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투표 의상 화제…중요한 순간 입는 ‘디올’ 착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그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가 투표 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Patriot Takes X)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실시 당일 투표에 참여한 멜라니아 트럼프의 의상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멜라니아 트럼프는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함께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멘델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것은 멜라니아의 옷차림이었다.

그녀는 하얀색 물방울 무늬가 새겨진 검정 디올 드레스를 입었으며, 얼굴의 반을 가릴 정도의 커다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멜라니아는 앞서 지난 9월 폭스뉴스에서 자신의 회고록을 홍보할 때 같은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그녀는 공화당 전당대회,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 등 중요한 순간마다 디올 옷을 선택해 왔다.

한편,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이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 새겨진 붉은 모자를 쓰고 넥타이를 메지 않은 네이비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트럼프는 투표 후 인터뷰를 통해 “매우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화당원들이 힘을 발휘할 것 같으니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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