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개인전용 제트기 구매 가격은?

최근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새로 구입한 개인전용 제트기의 테일 넘버가 눈길을 끈다.

비행기 테일 넘버란 항공기의 고유 번호로, 정식 명칭은 ‘국제 민간 항공기 등록기호’로 항공기의 꼬리 편에 영어와 숫자로 표시되어 있으며, 항공기의 차량 번호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 틱톡커가 공개한 마이클 조던 전용 제트기 외관은 ‘에어 조던3’의 시그니처인 코끼리 패턴을 기반으로 했으며 테일 넘버엔 ‘N236MJ’가 적혀 있다. 특히 N236MJ는 조던의 등번호 23번과 그의 커리어 동안 획득한 챔피언십 반지의 수 그리고 마이클 조던의 약자로 구성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해당 제트기는 지난 8일(현지시간) MJ Air LLC라는 회사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클 조던의 전용 제트기는 걸프스트림 650ER로 길이 30.5미터에 롤스로이스 BR725 엔진 두 개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최대 19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다.

걸프스트림 650ER을 위해 마이클 조던은 7000만 달러 (약 938억원)를 들여 특별 제작했고 외관 디자인을 위해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추가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클 조던은 지난 2016년 8월 걸프스트림 G550모델을 구매해 개인전용 제트기로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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