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국민차' 쌍트로 스페셜 에디션으로 인기몰이

-그랜드 i10 니오스 색상 채택

현대자동차가 인도 국민차 쌍트로의 컴백 1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주춤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소형 해치백 모델 쌍트로의 컴백 1주년을 기념하는 '올 뉴 쌍트로 스페셜 에디션'(이하 쌍트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다음 달 판매에 돌입한다.

 

쌍트로 스페셜 에디션은 올 뉴 쌍트로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색상은 '그랜드 i10 니오스'의 색상 중 하나인 아쿠아틸 컬러와 폴라 화이트 두 가지를 제공한다. 외부 도어 핸들과 루프에는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수동과 자동 변속기 중 선택이 가능하며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트림은 51만7000루피(약 853만원), 자동 변속기 트림은 57만5000루피(약 948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엔진은 1.1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쌍트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 뉴 쌍트로를 인도에 출시했다. 단종 4년 만이다. 올 뉴 쌍트로는 출시 첫 달에만 8535대가 판매되면서 국민차로서 아성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