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게임기 ‘닌텐도64’, 4K로 2025년 컴백…가격은?

아날로그 3D (사진=아날로그)

클래식 게임기로 유명한 ‘닌텐도64’가 4K로 재탄생해 2025년에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이엔드 레트로 게임 콘솔 제작회사 아날로그(Analogue)는 닌텐도64 하드웨어를 재현하는 하이엔드 레트로 콘솔을 2025년 1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날로그 3D 프로젝트 발표 후 정확히 1년 만이다.

아날로그 3D 프로젝트는 닌텐도64를 기반으로 ‘FPGA(Field-Progrmmable Gate Array)’ 기술을 이용해 재현한 제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닌텐도64 카트리지 호환성을 목표로 하며, 고해상도 4K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또한 CRT 디스플레이 특성을 재현해 레트로 게임의 시각적 감성을 살린다.

아날로그 3D 개발팀은 ‘Altera Cyclone FPGA’를 활용해 22만개의 논리 요소를 프로그래밍했다. 이 FPGA는 원래 닌텐도64의 복잡한 하드웨어 구조를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날로그 3D는 2025년 1분기에 250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8Bitdo에서도 새로운 닌텐도64 컨트롤러를 4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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