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가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한 지 3개월만에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섰다. 13일 마이셰프에 따르면 비대면 트렌드로 밀키트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프리시리즈B 투자를 마치고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투자유치 규모는 최소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마이셰프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11월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1년부터 밀키트 사업을 연구 및 개발해 온 오랜 연구개발 경험과 생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미래 수요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수작업 공정이 많은 밀키트의 비용 대비 낮은 생산성과 공정간 자동연계 미흡 등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자동화 공장을 통한 생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밀키트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여 밀키트 산업의 수익창출 한계성에 대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마이셰프는 스마트 자동화 공장 구축이 완료될 경우 매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과 밀키트 본 고장으로 여겨지는 미국 시장까지 진출도 모색해 K-F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스타트업 투자 유치 솔루션 '투심(投心)'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2018년 9월 설립된 엔젤클럽으로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PE, VC, 투자은행(IB) 등 금융권 및 변호사, 변리사, 기업 CEO, 대기업 M&A 등 전문직 현직자 60여명으로 구성된 엔젤투자클럽이다. 13일 넥스트드림엔젤클럽에 따르면 '투심' 서비스는 스타트업이 투자자로부터 구체적인 검토 의견을 듣고 투자 유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투심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알아본다'는 뜻으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로부터 구체적인 투자 검토 의견을 듣지 못하는 불편함에서 시작됐다.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가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IR자료를 보내고 미팅을 진행하지만, 투자자가 투자 검토 의견을 자세히 말해주지 않거나 검토하지 않는(Drop) 사유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자자로부터 검토 의견과 약점을 구체적으로 듣지 못하다 보니, 스타트업은 회사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하게 돼 결국 투자 유치가 잘 이뤄지지 않게 된다.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는 생존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의 스타트업 투자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코인베이스 등 다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해 낸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는 사업 아이디어, 팀과 구성원, 사업 독자성 및 적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육성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최종 심사 기준을 통과한 스타트업은 자금 투자 및 성장전략 자문 지원을 비롯해 와이콤비네이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수에는 1만개 이상 스타트업이 지원해, 최종 150여개가 선정돼 1%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마크비전의 경우,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공동 창업자들을 필두로 AI 기반의 혁신적인 브랜드 보호 플랫폼을 만들어낸 것과 ▲기존 산업이 적극 해결하고 있지 않은 영역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부분 ▲전 세계 IT 산업의 새로운 흐름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마크비전은 론칭 5개월 만에 랄프로렌코리아, 삼양식품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기술지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캐노베이트 2021- 데브리스 히어로즈(CANnovate 2021 - Devless Heroes)’에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CAN(Community Alliance Network)과 아지앙스(Asiance), 더벤처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비 개발자 출신이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캐노베이트는 ‘CAN’과 ‘Innovate’의 합성어로 '당신도 혁신할 수 있습니다'와 ‘CAN은 혁신합니다’를 의미한다. 12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참여형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10개의 팀은 CAN의 SaaS(Software-as-a-Service) 툴 키트를 활용해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만들어 직접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가팀들은 커뮤니티/소비자 참여형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교류하고, 상호 배움을 통해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지며, 유사분야의 성공적 서비스 구축 경험을 가진 글로벌 멘토들로부터
와디즈를 통해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검색한 기업은 자연먹거리 푸드테크기업 '스윗드오' 였다. 이외에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순이었다. 와디즈는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동향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0 스타트업 찾기 그로스 리포트'(사진)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 찾기'를 통해 누적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동향과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스타트업 찾기는 지난해 5월 런칭된 스타트업 전용 온라인 IR 플랫폼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정보 서비스다. 지난 한 해에만 스타트업 관리자 4618명, 전문 투자자 1581명이 등록을 마쳤고 한국기업데이터와 연동된 10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정보를 활발히 제공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포괄하는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 먼저 1292개 기업이 투자 유치 의사를 드러내는 투자 유치 희망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45건의 IR 자료 열람 요청이 이뤄졌고 14개 기업이 VC를 통한 실제 투자 유치까지 성공했다. 이번 보고서는 스타트업 찾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약 1700개 사에 총 1600억원에 달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1691개사에 16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해 11월말 기준으로 159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고른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 뿐만 아니라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 정부정책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자금 지원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이고 그외 기업은 1억원까지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금리는 2.0%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글로벌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의 클린뷰티 브랜드 리얼라엘이 ‘글로우 케미스트리 키트’로 1일 롯데홈쇼핑 첫 진출과 동시에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속보습까지 관리해주며 홈쇼핑용 진출을 위해 새롭게 구성했다. 강력한 활력 성분이 함유된 부스팅 세럼 ‘글로우 케미스트리 세럼’과 무방부제 고농축 100%의 3중 히알루론산을 그대로 담은 ‘모이스처 멜트 스노우볼’로 구성된 글로우 케미스트리 키트는 막강의 수분듀오를 자랑한다. 글로우 케미스트리 키트는 임상실험 결과 최대 111.69% 각질층 수분량이 개선됐으며, 피부 치밀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지정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도 획득했다. 리얼라엘은 미국 아마존 생리대 분야 1위 브랜드 라엘이 2019년 3월 출시한 클린 & 비건뷰티 브랜드로 클렌저, 토너, 크림, 미스트 등의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리얼라엘의 전 제품은 ▲동물성 성분 무첨가 ▲동물실험 반대 ▲전 제품 약산성 유지 ▲저자극 테스트 임상 완료 등의 브랜드 핵심 원칙을 반영해, 유해 성분을 최소화하고 있다. .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탄생한다.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인슈어테크 기반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며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통해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보험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니즈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했다"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환경 속에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서비스들과 연계된 상품을 개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 절차를 밟는다.
개인들에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플랫폼 데이블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블은 SK플래닛 사내 벤처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외에도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가했다. 데이블은 시리즈C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액도 ▲시드머니 11억원 ▲시리즈A 11억 2000만원 ▲시리즈B 60억원으로 등 222억2000만원 규모로 늘었다. 회사는 이 투자금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아시아 국가 전체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블은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SK플래닛 사내 벤처 인력들이 설립한 기술기업이다. 매월 국내외 약 5억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해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데이블 이채현 대표는 "데이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개인화 추천 플랫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 극대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기업 등이 상시로 문제를 제시할 수 있도록하는 문제 접수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안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찾아 연결해주는 새로운 상생 정책으로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심의 '디지털 드림(Digital Dream) 9'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시범 추진됐음에도 대기업과 스타트업·벤처 등 17개사가 문제를 출제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창업기업 320개사가 참여하는 등 민간의 높은 관심도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창업기업 26개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화 방안을 제시해 해결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결사로 뽑힌 창업기업의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기업 등이 창업기업과 협업을 시작하거나,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일부 대기업은 2020년도에 참여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보이며 올해엔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는 1대1 스마트 교육 브랜드 에이닷이 겨울방학 기간 성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챌린지 200(Challenge200)'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챌린지 200(Challenge200)'은 1대1 관리형 독서실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순공시간 200시간 달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담당 멘토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하루 8시간 주 5일 집중 학습은 절대적 공부량 확보는 물론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 형성까지 가능하다. 멘토링은 목표 대학 및 학과를 바탕으로 일·주·월 단위의 목표 학습량과 함께 세부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습 후에는 계획 이행 여부와 달성도 체크 등 맞춤 피드백이 제공된다. 또한 영어 외의 수학, 국어 등의 타 과목 학습 전략까지 제시하여 겨울방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분원 내 자습 형태로 이뤄지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화상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참여 또한 가능하다. 특히 등·퇴원 시간, 출결, 학습 태도 등 학습 관리만 전문으로 하는 조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체계적이며 꼼꼼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챌린지 200' 신청
LG전자가 미국의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TV 콘텐츠 역량을 확대하며 사업 다변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미국 알폰소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약 8000만달러(한화 약 870억원) 수준이다. 알폰소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2012년 설립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북미에서 1500만가구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LG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유력 TV업체와 솔루션 업체들과 협업도 지속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로 TV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TV 중 스마트 TV 비중이 83%, LG전자 TV 중에서도 스마트 TV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TV 기본 콘텐츠 사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LG전자는 알폰소 광고·콘텐츠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LG채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