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Fxxk’ 머스크 딸 비비안··· 인터뷰서 아버지 비난

▲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윌슨이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한심하고 어린아이 같다”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사진=비비안 윌슨 인스타)

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 비비안 윌슨이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한심하고 어린아이 같다”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 윌슨은 ‘아버지를 무서워하느냐’는 인터뷰 질문에 “그는 한심한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다”며 “나는 그를 무서워하지도, 신경 쓰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비비안은 “그가 엄청난 권력을 가졌든, 부자든 상관없다”며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축하한다. 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부분 사람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지만 나는 누구에게도 내 마음속 공간을 주지 않는다”며 “내 마음에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건 드래그 퀸뿐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치적 관계를 맺고 정부 부서에 관여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뉴스에서 그에 관한 기사를 보면 ‘이거 무섭다’, ‘이걸 포스팅해서 비난해야 하나’라고 생각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비안은 머스크가 집회에서 보인 행동을 문제 삼았다. 그녀는 “그건 확실히 나치 경례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화과를 무화과라고 부르듯 나치 경례도 원래 이름대로 불러야 한다”며 “그 행동은 분명 나치 경례였고 군중도 똑같이 비난받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외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나를 그와 연결하는 게 짜증 난다. 더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비비안은 2020년 이후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머스크가 다른 여성과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에 대해서도 “이복형제를 포함해 형제가 몇 명인지도 모르겠고 그들이 무엇을 하든 내 문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일론 머스크와 저스틴 윌슨 사이에 태어난 비비안은 쌍둥이 형제 그리핀, 세쌍둥이 카이, 색슨, 데미안과 형제 관계다.

비비안은 과거에도 머스크가 자녀들에게 성 선택 체외 수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으며 아버지를 “연쇄 간통자”라고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