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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주문 오류로 직원 VS 손님 주먹다짐

▲ 네덜란드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 실수로 음식을 잘못 받은 고객이 직원과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진=user0184868291949 X)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 실수로 음식을 잘못 받은 고객이 직원과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계산대에서 직원들에게 음식과 음료를 던지며 싸움이 시작됐다. 이에 매장 직원들도 햄버거,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을 던지며 맞대응했다.

매장 안에 있던 일부 고객들은 웃으며 이를 구경했지만 점차 많은 사람들이 싸움에 가담하며 상황은 더욱 격렬해졌다. 쓰레기통과 빨대 케이스까지 날아다니며 매장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다.

해당 사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일은 미국에서나 볼 줄 알았다”며 “직원들도 스트레스 해소 시간이 필요했다”라는 등 놀라움과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맥도날드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한국 맥도날드 매장은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무인 주문 시스템)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고객과 직원 간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