비스 등…15일 데모데이 개최


 

코트라(KOTRA)가 서비스·업무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을 찾아나선다.


KOTRA는 수출,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12월15일 'KOTRA X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참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문턱을 없앴다. 해외 전시·물류·홍보와 글로벌 조사·소통 분야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또한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기술을 보유한 창업인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모집분야는 ▲수출 관련 데이터활용 서비스 ▲해외 물류 서비스(해상물류 트래킹, 물류운임 비교견적 등) ▲모바일 서비스(전시회, 해외고객 반응 조사, 출장 정보 앱 등) ▲바이코리아(Buykorea.org) 적용 가능 서비스(배송, AR·VR 상품 소개 등) ▲고객 문의 응대(챗봇, 국내-해외 온라인 실시간 상담 등) ▲각종 업무 지원 (비대면 업무 협업, 기업정보 관리, 해외 송금, 법률 자문, 시설 관리 등)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이 나선다. 스타트업은 KOTRA 본사·해외무역관 직원 2300명을 상대로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피칭한다.

 

1위 기업은 500만원을, 2위와 3위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KOTRA는 기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한 후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의 서비스·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여정에 함께할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폭넓게 발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데모데이에 이어 대국민 서비스 제안 공모전도 기획하고 있다. KOTRA 고객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업개발 공모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