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명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발매 30주년을 맞아 산타 복장을 재현한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싱글 앨범 커버를 선보였다. 커버는 30년 전 모습 그대로 산타클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빨간 점프슈트를 입고 눈밭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재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인스타그램에 “아직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을 때는 아니지만, #MerryChristmas30의 일부를 공유하고 싶다”며 재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30주년 기념 앨범은 카세트테이프, CD, 12인치 LP판으로 출시되며,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이번 재발매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시즌 투어도 함께 발표했다. 그녀는 오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20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Merry Christmas’는 1994년 발매 이후 16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크리스마스 대표 노래로 자리 잡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매년 약 6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의 저작권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