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사 지프의 랭글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차량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지프는 2025 지프 랭글러 4xe Willys ’41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2차 세계대전에서 군용으로 사용된 1941년 윌리스 차량을 오마주한 모델로 윌리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외관은 군용 지프의 올리브색에서 영감을 받은 “윌리스 그린” 색상이 적용됐으며, 차량 우드에는 WILLYS /4XE 로고와 미국 국기를 각인했다.
차량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루프 옵션을 바디 컬러 하드탑,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 루프, 황갈색 소프트탑으로 세분화 했다.
파워트레인은 지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4xe를 적용됐다.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에 2개의 전기 모터 및 배터리 팩을 결합해 합산 375마력, 65토크의 출력을 만들어 낸다. 또한 순수 전기로 33Km를 이동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6만2000달러(한화 약 8600만원)며, 2024년 말부터 인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