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메이저리그(MLB) 스타 지미 롤린스가 골프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3억 2500만 원 상당의 고급 보트를 획득했다.
12일(현지시간) 롤린스는 미국 네바다주 레이크타호에서 열린 유명인 자선 골프 대회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American Century Championship)’에 참가해 12번 홀(파3, 약 139야드)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해당 홀에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급 보트 ‘마스터크래프트 X24’가 전시되어 있었고, 롤린스는 단 한 번의 샷으로 보트의 주인이 됐다.
이번 홀인원은 롤린스의 생애 첫 기록이다. 그는 “어젯밤 홀인원을 기도했는데 이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캐디와 동반자들도 함께 환호하며 그의 성과를 축하했다. 경기 후 롤린스는 “캡틴 롤린스(Captain Rollins)”라는 이름을 붙인 보트를 직접 운전하며 타호 호수에서 시승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은 매년 유명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자선 골프 대회로, 일반적인 경기보다는 유명 인사들의 친목과 기부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도 다양한 셀럽들이 참가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지미 롤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 동안 활약한 내야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했다. 그는 2007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올스타에 3회, 골드글러브를 4회, 실버슬러거를 1회 수상한 스타 플레이어다. 특히 2008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 은퇴 후에는 방송 해설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