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틀리, 7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커넥틀리가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8월 설립한 커넥틀리는 네이버, CJ 출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위메프, 미미박스, 지그재그 출신의 쇼핑몰 앱 개발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모든 유아동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 ‘찜콩’을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출시했다.


찜콩은 0~13세 유아동 대상의 인기 브랜드, 소호몰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30만 개 이상의 쇼핑몰 상품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 제공하고, 손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유저들의 상품 만족도, 검색 빈도 등을 기반으로 쇼핑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랭킹 메뉴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커넥틀리는 쇼핑몰마다 다른 사이즈 체계로 온라인 쇼핑에 불편을 겪던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찜콩만의 사이즈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녀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30여 개의 쇼핑몰 별 추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넥틀리는 찜콩 서비스를 단순히 유아동 쇼핑몰 플랫폼이 아닌 유아동 사이즈 추천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커머스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타깃으로 유아동 의류 쇼핑몰 계의 지그재그, 무신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난감, 유아동 가구 등 유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카테고리를 담은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