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퓨처나인 4기' 프로그램 참가 12개 스타트업 선발

비대면 결제, 재택근무, 신규 플랫폼 등 두루 포함

 

 KB국민카드는 금융, 데이터 등 9개 영역에서 미래 생활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2개 기업(이미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트렌드 변화 물결에 맞춰 ▲비대면 결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언택트' 관련 스타트업과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개방형 혁신'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672개 기업 중 외부 전문가와 KB국민카드 실무 직원 40여명이 서류 심사와 면접에 참여했다. ▲사업 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퓨처나인 프로그램은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취임 이후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았다. 개방형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토대가 되도록 참가 기업 선발 방식과 모집분야를 다양화했다. 또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목적 전용 펀드를 결성 하는 등 프로그램 내실화를 이어왔다.

 

이번 선발된 기업은 ▲워시스왓(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아파트너(아파트 입주민 생활 편의 플랫폼) ▲컬쳐히어로(간편 조리식 관련 콘텐츠·제품 생산) ▲테이블매니저(실시간 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 ▲디자이노블(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제작) ▲데이터노우즈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아파트 시세 예측) ▲로민(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문자인식 솔루션) ▲카랑(비대면 출장 차량 정비) ▲티클(카드 연동 잔돈 투자 플랫폼) ▲ 케어닥(전문 간병인·노인요양시설 중개 플랫폼) ▲더식스데이(반려용품 정기배송) ▲보고플레이(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등 총 12개이다.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 프로그램 담당 실무팀과 개별 집중 워크숍을 통해 제안한 내용 외에 협업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한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게 ▲국민카드와 공동 마케팅·사업 추진 ▲빅데이터 등 KB국민카드 보유 플랫폼과 인프라 활용 기회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과 서비스 판매·유통 채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 모델 연계를 통한 신사업 협업을 추진해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