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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볼프강 퍽, LA산불 진화 소방대원에게 ‘무료 음식’ 제공

▲ 볼프강 퍽이 LA산불 소방대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모션엘리먼츠/볼프강 퍽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셰프 ‘볼프강 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소방대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뉴스 매체에 따르면 볼프강 퍽이 운영하는 LA 근처 베벌리힐스 지역 ‘스파고(Spago)’ 레스토랑에서 산불 진화에 애쓰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소방대원들은 메뉴 제한 없이 원하는 음식을 고를 수 있으며 이 모든 비용은 레스토랑에서 부담한다고 전했다.

스파고는 미쉐린 가이드를 여러 차례 수상한 고급 레스토랑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브래드 피트, 예(칸예 위스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현재 산불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패서디나, 샌퍼난도 밸리 지역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불길이 확산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머스 카지노 앤드 호텔(Commerce Casino and Hotel)’도 소방대원들을 돕기 위해 1박당 99달러(약 14만원)의 숙박 요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자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셰프가 참사 유가족 및 사고 현장 수습 대원들을 위해 ‘음식 봉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