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머신러닝(CML, Cloudera Machine Learning)이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The Forrester Wave: Notebook-Based Predictive Analytics And Machine Learning'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클라우데라는 'CML'을 탑재했으며 기업의 데이터 사이언스 팀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파이프라인,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컴퓨팅 자원, 선호하는 데이터 도구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머신러닝 플랫폼 ‘CML’을 활용해 연구단계에서 생산단계에 이르는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포레스터는 보고서에서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완전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을 원하는 기업은 CDP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문업체 해든브릿지는 미국 AI기업 퍼소나파이(Personify)의 크로마캠 및 프리젠터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마캠은 뒷배경 제거 및 블러(Blur) 효과로 영상회의 및 원격수업 등 스트리밍 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고 능률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기업로고 및 PPT 등을 가상의 뒷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리젠터는 뒷배경이 제거된 사용자의 영상을 PC 스크린에 덧씌워주는 서비스다. 그린스크린 없이도 사용자와 PC의 콘텐츠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몰입도 높은 실시간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며 녹화기능도 있다. 영상회의, 온라인수업, 원격발표 및 각종 콘텐츠 제작시 활용할 수 있다. 해든브릿지 남궁환식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경제적인 가격에 몰입도 높은 비대면 영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툴로 기관, 기업, 교육기관 등에서 효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퍼소나파이는 폭스콘(Foxconn)의 계열사로 2D 및 3D AI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씨스코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이 애플·구글 등이 벌이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쟁에 본격 뛰어드는 한편, 배송 혁신을 이뤄줄 드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마존은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면 사용자의 감정까지 감지하는 건강 및 웰니스 추적기 '아마존 헤일로'의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헤일로는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마찬가지로 체지방률·심박수·사용자의 활동·수면 등을 추적하는 한편,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에너지 및 긍정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 '톤' 감지기능으로 사용자의 사회적·정서적 웰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아마존, 에잇핏, 하바드헬스퍼블리싱, 마요클리닉 등 여러 운동 습관 관련 앱과 연동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대 7일간 지속되며 충전시간은 90 분 이내로 짧다. 아마존은 디바이스 판매와 더불어 멤버십 관리를 통해 사용자 락인을 겨냥하고 있다. 디바이스와 6개월 멤버십 가격은 99.99달러다. 애플 와치 가격 399달러에 비해 저렴하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선 사용자의 데이터를 AWS로 전송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암호화 처리, 신체 스캔 이미지를 클라우드에서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음성 분석에 사용 된 음성 샘플
미국의 틱톡 인수전에 불이 붙은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이를 기술 경쟁으로 비화시키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통신 기술의 대중 수출을 가로막은 것처럼 자국 기업의 해외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문서 분석, 콘텐트 추천, 음성 모델링 및 음성 인식과 같은 컴퓨팅·데이터 처리 기술의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기술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중국 당국의 라이선스 없이 수출할 수 없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월마트 등 미국 기업들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인수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중국은 이를 제한해 미국을 견제하는 한편 플랫폼 우위를 지키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 신화통신은 바이트댄스의 매각 협상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틱톡이 국제적으로 성공한 것은 중국 자국의 기술력 덕분이며, 해외 기업에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것은 기술 수출의 한 형태라고 바이트댄스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월마트 등 잠재 인수 후보들도 논평을 거부
과거에는 '스타트업'하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스타트업 강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 스톡홀름을 떠올린다. 스웨덴은 최근 몇 년간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을 대거 배출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트업의 주요 허브로 급부상했다. 1000만 명의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스타트업 허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국가 정책'과 '기업 간 상생' 두 가지를 손꼽을 수 있다. 스웨덴 정부는 매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약 40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간편한 창업 절차를 적용하고, 사업에 실패를 겪더라도 개인파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창업 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기존 스웨덴 성공 기업들의 노하우를 신규 스타트업에 전수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노르휀 하우스(Norrsken House)'의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기도 하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도 스웨덴 스타트업들의 국내 활약이 눈에 띈다.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한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고, 북유럽을 대표하는 오디오북 서비스 또한 지난 해 한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코코넛사일로가 지난 18일 미국의 대표적 스타트업 경진대회 ‘코드런치(CodeLaunch)’ 결승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코코넛사일로는 ‘국경 간 물류 중개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코드런치는 미국 텍사스 소재 커스텀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드 어쏘리티(Code Authority)’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S/W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미 중부지역 진출을 위한 효과적 플랫폼으로 꼽힌다. 코코넛사일로는 지난 8일 본선(Semi-final) 진출 이래, 세계적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 피칭과 집중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결승(Finalist)에 선발되었다. 총 7개 기업이 최종 결승에 올랐는데, 이는 아시아 및 한국 최초 결승 진출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다. 결승 진출기업에는 미국 텍사스 프리스코(Texas, Frisco) 코메리카 센터(Comerica Center)에서 열리는 프로해커톤(pro-hackathon) 참가 기회 및 약 7만 달러 상당의 시드 프로그램과 상금이 제공된다. 최종 우승팀은 자금조달력, 창의성, 사업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사관학교가 생겼다. 여기에는 글로벌 AI기업들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상주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에 있는 스파크플러스 강남 2호점에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열고 19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AI기업인 NVIDIA, MS, AWS, INTEL 4개사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500Startups, Plug&Play, SOSV, Startupbootcamp가 참가해 교육과 보육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서면,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쳐 지난달 사관학교에 입교할 6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으로 꾸며졌다. 교육은 MS(8월), AWS(9월), INTEL(10월), NVIDIA(11월)가 각각 기간을 놔눠 기업별로 특색을 살린 내용을 전달한다. 보육은 참여 액셀러의 보육 전문가 각 2인이 학교에 상주하며 창업팀을 돕는다. 창업팀은 여러 액셀러레이터를 경험하며, 최적의 해외진출 국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진출 전략도 세워나가게 된다. 아울러 국제기구
베트남 최초 앱 기반으로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오케이쎄는 한국의 신한캐피탈과 코리아오메가 투자금융,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IMM 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SB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5억원의 시리즈 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오케이쎄는 출시 1년 만에 100만 앱 다운로드 및 중고오토바이 전문샵 820곳과 파트너십을 달성한 바 있다. 동남아는 자동차 가격이 비싸다 보니 가장 효율적인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5억대가 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베트남은 그 중 오토바이 사용률이 가장높은 나라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에 비해 사람들의 신용평가 방식도 미비하고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이 전체의 70%, 신용카드 보급률은 2%에 불과하다. 이는 은행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적 장벽이 높아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현지의 인식이 좋지 않아 해결이 필요했다. 오케이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베트남 파이낸스와 손잡고 할부금융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케이쎄는 2018년 베타 출시 3개월 만에 ICT이노페스타에서 1등을 해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베트남 중고 오토
AI 의료영상 분석 기반 의료용 3D 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는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가 발간한 'Hype Cycle for Digital Care Delivery Including Telemedicine and Virtual Care, 2020'(이미지)에서 3년 연속 참고기업(Sample Vendor)에 최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3D Printed Presurgery Anatomical Models' 부문에서 머티리얼라이즈, 스트라타시스 등 해당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참고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환자의 CT, MRI 등을 기반으로 2D 의료영상의 3D 시각화, 장기 및 병변 분할 등을 수행해 환자의 실제 상태와 동일한 3D프린팅 모형을 제작해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 분야를 다룬다. 회사측은 "IT 분야의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가트너의 리포트에 3년 연속 참고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스타트업으로서도 이례적인 성과"라며 "메디컬아이피는 국산기술로 자체 개발해 FDA, CE 인증까지 획득한 AI 의료영상 분석·분할 SW 메딥프로(M
KOTRA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컨설팅 기관인 '넥서스파트너스(Nexus Partners)'와 함께 한국 기업 멘토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KOTRA는 '글로벌점프300' 참가기업 101개사 중 14개사를 뽑아 해외진출 역량을 키우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입소를 위한 영문 신청서 작성과 피칭 영상 제작법을 집중 강의 중이다. 넥서스파트너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과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스티브 아델만(Steve Adelman)이 대표다. 아델만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도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 중인 한국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다"며 "유망 기업가를 상대로 가치전달 능력 등 비즈니스 노하우을 전수하기 위해 KOTRA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애플, 휴렛팩커드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롤랜드 첸(Rowland Chen) 등 현지 전문가가 나서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한 참여 스타트업 관계자는 "10주간 진행하는 교육에서 비즈니스모델 수립 방법, 효율적인 투자홍보(IR) 및 피칭 기술과 관련한 과제를 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는 선배 창업자가 후배 창업자를 이끄는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4월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 사업에서 창업초기 일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본 선정은 2016년 결성한 ‘퓨처플레이 제1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의 우수한 실적 및 초기 스타트업 발굴 역량으로 양질의 투자 건을 선별해 낸 성과다. 퓨처플레이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한국모태펀드(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 주식회사 진주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 외 퓨처플레이 어드바이저 및 피투자사 창업자 일부다. 결성총액은 비공개다. 이번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이하 파운더스 펀드)의 결성 취지는 초기창업자를 위한 펀드다. 중견기업 외에도 퓨처플레이의 제1호 개인투자조합 펀드로 투자를 받아 혁신적인 성장을 이끈 피투자사 대표들이 뜻을 함께 했다.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 후배 스타트업을 돕는 이른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취지를 담아낸 것이다. 본 펀드의 주요투자대상은 업력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은 기업에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히어로 모터코퍼레이션(Hero MotoCorp)의 파완 문잘(Pawan Munjal)회장이 인도의 차량호출 업체인 올라(Ola)에 투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유니콘 기업인 올라에 전기차 분야인 올라 일렉트로닉(Ola Electric)에 히어로 모터코퍼레이션의 파완 문잘 회장이 시리즈B에서 95만 달러(약 12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같은 분야에 3억5000만 달러(약 4500억원)을 투자했다. 파완 문잘 회장의 이번 투자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예측된다. 지난해 EV 2륜차 회사인 아더에너지(Ather Energy)와 자전거 공유 플랫폼 보고(Vo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올라는 지난해부터 EV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라의 관계자는“2022년까지 EV 차량 100만대를 도로에 공유하겠다”며“EV 이륜차와 EV 릭샤(인력거)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밝혔고 EV 홍보를 위해서 EV 등록비를 인하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올라에 3억5000만 달러(약 4500억원)을 투자하며, 양사는 인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