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KT&G는 지난 15일 백복인 KT&G 사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수동 상상플래닛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커넥트 홀'이 마련됐다. 2층은 스튜디오와 편집실, 미팅룸이 배치됐다. 3층에는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스케일업룸'이 자리하고 있다. 3층까지는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4층부터는 입주사들을 위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총 128개의 지정석과 21개의 독립 오피스로 구성됐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포커스존과 폰부스 등도 배치돼 있다. 8층에는 샤워실, 리프레쉬룸을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물류 스타트업 업체들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ZERO1NE'에서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로지스팟 박재용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차량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기아차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물류 업체들이 협력하여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차원이며, 연내 솔루션 개발 완료 및 고객사 적용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물류 혁신을 선도 중인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유형의 운송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기아차와 메쉬코리아·로지스팟은 스마트 물류 사업을 위한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단말 및 상용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차
현대해상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해상은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사업협력 검토 등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정보를 공유, 협업·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에게 관련 자문 제공, 육성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한다. 현대해상 정규완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필수요소가 됐다"면서 "관련 분야 국내 최대 인프라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서울핀테크랩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을 통해 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CJ오쇼핑 방송 진출 기회와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들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진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이다. 구강 관리기기 제조 스타트업 '블루레오'는 석션 전동 칫솔로 이번에 선정됐다. 양치 후 물컵을 사용해 헹굴 필요 없이 칫솔이 입안의 물질을 빨아들여 청소해주는 기기다. 뷰티전문기업 '엠제이뷰티'는 두피에 대고 누르면 염색약이 분출되는 뿌리 염색기기로 뽑혔다. 코 고는 소리를 자동 감지해 베개 높이가 조절되는 '메텔'의 코골이 방지 베개, 수면 중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이상 발생 시 휴대폰 알림이 제공되는 '피플멀티'의 토퍼, 디지털 온도 조절 시스템을 갖춘 '순수바람'의 드라이기, 자동 읽기 기능이 있는 '휴먼톡톡'의 터치 펜도 공모전에 최종 선발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6개 스타트업 제품을 올해 11월까지 자사 판매채널에서 론칭할 계획이다.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방송 '1사1명품'을 비롯해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 인터넷 쇼핑몰 CJ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한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열매나눔재단,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힘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함께 극복 코로나19' 기금전달식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함께 극복 코로나19'는 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으로 '#덕분에' 캠페인에 동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한 창업초기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열매나눔재단은 참가기업 모집과 선발 및 사후관리를, 그린카는 기부금 적립 캠페인 플랫폼 제공과 선발 기업대상 그린카 무료이용권 지원을 담당한다. 기아차와 열매나눔재단은 IT, 방역,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한 창업초기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4일부터 29일까지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 8곳에 10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예산은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카와 연계한 기부금 적립 캠페인 '숨은 영웅 찾으RUN'을 통해 마련했다. 5월2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법인을 설립하면서다. 호반건설은 주택사업 불황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를 본격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플랜에이치는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A연계(팁스·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2019'에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플랜에이치를 기반으로 한 건설·기술 기반의 4차 산업 육성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플랜에이치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호반그룹을 연결하겠다는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이에 플랜에이치는 도심형 스마트팜 기업 '쎄슬프라이머스', 안면인식 기반 보안업체 'CVT',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의 '지인플러스' 등에 투자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VT와 쎄슬프라이머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하반기 팁스(TIPS)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는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 육성에 추가로 나선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61곳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로, 부산에서 각각 5개월 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육성프로그램에는 총 645곳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뽑힌 기업은 플랫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6%) 분야와 건강진단(13%) 분야도 강세였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뽑혔다. 선발된 기업들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5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라이프 사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메카를 추가로 만들었다. 해당 공간에는 중기부의 팁스(TIPS) 창업팀과 포스코 사내벤처 등이 입주한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역삼동에서 최초의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인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문을 열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란 미래를 체인지하는 창업, 삶을 업그레이드 하는 그라운드를 뜻한다. 팁스타운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팀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으로, 현재 역삼로 일대에 5개의 팁스타운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S1~S4 4개는 중기부가, S5는 강남구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의 참여로 팁스타운은 S6까지 총 6개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연 S6 팁스타운이 기존 팁스타운과 다른 점은 중기부와 포스코, 민관이 함께 운영한다는 점이다. 우선 포스코가 기존 팁스타운 인근에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후, 중기부의 팁스 프로그램 창업팀과 포스코 사내벤처 등이 공동으로 입주했다. 앞으로 중기부와 포스코는 교육과 네트워킹 등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건물 구조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등 혁신주체가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하 1층과
유통회사들이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고,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추가로 나서기 위해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SI)과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는 공동출자 형태로 다음 달 중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한다. CVC란 대기업이 벤처투자(지분인수)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금융회사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개발된 기술을 자사 사업에 적용하는 것이 CVC의 주요 역할이다. 자본금 규모는 총 200억원 정도로, SI와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가 각각 100억원, 60억원, 40억원을 투자한다. 법인명은 미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마트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영상·이미지 기술로 무인매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인터마인즈에 각각 5억원과 10억원을 투자했다. 물건만 들고나오면 AI가 구매 품목과 구매자를 인식해 자동 결제하는 인터마인즈 기술은 미국의 무인매장 '아마존 고'와 유사하다. 당시 신세계가 미래형 유통 매장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인천 송도가 바이오, 비대면(언택트)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메카로 탈바꿈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 중국 중관춘(中關村)과 같은 공간이 송도에 본격 들어서는 것이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인천 송도 소재 스타트업 파크(투모로우시티)에서 인천시,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그룹과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성장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운영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문을 여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스타트업타워 2개동과 힐링타워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꾸려진다 스타트업 파크는 인천시가 총괄 관리하고 신한은행과 셀트리온이 1동(스타트업타워1)을 직접 운영한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 그룹도 스타트업 파크 내 운영된다. 인천시와 신한금융, 셀트리온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비대면(언택트) 스타트업을 스타트업 파크에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곳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육성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스타트업 상생 오픈 이노베이션 '오벤터스'(O!VentUs) 2기 모집을 끝내고, 본격 협업에 나선다. 이번 오벤터스 2기 공모에는 AI·빅데이터 ,푸드 테크, 물류, 미디어·콘텐츠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200여 건이 몰렸다. 이 가운데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잠재력, 사업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대부분 차별화한 신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벤터스는 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차별화한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CJ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센터와 함께 발굴해 계열사와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CJ그룹은 선발된 스타트업 기술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약 8주간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금 100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이 보유한 역량을 더해 공동 기술·사업모델
에쓰-오일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은 2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 부사장과 송현섭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 4팀이 참석했다. 2020년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들에게 에쓰-오일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고 차량 유류비 지원을 통해 초기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2018년도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으로 2018년, 2019년 각 40개팀, 2020년에는 총 52개팀의 푸드트럭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선발된 팀에는 팀당 150만원 상당의 에쓰-오일 주유 상품권과 푸드트럭 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지원사업에 선정된 푸드트럭 사업자들은 ‘유류비 지원으로 장거리 영업에 부담을 덜어 매출이 늘었다’, ‘유류비 지원 덕에 걱정 없이 영업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등의 지원에 감사하는 영상을 에쓰-오일과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 송현섭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푸드트럭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