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 공모전의 결선 무대에서 대기업이 제시한 문제의 해법을 보여 줄 4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공모전에는 총 208개 스타트업이 신청했다. 이에 지난 9월 과제별 2차 대면 심층평가를 통해 4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과제별 2차 대면 심층평가 내용은 드라마 시청률 예측, 공연 분야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개발 모바일 야구 중계 생동감 극대화, 짬뽕 맛 식별 센서 개발 등이다. ▲'기반 드라마 시청률 예측'은 직관적·탐색적 자료 분석을 통한 시청률 예측, 제작 단계별 의사결정 지원 등 인공지능(AI)과 방송의 융합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콘텐츠 개발'은 빅데이터·증강현실(AR)기술 기반의 주얼리 커머스, 여성 패션 라이브 커머스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플랫폼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시도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 분야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개발'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 분야가 실감있는 가상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한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가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하며 수도권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가 13일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부터 주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화물차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를 부산·광양·인천·평택 등 전국 21개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무나는 무(無)시동 냉장·냉동 트럭 전장시스템을 개발한 소셜벤처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이 실시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시즌 2'에 선정된 4개 업체 중 한 곳이다. 소무나는 이번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을 계기로 수도권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수많은 화물 중개업체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이는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는 소무나의 미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내트럭하우스와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SK에너지가 가진 전국적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보다
LG유플러스가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인 그린랩스와 손잡고 '보급형 스마트팜'을 선보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가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팜'은 수 십만 원 수준의 초기 투자비용으로 농가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재배관리에 필수적인 핵심 센서부를 선정해설치장비를 최소화하고, 유선망 매설 등이 필요 없는 무선 통신(LTE·5G)을 활용해 전체 구축비를 크게 줄였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농장환경 원격관제 ▲기상정보 알림 ▲데이터 기반 작물·시기별 최적화 정보제공 ▲농업전문가와의 온라인 1 대 1 멘토링이다. LG유플러스가 무선망 품질·네트워크 장비 관리, 최적화 통신요금·프로모션 설계 등 스마트팜의 기본 인프라를 조성하면, 그린랩스가 자체 솔루션 '팜모닝'을 활용해 재배작물 맞춤형 분석, 알림 및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농장주가 현장방문 없이 컴퓨터·스마트폰으로 농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원격관제 기능이 눈에 띈다. 농가 내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토양EC(전기전도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LTE·5G로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 간편하게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일종의 농경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농촌 지역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구례군과 아이쿱생협, SK E&S,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구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군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구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제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이 아이들에게 급식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일정기간 지원하고, 지원 종료 후 지자체의 예산을 통해 해당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시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보유 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현재 77개의 멤버사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기업 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모집에서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분야 및 언택트 서비스·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특히 KB금융은 지난 3월 이사회 내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ESG경영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플러스', 기업 ESG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티', AI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도 부담없이 가입 가능한 보험 서비스 '마이크로프로텍트' 등 ESG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뽑힌 KB스타터스는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출장시에는 전 세계 각지의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
에듀테크기업 '엔비져블', 스타일 케어 회사 '매치', 그리고 '데이터뱅크'가 교원그룹이 주최한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자 명단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에게는 상금 외에도 투자금 등 11억원이 돌아간다. 교원그룹은 특히 우승 스타트업들과 공동 사업 개발, 신규 상품 출시 등 협력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교원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이들 3개 스타트업을 우승자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교육계에선 교원이 처음이다. 교원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251개 신청 기업 가운데 창업 성장단계 스타트업이 참여한 '딥 체인지 리그'에 6개팀을,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미라클 리그'에 3개팀을 각각 선발한 바 있다. 이들 9개 선발팀은 이후 5개월 동안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거치고, 교원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역량을 키워왔다. 본 행사인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선 이들 9개팀이 11억원의 상금·투자금을 놓고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3개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딥체인
와디즈는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스타트 프레시 업(Start-Fresh-Up)'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첫 발을 뗀 것으로 푸드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런칭과 후속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식품 분야는 엄격한 위생관리부터 보관, 배송과정 등 초기 스타트업이나 창업기업에게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분야로 알려져 왔다. 특히, 푸드 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양산 단계에서의 공장 선정부터 품질 및 위생 관리, 배송까지 전 단계를 스타트업이 모두 관리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푸드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그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 중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의 공동심사를 거쳐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제품 개발 및 양산, 유통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단, 지원대상은 한국야쿠르트 공장 생산이 가능한 범위에 따라 밀키트, 샐러드 레시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를 활용한 현재와 미래의 위기 극복 방안 모색에 나선다. SK텔레콤은 AI 전문가와 학계, 현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ai.x2020' 콘퍼런스를 10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ai.x 컨퍼런스는 '인간. 기계. 함께 하는 경험'을 주제로, 전대미문의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경험을 중심으로 AI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로버스트AI의 창업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리 마커스 뉴욕대 교수, 앨런 AI 연구소의 최고경영자(CEO)인 오렌 에치오니 워싱턴대 교수, '시리(Siri)의 아버지' 톰 그루버 및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온라인 상에서 '코로나 이후 사회에서의 AI 역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AI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뉴노멀 시대를 위한 AI'를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우경구 AI 개발 그룹장, 카카오브레인 김남주 CTO,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 스타트업 '트위니'와 손잡고 스마트 도심물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트위니와 '자율주행 이동로봇 생활물류 서비스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트위니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탑재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 복잡한 실내에서 로봇이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고성능의 자율주행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일상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물류 서비스를 개발한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은 다양한 센서와 데이터를 활용,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도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해 목적지까지 물품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가정과 오피스 등에서 이동 로봇이 배송하는 택배 물품과 우편물은 물론 음식, 편의점 상품, 세탁물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로봇을 활용한 실내 언택트 안심 배송 플랫폼을 구축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간편하게 배송 장소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로봇이 배송을 완료하면 간단한 인증
보령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를 본격 출범했다. 이 펀드에는 더인벤션랩과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도 힘을 보탰다. 25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는 '디지털 헬스케어 디스커버리(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로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여 시드(Seed)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외에도 보령제약 및 관계사와의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기업과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되는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는 '더인벤션랩'이 파트너사로 운영을 함께 한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 다
SK텔레콤이 '착한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들과 5G·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기 11개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사회적가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임팩트업스 1기에 이어 이번에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추가로 뽑았다. 참여사는 국내 스타트업 중 혁신 기술, 사회 문제 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SK ICT 패밀리사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
KB국민카드는 금융, 데이터 등 9개 영역에서 미래 생활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2개 기업(이미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트렌드 변화 물결에 맞춰 ▲비대면 결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언택트' 관련 스타트업과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개방형 혁신'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672개 기업 중 외부 전문가와 KB국민카드 실무 직원 40여명이 서류 심사와 면접에 참여했다. ▲사업 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퓨처나인 프로그램은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취임 이후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았다. 개방형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토대가 되도록 참가 기업 선발 방식과 모집분야를 다양화했다. 또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목적 전용 펀드를 결성 하는 등 프로그램 내실화를 이어왔다. 이번 선발된 기업은 ▲워시스왓(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