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60여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종 공장 안에 역사관을 개관했다. 세종 공장 관리동 1~2층에 조성된 역사관은 회사 내외부에 흩어져 있던 신신제약 관련 기록을 모으고,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로 평가 받는 신신제약 60년사를 되새기기 위해 조성됐다. 올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과거 속에서 미래를 위한 깨달음을 얻자’는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한 덕분에 개관을 앞당겼다. 1959년 설립 이후 신신제약이 겪어온 위기와 기회의 순간들, 성장 과정과 함께 대표 제품인 신신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원료, 초기 제품부터 현재 제품까지의 변천사 등이 사진 등의 기록물과 함께 전시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신신제약의 오랜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60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수생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의 모든 교원 연수를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에드위드'를 지원했다. 재단은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2020년 유·초·중등 교장 자격연수를 비롯해 유치원감 자격연수, 1급 정교사 및 기간제 교사 자격연수 등 전국 7121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측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의 협력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교원 연수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국내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에드위드를 통해 고품질의 공개강좌(MOOC)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누구나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라이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 '기능을 신설했다. 현재까지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하여 2900여 개 강좌가 개설되고 21만명이 수강했다. 재단은 올해 학교, 단체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되는 대표적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써 에드위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3월에는 브라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가 국내 최초 모바일 로봇에 대한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 ISO 13482는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개인용 서비스로봇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이동형 도우미 로봇(mobile servant robot), ▲신체 보조 로봇(physical assistant robot), ▲탑승용 로봇(person carrier robot)에 대한 국제 표준 기능 안전이다. 고카트는 유진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3D라이다 센서를 비롯해 스테레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해서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공장·병원·공항 등의 광역 환경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등 물류이송 및 적재가 필요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다.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을 할 뿐 아니라 자동문도 통과할 수 있어 복잡한 동선을 가진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세종대학교 문승빈 교수는 “서비스로봇은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며
패션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신규 파트너사 전용 웹사이트인 ‘지그재그 파트너스’를 오픈하고 파트너사들의 성장을 위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크로키닷컴은 지그재그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지그재그 파트너스’에 모아 입점을 원하는 파트너사들이 서비스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간편하게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그재그 파트너스’는 지그재그와 쇼핑몰 간 실시간 상품 및 주문시스템 연동, Z결제, AI 광고 등 주요 서비스별 운영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Z결제와 광고 서비스의 경우 이용 순서 및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입점 파트너사들의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Z결제 기획전을 통해 10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트렌디어패럴’, Z결제 도입 후 월 평균 매출이 30% 증가한 ‘다크빅토리’, 광고 타깃팅 효과로 매출 성장을 이룬 ‘슈슐랭’, ‘쇼퍼랜드’, ‘슈리티’ 등 지그재그 입점 쇼핑몰의 성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여성 패션 플랫폼 중 최대 거래액, 최다 상품 수 등 지그재그가 보유한 독보적 경쟁력은 4000여 파트너사로부터 나온다”
로봇솔루션 기업 로보티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이용한 점심 식사 배달 서비스가 시범 운영한다. 시범 서비스는 벤디스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운영하며, 지역은 강서구 마곡동 일대다. 20대 이상의 로봇을 투입해 점심 식사를 배달한다. 일개미는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마쳤고, 테스트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배달 가능 음식점을 커피 전문점, 분식점, 제과점 등으로 10개 업체까지 늘렸다. 한편 로보티즈는 2019년 12월에 로봇 분야 최초 ‘실외 자율 주행 로봇’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 받았다. 로봇 분야의 혁신 시도를 인정받아 ‘2020년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참! 좋은 중소기업상’ 기술혁신 부분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랍쉬핑 플랫폼 셀웨이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오픈했다. 셀웨이는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사와 제품 소싱처를 찾는 셀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공급사는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고 셀러는 안정적인 상품 수급이 가능하다. 셀웨이는 입점 공급사에 개인몰과 SNS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와 오픈마켓 판매를 전담하는 셀웨이 전문 MD인 셀디가 판매처 확대와 온라인 상품 판매를 대행한다. 셀러는 상품을 연동한 본인 스마트스토어와 SNS에 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자본금이 부족한 창업기업, 투잡, 재택알바 등이 온라인 판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보영 셀웨이 대표는 “좋은 상품을 갖고 있지만 판매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와 좋은 상품을 찾는데 애를 먹는 셀러를 연결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e커머스 시장이 좀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아더는 의류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을 통해 의류제작 관리 대행 서비스인 ‘생산 메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슬에서 현재 약 3800명의 디자이너가 활동 중이며, 의류생산 공장 1300개사가 등록해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패턴 및 샘플, 자수, 나염, 전사 봉제 등의 의류 생산공장을 다양한 조건과 지도를 통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공장 찾기’ 서비스가 있다. 작업 내용에 따라 최적의 공장을 선별하여 해당 공장들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견적을 받을 수 있는 매칭 서비스, 안전 거래를 위한 전자 계약 서비스도 있다. ‘생산 메이트’는 의뢰서를 바탕으로 전담매니저를 배정해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생산 현황과 조회, 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공장 정보와 방대한 작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된 소수의 파트너 공장을 선별하여 연간 계약한다. 원단 시험성적 의뢰와 전문 검품소의 품질 검수 통과 후에 납품한다.
지식커머스플랫폼 아하(Aha)가 전문가 일대일 온라인 상담 서비스 ‘아하커넥츠’를 출시했다 검증된 전문가로부터 지식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아하Q&A’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서비스다. 아하커넥츠는 법률·세무·회계·인사·노무·무역·입시·취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온라인에서 일대일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지식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는 온라인 상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찾고, 자격을 갖춘 전문가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한 상담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하커넥츠는 검증된 전문가들로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서비스에 대한 리뷰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2021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팀별로 최대 1년간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책상, 의자, 캐비닛, 선반 등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된다. 마루180 내에 마련된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폰 부스 등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아산나눔재단 마루180이 마련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노션, AWS의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을 비롯해 ‘마인드카페’, ‘아드리엘’, ‘캐치시큐’, ‘팔레트에이치’, ‘프로토파이’ 등 졸업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 회계, 세무, 법무, 보안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 ‘플리토’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더불어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입주 파트너사 등 아산나눔재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의 제조사 PSA그룹이 통합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NV)를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별과 함께 빛나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로써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가 등장했고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통합 법인은 월요일 파리와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화요일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스텔란티스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프, 램 등 미국 브랜드와 푸조, 시트로엥,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 방대한 브랜드를 갖게 된다. 양사는 코비드19 사태 이후로 경영 환경에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합병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기 위해 두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부품 구매를 통합, 연6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손실이 심한 지역의 사업을 축소하거나 합종연횡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분절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텔란티스를 이끄는 PSA의 대표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저조한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 중국 사업 부진 등의 도전을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이 종료되면 즉시 한국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이며 코로나19 치료제로써 2020년 5월 국내 두 번째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하는 더블트랙어프로치의 치료제 후보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기전을 나타내었으며,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90% 이상의 생존효과를 보였다.
펩타이드 안정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바이오빛’이 신약개발 기업 ‘J2H바이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난치성 염증질환 중 2종류 파이프라인에 대한 차세대 신약 공동개발을 시작하여 비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각자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개발 전략을 추구한다. 바이오빛은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최적화를, J2H바이오텍은 약효검증 및 임상전략 구축을 담당한다. 김용태 바이오빛 대표는 “이번 J2H와의 공동개발 협약체결을 통해 적극적으로 바이오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소외받고 있는 염증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빛은 순수 바이오 기술만을 활용한 독창적인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 분야(바이오헬스 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펩타이드 안정화 기술은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바이오빛의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은 바이오 물질만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