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캡컷의 대체재로 새로운 비디오 편집 앱 ‘에디트’를 공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바이댄스의 비디오 편집 앱 캡컷이 틱톡 금지 조치로 인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된 직후 메타는 새로운 비디오 편집 앱 ‘에디트’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대표 애덤 모세리는 쓰레드를 통해 “이 앱이 다음 달 iOS에서 출시되고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일부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으며 앱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모세리는 이 앱이 영감을 위한 전용 탭, 아이디어를 추적하기 위한 탭, 고품질 카메라와 같은 창의적 도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구나 공동 작업자와 초안 버전을 공유하고 인스타그램에서 비디오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는 틱톡이 2020년 6월 인도에서 금지됐을 당시 유사한 앱인 ‘인스타 릴’을 출시했다. 2023년에는 X와 경쟁하는 텍스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쓰레드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