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로 물든 밴쿠버…이벤트 참여시 500만원 상당 공연 티켓 증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The Eras Tour’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X)

미국의 유명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방문을 앞둔 캐나다 밴쿠버가 그녀를 환영하기 위한 조명 조형물로 도시를 재단장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글로벌 투어 ‘The Eras Tour’를 지난해 3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시작해 오는 12월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밴쿠버는 공연 관람을 위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가사를 적은 조명 조형물 13개를 곳곳에 설치했다.

각 조형물은 이벤트를 위한 디지털 코드가 적혀 있으며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 까지 ‘The Eras Tour’ 피날레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각 조형물에서 제공하는 추첨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캐나다 관광청은 이번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통해 도시에 약 1억 5700만 달러(약 1562억원)의 경제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스위프트 투어의 마지막을 벤쿠버가 장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공연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도시에 엄청난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은 17달러(한화 약 1만6000원)에 판매 됐으나 리셀러들로 인해 무려 300배나 상승한 5200달러(한화 약 517만원)에 거래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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