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임신 및 출산근로자 보호제도 등 '호평'

 

P2P금융기업 렌딧이 202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렌딧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일, 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시상하는 제도다.

 

렌딧은 이중 '남녀고용평등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출산 전후 법정 휴가 제도는 물론 법정 모성보호제도를 초과하는 임신 및 출산근로자 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차출근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일과 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스타트업이라는 특성상 창업 초기에는 미혼 직원이 많았지만 결혼과 출산을 맞이하는 직원들이 점차 생겨났다"며 "구성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제도를 발젼시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맞이하는 일생의 중요한 이벤트들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렌딧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P2P금융회사다. 지난해 8월에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및 정보보호에 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아 중소기업부 장관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