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OLED 활용 극대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물색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홈 라이프'를 주제로 OLED 기술을 활용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OLED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먹거리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80여개로 서류 심사와 온라인 해커톤을 통해 최종 8곳을 선정했다. ㈜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버시스, 예스튜디오, 브이터치, ㈜비주얼, ㈜볼라 등 총 8개가 주인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해 전담 멘토를 배정, 주1회 이상 컨설팅회의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 향후 본격적인 제품 출시, 국내 외 전시회 진출 및 판로 개척 등 사업활성화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3개의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1억원의 개발 지원 자금도 받는다. 지난 26일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
BNK부산은행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부산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4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 1·2기는 총 28개 업체가 수료했으며, 현재 3기에 뽑힌 15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법인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2월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에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선정 및 발표할 계획이다. 썸 인큐베이터 4기의 운영기간은 내년 1월부터 7월까지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 9층에 위치한 독립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경영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설립 초기 기업에 대해 엑셀러레이팅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우량한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적극적인 투자도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팔을 걷어붙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브릿지(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1기 멤버십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과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신한 트리플(Triple)-K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 크로스 컨트리 플랜(Korea Cross Country Plan)' 일환으로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인 'S² 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두 달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분야에서 총 84개 기업을 'S² 브릿지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뽑았다. 우선 창업초기 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션 멤버십에는 펫택시를 운영하는 '펫잇', 바이오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는 '움틀' 등 1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또 스타트업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멤버십에는 기업 언택트 협업툴로 잘 알려진 '콜라비팀',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솔루션을 제공하는 '팀블랙버드'
릴즈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뮤직 그룹 빌보드 본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K-POP 아이돌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릴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유태온은 빌보드 그룹 글로벌 VP와 오랜 논의를 거쳐 최종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빌보드의 미국 및 글로벌 데이터를 공급받아 한국 K-POP 아티스트가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릴즈코퍼레이션은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아티스트들의 부족한 점을 정밀하게 검토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당사와의 프로모션으로 빌보드 차트 중 한곳에서 1위를 달성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는 등 입증된 솔루션에 빌보드의 기술력이 더해져 K-POP이 미국 대중문화의 주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인프라를 확충한 릴즈코퍼레이션은 사업부 개편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 출신 파트너십팀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브랜드 삼립호빵과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폰트인 ‘Sandoll 삼립호빵체’와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을 출시한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산돌의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산돌구름의 11월 신규 폰트이자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삼립호빵의 브랜드 폰트로 공동 개발했다. 호빵의 시각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삼립호빵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산돌과 삼립호빵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비대칭적이고 둥글게 마무리된 자소들이 호빵을 연상시키고, 손글씨의 느낌을 살린 휴머니스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사용성도 확보했다. 사용자들의 재미를 위해 삼립호빵의 호마크, 찜기, 호빵 등 딩벳 기호도 제작했다. 딩벳 기호는 어도비(Adobe) 계열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돌은 Sandoll 삼립호빵체 출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의 하나로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도 제작했다. 사용자 의견 수렴, 내부 직원 투표 등을 통해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 산돌구름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맛을 구현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와 산돌호빵의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돌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에서 선발한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18일 공개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지난 8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접수한 스타트업은 501개로 경쟁률이 28대 1에 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여럿 뽑혔다. '테크 포 굿' 분야에서 와들과 펫나우, 닷과 실비아헬스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와들은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 플랫폼이다. 실비아헬스는 음성과 안구 패턴 등을 분석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C랩 아웃사이드로 선정됐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플렉서블 점자형 촉각 디스플레이, 펫나우는 반려견 비문 정보로 유기 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도 4개 업체를 선발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 대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옴니어스와 딥엑스, 메이아이와 셀렉트스타 등이다. 옴니어스는 옷과 신발 등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이 다시 한번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린이노베이션이 '두바이 엑스포'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뽑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환경, 건강, 교육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해조류 부산물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계란판, 종이컵, 봉투 등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40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33개 기업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 중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한 23개 업체만이 최종 상금 수상 기업에 뽑혔다. 이번 수상으로 마린이노베이션은 상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또한 내년에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지난달 개최될 예정이었던 '두바이 엑스포'는 전 세계 190여 개 국가가 참가하는 세계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에셋생명과 클라우드 기반 보험 시스템 구축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통한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Ncloud Space)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에셋생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 투자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장기적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미래에셋생명 금융 서비스 전반에 클라우드 도입, AI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영역의 품질 개선, 비대면 업무 혁신 등 경영 전반에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골자다. 양사는 본 협약을 기점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CLOVA AiCall 솔루션을 적용한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CLOVA AiCall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클라우드 기반 AI 고객센터 솔루션이다. 세계적 수준의 음성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빠르고 세심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해당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버는 KT와 네이버 날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외 여러 기상 전문 업체와 손잡고 고도화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2017년부터 전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국가 측정 망 대비 5배 규모의 실외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T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미세·초미세먼지 측정소는 22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에서 KT의 정밀한 생활 밀착형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우선,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날씨 정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 품에서 자란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한다. 이에 따라 총 22개 스타트업이 현대차를 떠났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 'H스타트업'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등 4개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글루리'와 '피트릭스' 등 2개사로, 신사업 영역에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젠스웰은 엔진음과 배기음 등 차량 소리를 제어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튜닝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포엔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를 폐차하고 남은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충전 효율이 높으면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으면 여러개를 모아 에너지저장장
SK㈜ C&C가 한껏 진화한 AI 언어 능력을 갖춘 '에이브릴 2.0'을 선보인다. SK㈜ C&C는 오는 18일 '최고 수준의 자연어 이해기술을 제공하다'를 주제로 에이브릴 2.0의 AI 언어 처리 기술 및 실사례 소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자연어 처리(NLP),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MRC) 등 AI 언어 처리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 C&C는 세미나에서 한층 진화한 AI 언어 처리 능력을 갖춘 '에이브릴 2.0'을 공개한다. 에이브릴이 자연어 처리 기술은 물론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 등을 장착한 AI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의도 파악에서부터 방대한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에이브릴은 자체 한국어 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인식하고 분석해 내는 텍스트 분석(TA)과 챗봇으로 구성돼 있다. 기계 독해 모델을 비롯해 키워드, 감성 분석 등 언어를 이해하는 9개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 대화 ▲사용자 질의·응답 ▲정보 검색 등을 종합해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장 로봇'을 만들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 콘크리트 바닥면의 평탄화 작업을 수행하는 'AI 미장로봇'을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로보블럭시스템이 공동개발한 'AI 미장로봇'은 각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장비다. 기존 바닥 미장 기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대폭 늘렸으며, 전기모터를 도입해 기존 휘발유 모터를 사용하는 유사 설비보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특허를 출원한 'AI 미장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AI 미장로봇에 전송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에 대한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평탄화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 식별해 특수 개발된 미장로봇이 신속하게 미장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도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의 적용으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