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KST일렉트릭은 첫번째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가 전기차 보조금 인증을 모두 끝내고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이브는 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국산화했다. KST일렉트릭은 해외 수출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배터리는 기존 18650 보다 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고 충방전 성능이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 21700을 적용했다. 깜찍한 외형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의 9인치 터치스크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무선 카플레이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브는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LTE 통신 모뎀이 내장된 OBD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차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일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정보, 소모품의 주기 등 차량의 정보를 파악하여 시스템이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생활의 모든 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 미소가 홈클리닝 서비스 지역을 지방 중소도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홈클리닝 서비스 확장 지역은 ▲전북 익산 ▲전남 여수 ▲경북 포항 등 총 11개 도시다. 이로써 미소 홈클리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지역은 서울, 인천 일부 지역과 지난 8월 5일에 런칭한 충주 등 전역이다. 신규 지역 홈클리닝 서비스 신청은 미소 앱과 웹을 통해 가능하며 3시간, 4시간, 8시간 서비스 중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서비스 요금은 최저금액 기준으로 3시간 3만9900원, 4시간 4만9600원이다. 지역별 자세한 서비스 요금은 미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시간 홈클리닝 서비스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나아가 미소는 내달 7일 추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경남 진주 ▲강원 원주 ▲제주시 ▲세종시 등 14개 지역에 홈클리닝 서비스를 런칭하며 전국망 형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소의 빅터 칭 대표는 "고객들이 홈클리닝 서비스를 통해 집안일의 부담을 덜고 더 행복한 일에 집중하기 바란다"며 "홈클리닝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께 선사하기 위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롯데카드는 B2B금융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해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인 '고위드 롯데법인카드'(이미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위드 롯데법인카드는 고위드로부터 제공받은 스타트업 실시간 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여신한도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재무적 증빙 한계로 인한 법인카드 발급 제약을 개선했다. 법인카드 신청 절차도 축소했다. 일반적으로 법인카드는 신청을 위해 사업자등록증을 비롯한 총 13종의 서류가 필요하다. 반면 고위드 롯데법인카드는 고위드 홈페이지에서 법인회원 개설신청서와 법인카드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주명부와 공인인증서만 등록하면 된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위드 홈페이지를 통해 IT 소프트웨어·장비 분야인 AWS, MS 365, 드롭박스, 애플 전자제품 등 결제 시 최대 5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마스터 브랜드 서비스를 탑재해 연 2회 공항라운지 무료서비스와 월 3회 호텔 및 공항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별도 지난달 이용실적 조건이나 연회비는 없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운영기간이 1∼2년 밖에 되지 않은 경우 재무증빙이 어려워 법인카드를
가을이다. 삼성전자·LG전자·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내년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발표하거나 실제 출시하는 계절이다. 더욱 향상된 스펙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에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다. 그런데 흥미로운 일이 생겼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그룹에서 빠진 화웨이가 구글 안드로이드를 싣지 않은 스마트폰을 출시키로 한 것이다. 화웨이는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자체 설계한 운영체제(OS)를 실행할 수있는 스마트폰을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독자적 OS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 등이 떨어지며, 개발 환경이 달라 애플리케이션 서드파티를 구하기 어렵다.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흔히 내려받을 수 있는 앱을 쓸 수 없을지 모른다. 특히 미국이 기술 수출 제한을 두면서 미국 기술로 개발된 통신칩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며 이런 선택을 내린 측면도 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미주·유럽·동남아시아 시장 판매에 직격탄이 될 수도 있다. 화웨이는 올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나,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막힌 중국 시장 출하가 급증한 영향이다. 해외에서는 판매가 줄면서 앞으로 전
서울시가 스타트업들을 위한 비대면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 2020'을 오는 16∼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 150명과 스타트업 3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축제엔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 존 헤네시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미국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 회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마윈 전 회장은 1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챌린지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여기서 선발된 우수 3개 스타트업에는 유럽 현지 진출 기회를 준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부스 대신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스타트업 전시관을 차리기로 했다. 다만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만나는 '일대일 밋업' 행사는 신라호텔 영빈관 야외 후정에서 진행한다. 시는 사전 예약으로 정해진 시간에 지정 부스에서 행사를 열어 밀집도를 낮추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스타트업이 주축이 된 도전과 혁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향하는 기회의 나침반"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지난달 광학 원격 감지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마 미국과의 우주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북부 고비 사막의 취안 위성 발사센터에서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사용한 위성을 쏘아올려 지난 4일(현지시간)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우주국은 위성을 발사할 때 목적과 과정 등을 공개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일련의 정보를 모두 비밀에 붙였다. "우주의 평화적 사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 할 것"이라는 논평만 짧게 내놓았다. 미국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무인 우주선 개발을 위한 비밀 프로그램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기술을 스페이스X·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 공유해 우주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는 관광용으로 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우주에 대량의 통신 위성을 올림으로써 전 세계 통신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위성통신을 통해 확보한 통신정보를 안보와 경제적 용도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보잉 등 미국 민간기업들은 올해 초 실험용 우주 비행기 개발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등 미국의 속도는 저하되고 있다. 이에 비해 2007년부터 자체 우주 비행기를 개발한 중국은 극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론칭 이후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갖고 회사내 구성원들을 위한 차별화된 보상 및 복지정책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는 클래스101은 일한만큼 보상하는 건강하고 열정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포괄임금제를 과감히 없앴다. 포괄임금제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일괄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포괄임금제 폐지 시 초과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는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이 증대되는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바르게 정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 결정은 클래스101이 추구하는 가치와 포괄임금제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비전과 미션 성취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고민한 끝에 내린 판단이다. 다른 더 큰 규모의 스타트업 회사들조차 단기간 재무적 부담을 고려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보면 더욱 과감한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클래스 101은 구성원들이 조금 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일본의 플라잉카 개발사인 스카이드라이브가 배터리 구동식 플라잉카를 처음 선보였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드라이브는 이전보다 원숙한 기술을 선보여 이 제품을 2023년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미스카이드라이브는 지닌달 31일(현지시간) 시연과 더불어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시연에 쓰인 플라잉카는 좌석이 하나 뿐이었으며, 시속 3마일 미만의 속도로 이동했다.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드론을 테스트할 수 없기 때문에 스카이드라이브는 대형 새장을 마련해 시연에 나섰다. 스카이드라이브는 일본 첫 상용화가 유력한 플라잉카로 2030년까지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게 회사 목표다. 드론 형태의 차량을 통해 매일 출퇴근 할 수 있는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에어택시·에어로모빌 같은 전동 수직 이착륙 차량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드론과 관련한 일본 내부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플라잉카를 개발 중인 국가는 미국과 독일·중국 등으로 일본은 뒤늦게 참전한 셈이다. 기술력은 한 단계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플라잉카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지만, 상용화 계획을 밝힌
중국 반도체 소비는 지난해 세계 소비량의 60% 안팎을 차지할 정도로 그 어느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는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집중함으로써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반도체 해외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컴퓨팅 칩 기술 개발을 우선시하면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한다. ◇ 에스윈 컴퓨팅(Eswin Computing) 에스윈 컴퓨팅은 지난 2016년 설립되어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스윈 컴퓨팅은 웨어러블과 같은 IoT(사물인터넷)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한 휴먼-컴퓨터 상호작용 집적회로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스윈은 올해 말부터 연간 45억 달러(약 5조 5000억원)의 생산량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 창신 메모리 기술(Changxin Memory Technologies) 창신 메모리는 지난 2016년 설립됐고 주에서 2100만 달러(약 254억원)를 투자받았다. 창신 메모리는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 시장 선도 업체이다. 창신 메모리는 D램 생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창업 성공 노하우 및 부산 유망 스타트업 소개 등 부산의 창업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BstarTV'를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이벤트와 함께 개국하는 'BstarTV'는 '부산 스타트업(Busan Startup)'과 '스타 창업기업이 되자(Be Star)'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유튜브 채널이다. 내달 24일까지 한 달동안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BstarTV' 구독 신청 ②이벤트 영상 댓글에 '상시창업'으로 4행시 작성 등 두 가지를 모두 수행하면 자동 신청된다. 10월 둘째 주에 'BstarTV' 추첨 영상으로 당첨자가 공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에어팟(2명), 치킨쿠폰(10명), 커피쿠폰(50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에 1~2편씩 새로운 영상을 볼 수 있는 'BstarTV'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인터뷰(창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 △스타트업 브이로그(창업기업 직원의 일상으로 관찰하는 스타트업 문화, 창업기업 취업 궁금증 Q&A) △상시창업(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준비과정 이야기) △스타트업 시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비대면 통신 가입 서비스로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카카오페이의 '스마트폰샵' 메뉴에서 제공되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는 사설 인증 방식인 카카오페이 인증을 본인확인 수단으로 적용한다. 스마트폰샵의 모든 고객 경험은 카카오톡 앱 안에서 일어난다. 통신 가입 주요 절차에 카카오페이 인증,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자동납부, 카카오페이 결제를 활용한다. 스마트폰샵에 들어오면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동 로그인되어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기본 정보 입력도 생략된다.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 휴대폰 문자 인증 등 번거로웠던 기존 본인확인 절차를 비밀번호나 지문・얼굴인식으로 완료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대체했다. 자동납부 신청이나 단말 금액 결제 또한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결제수단이 등록되어 있다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납부 신청,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요금제와 단말을 큐레이션하여 개인 맞춤형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도 스마트폰샵의 장점 중 하나다. 선택약정할인이나 단말기할인 등 고객이 조건을 일일이 따져 계산해야 했던 불편함을
숙명여자대학교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구름'과 최신 IT 기술교육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여성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비전공자 대상의 클라우드컴퓨팅 강좌 '모두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름과 협력해 개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강좌는 숙명여대 김유경 정보통신센터장(기초공학부 교수)이 강의하고, 구름의 온라인 SW교육 플랫폼 '구름에듀(구름EDU)'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요소기술인 클라우드컴퓨팅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최신의 기술동향까지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숙명여대 정규 교양강좌와 동일하게 15주 한 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숙명여대와 구름 모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숙명여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폭발적인 온라인 강좌 확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름 역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