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영 방식에 대해 경쟁사 및 파트너사들은 불공정 관행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0년 단독 보도를 통해 아마존 직원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독립 판매자의 데이터를 사용해 경쟁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e커머스 플랫폼에서 경쟁 스트리밍 장치와 기타 장치를 통해 일부 경쟁 업체의 능력을 제한했다. 이와 관련해 베조스는 지난해 9월 미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의 참석해 "이 정책이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단 것은 확신할 수 없다"고 회피하는 모습이었다. 아마존은 회사가 경쟁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인수합병 및 벤처캐피탈 프로세스에서 회사의 기밀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했다. 또 경쟁 업체의 마케팅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10월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는 장장 16개월 동안의 기술 기업 조사를 마치고 아마존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판매자에 대해 '독점권'을 행사했다고 비난하는 보고서 채택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마존은 독점권 행사를 부인했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대기업의 성공이 반경쟁적 행동의 결과물이란 가정은 단순히 잘못된 전제"라고 반박했다. 2010년께 피레트 트레이딩(Pirate Trading)은 라벨리(Ravelli)의
제니케일리㈜는 중국 심천에 거점을 두고 있는 가방인과 중국 유통,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가방인은 중국에서 인공지능(AI) 쇼핑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2만 대 이상의 스마트모바일 편의점을 보급했다. 업계 최초로 주식을 상장한 기업이다. 또한 중국 내 무역,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등 넓은 사업범위를 영위하고 있으며 에스테틱숍, 왓슨, 티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방인은 중국 전역에 스마트모바일 편의점을 보급하고 제니케일리㈜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수입 후 직접 판매를 하여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등 꾸준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제니케일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JYC는 이미 초도 발주를 완료했고 2차 발주는 협의 중이다. 향후 시장 반응과 전 제품의 판매 추이를 고려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니케일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이벤트에 나선다. '날아라 슈퍼보드' 디지털 버전을 최초 공개해 ‘매일 10시 무료’와 쿠키 지급 이벤트를 선보인다. '타짜'는 26일부터, '청사과 낙원 시즌2'은 31일부터 정주행 이벤트를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전후로는 ‘베르사유의 장미’, ‘할리퀸 베스트 걸작선’, ‘권열희 작가 신작 오픈’ 등 크리스마스 순정 패키지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즐거운 만화방 이벤트에서는 '주술회전', '도시정벌', '묵검향', '겁쟁이 페달'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에서는 2020년을 빛낸 시리즈 인생작 이벤트를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판타지·현대 판타지·무협 장르에서 20개의 작품(총 1670화),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장르에서 20개 작품(총 1000화)을 무료로 볼 수 있어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은 아마존이다. 고용 중인 직원만 110만명에 달하고 시장가치는 1조6000억 달러에 달한다. 1994년 창업해 e커머스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서비스 경쟁력을 자랑한다.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권위 있고, 카리스마 넘치며, 저돌적인 최고경영자(CEO)로 잘 알려졌다. 아마존의 경영 방식에도 베조스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며, 이는 많은 후배 창업자들의 케이스 스터디로 활용되곤 한다. 아마존의 성공 키워드는 '경쟁'과 '복제'다. e베이 등 플랫폼과의 경쟁은 물론 기술회사·소매업체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지고, 잠재적 우군으로 끌어들이며 공급사슬을 구축했다. 이에 각 상품 카테고리별로 경쟁력 있는 상품군이 들어서게 됐고, 이는 여타 플랫폼의 추격을 따돌리게 됐다. 한편에서는 고객 만족 유지를 위해 경쟁 플랫폼이나 자사 생태계에 참여하지 않은 SME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표적 캠페인을 벌였다. 카메라 삼각대를 판매하는 기업이 등장해 시장이 커지면 이 제품을 복제해 저가에 공급함으로써 고사시키는 전략을 취했다. 실제 가구소매업 체인 웨이페어(Wayfair)와 경쟁할 때 아마존은 웨이페어가 어떻게 부피가 큰 가구를 조달, 판매, 배송
온라인 시대가 열리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다시보기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도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각국의 CBDC 정책 변화, 페이팔의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시작, 모바일 DID 서비스 도입, 특금법 개정안 통과 등이 화제다. 이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020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블록체인 8대 뉴스를 선정했다. 1. 비트코인, 3년 만에 2000만 원 돌파 비트코인이 다시 2000만원을 돌파했다. 2017년 12월 이후 약 3년만이다. 올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경 2000만원을 넘긴데 이어, 이달 들어 2600만 원 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양적완화에 따른 기존 안전자산의 불투명성 증가, 디지털 자산 기관투자자 유입 증가, 미국 중심 디지털 자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 페이팔 이슈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2. 세계 각국 중앙은행 CBDC 도입 발표 ‘세계 각국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 발표’다. 그간 CBDC 도입에 의견이 갈리던 각국 정부들이 CBDC 도입으로
금융서비스 엠마우스의 ‘페이워치’가 한국 기업 최초로 말레이시아 ‘홍룽은행 런치패드 2020’에서 톱3에 선정됐다. 홍룽은행은 말레이시아 5대 은행 중 하나로,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홍룽은행 런치패드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홍룽은행 런치패드는 혁신 솔루션을 연계한 기술 및 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리부트: 뉴노멀 속에서의 공동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참가 모집을 받았고, 12월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지원한 총 84개 스타트업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워치가 톱12에 올랐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홍룽은행 런치패드 데모데이에서는 총 12개 팀이 피칭 발표를 했다. 페이워치는 사업 성과 및 홍룽은행과 협력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톱3에 선정됐다. 페이워치는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및 플랫폼 노동자와 비정규직을 포괄한 긱 워커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워치는 일한 시간만큼 적립된 마일리지를 필요할 때 현금화 할 수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4번에 달하는 부동산정책 변화와 끝을 모르는 가격 폭등으로 시름이 깊어진 부동산 수요자를 위해 정책 변화에 따른 상황별 해법을 제시하는 민간 상담서비스가 등장했다. 부동산관련 스타트업 굿리치컴퍼니는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정책 및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힘든 서민들을 위해 민간 차원의 전문가상담을 제공하는 '홈리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투자전문회사나 금융회사의 전문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투자 관련 양질의 상담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수요자들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찾기엔 여전히 문턱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홈리치'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서민형 부동산 수요자들이 입주일 조정 등 계약관련 분쟁, 세금 문제, 자금조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털의 지식답변서비스나 각종 부동산커뮤니티를 찾아보거나 개별 전문가들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인터넷 상의 정보는 불명확하거나 견해가 다른 경우가 많고 세무사, 공인중개사 혹은 유관 공기관에 직접 질의를 하기 위해서는 접근이 쉽지 않거나 고액의 비용을 지불해야하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농협중앙회, KT와 함께 ‘PASS 인증서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인증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인증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농협중앙회는 금융권 최초로 민간인증 대표 주자인 PASS 인증서를 홍보하고 앞으로 도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한 해 신규·재발급되는 공인인증서 약 4000만건 가운데 농협을 통해 발급되는 건수는 약 1000만건으로, 매년 이맘 때면 연말정산 시즌 공인인증서 발급량이 급증해 농협중앙회는 영업점 업무 부담 경감과 고객의 영업점 방문 시간 단축 방안을 고심해 왔다. 이번에 PASS 인증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농협중앙회는 ‘NH콕뱅크’에서 PASS 인증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고객이 공공 웹사이트에서 전자서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KT가 운영하는 ‘패스’ 앱에서도 농협중앙회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 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상호금융 NH콕뱅크와 KT 패스 앱에서 상호 마케팅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데이블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 '2020 데이터 대상'에서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데이터산업 진흥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 데이터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의욕 고취를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자를 선발, 포상하는 제도다. 매년 ‘데이터인의 밤’ 행사에서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시상으로 전환했다. 데이블은 2015년 한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기획, 개발, 운영했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세계적 수준의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블은 웹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콘텐츠 추천 위젯을 통하여, 매월 5억 명의 사용자에게 50억 건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매월 1억 건의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을 통해 발생되고 있다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인테크는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메디인테크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지난 2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메디인테크의 공동창업자들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함께 수술로봇 전동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용 검진 내시경 기술을 더해 '차세대 의료용 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업계에서 사용하던 기존 검진용 기계식 내시경 스코프는 조작 부분이 상하·좌우 2개로 나뉘어져 있고, 10N(뉴턴)의 힘을 엄지 손가락만으로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내시경 의사들에게서 근골격계 부상이 발생했다. 메디인테크는 내시경 스코프의 조작부를 전동식으로 제어하고,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선된 연성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의사 피로도를 현저히 줄이며 시술 안전성을 확보해 기존 내시경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대부분 일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검진용 의료 내시경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인테크
7.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스타트업 피벗을 하지 않고 코로나발 환경 변화를 큰 기회로 삼은 곳도 있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아이 돌봄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그로잉맘과 자란다가 대표적인 사례다. 로지스팟과 모션투에이아이에게는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물류량이 기회가 됐다. 물류 센터 자동화에 관심은 있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변화를 미루고 있던 많은 기업이 급격한 물류량덕에 자동화에 속도를 내게 된 것이다. 8. 기업 문화의 다양성 2020년은 코로나19와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의 재발과 같은 굵직한 계기들로 인해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이를 어떻게 사회 전반에 그리고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졌다. 기업 문화에서 다양성은 코로나19와 같은 외부적 환경 변화나 예측할 수 없는 충격을 빠르게 극복하고 변화할 힘을 주기도 하고, 다양한 고객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기도 한다. 새롭게 부상한 Z세대가 다양성과 개성을 중시하고, 이를 존중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특성을 고려해, 이런 세대를 고객이자 성장 파트너로 고려하는 스
가상자산 프로젝트 미라클(MiraQle)이 전 체인투비 대표 장민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하고,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쳐 업계 전문가로 활동 중인 장민 CTO는 지난 199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학교 신기술 공동연구소, LG전자 정보통신 핵심망연구소, 한컴그룹 기획조정실, 한컴 인터프리 대표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최근 포스텍 APGC 블록체인 소사이어티 회장, 포스텍 가치창출융합부 겸직교수 겸 체인투비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체인투비가 블록체인 업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솔루션 서비스, ICO컨설팅,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등 업계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주도해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임백운 어드바이저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 연예제작자의 권익 보호 및 공정한 사업 생태계 조성 등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악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새로운 핵심 인력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사업적 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