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관세에 대한 분석을 공개 반박하며 과거 ‘DJ D-Sol’로 활동했던 CEO 데이비드 솔로몬에게 “DJ 활동에만 집중하라”고 비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가 발표한 보고서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관세 부담 대부분을 떠안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한 데 반발하며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데이비드는 새 경제학자를 고용하거나 DJ만 해라”고 비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6월까지 관세 비용의 22%을 부담했으며 향후 64~6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국 수출업체가 부담하는 비중은 14%에서 25%로 확대되고 현재 관세 비용의 64%를 부담하는 미국 기업의 비중은 앞으로 한 자릿수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관세가 핵심 개인소비자지출(PCE) 물가상승률을 약 0.2%포인트 높였으며 7월에는 0.16%포인트 추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았고 막대한 현금이 재무부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4~6월 관세 수입은 640억 달러(한화 약 89조 원)였으며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연말까지 약 3000억 달러(한화 약 416조)의 수입을 전망했다.
한편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를 유지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2.9%에서 3.1%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