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챙긴 아이폰16e, 아이폰15 뛰어넘다!

▲애플이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가성비를 높힌 아이폰16e를 공개했다.(사진=애플)

애플이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가성비를 높힌 아이폰16e를 공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애플은 기존 보급형 모델이었던 아이폰SE 대신 새로운 아이폰16e를 599달러(한화 약 86만 원)에 출시했다.

아이폰16e는 A18칩을 탑재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애플이 자체 설계한 C1 모뎀을 적용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또한,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교체하기 쉬운 배터리 메커니즘이 적용됐다. 여기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해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16e는 아이폰15보다 100달러 저렴한 대신 일부 기능이 제외됐다.

아이폰15는 초광각 카메라, 더 밝은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아일랜드 등을 지원하며 Qi2 및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제공한다. 또한 초광대역(UWB) 칩을 탑재해 에어태그 정밀 탐색 기능을 지원한다.

반면 아이폰16e는 Qi 무선 충전만 가능하며 초광대역(UWB)칩이 빠져 정밀 탐색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아이폰16e는 59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에 대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C1 모뎀과 관련된 통신사 인증 절차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6e 출시로 아이폰14와 14플러스 모델을 단종시키면서 500달러 미만의 아이폰을 더 판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